충청일보는 우리 지역사회인들이 가꾸고 사랑해야 할 문화적 지적 재산이자 공기입니다. 누가 뭐래도 충청권 언론의 맏형임에 틀림없습니다. 1946년 3월 1일 창간되어 충북도의 산증인으로 자리 매김한 61년의 역사가 이를 잘 방증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사원들은 무수하게 오고 가고했지만 충청일보의 제호만큼은 도민들의 가슴속 깊숙하게 각인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경영난 악화에 따른 노사분규로 인해 잠시 휴간이 되었다가 속간된 충청일보를 창간 신문으로 매도하려는 일부 언론인들의 소아병적 이기주의에 대해 개탄을 금할 길 없습니다.진정
객석에서
임재업
2007.06.03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