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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923건) theme 제목보기제목+내용
[백목련] 설맞이
[백목련] 육정숙 수필가문화와 풍습을 바꾸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언젠가 신정과 구정 중 어느 한쪽을 선택하자고 해서 정책적으로 신정으로 유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문화의 시대적인 발전과 변화에 따라 더러는 변화가 오기도 하지만, 우리의
충청일보   2020-01-19
[백목련] 언년이
[백목련] 이향숙 수필가파릇한 것이 한 가득이다. 양지바른 곳에서 안동네 노파가 캐낸 냉이다. 누런 잎을 떼어 내고 주섬주섬 성한 것을 골라 포대에 담는다. 손에 잡힌 찢겨진 종이가 허옇게 물기를 머금었다. 살짝 잡아당기기만 해도 뜯어진다. ‘김 언년
충청일보   2020-01-12
[백목련] 억울함으로 고통 받는 분들을 위하여
[백목련] 정혜련 사회복지사나치 독일이 유럽을 장악했을 때 폴란드도 그 중 한 국가였다. 폴란드의 레지스탕스(Résistance : 저항)운동가들은 나치에 저항하여 싸웠고 그들은 영웅이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 이후 동구권을 장악하고자
충청일보   2020-01-07
[백목련] 다행입니다
[백목련] 육정숙 수필가매일 아침 길을 나섭니다. 하루라는 길을.우리는 하루라는 이름으로 시작 되는 날들을 앞세우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터로 혹은 무엇이 되었든 각자의 할 일들을 위해 매일을 시작 합니다. 그렇게 지내 온 시간들이 일 년 단위로 매해의
충청일보   2020-01-05
[백목련] 섭리
[백목련] 이향숙 수필가묵직하다. 사흘이 넘도록 화장실을 들락거렸지만 당최 소식이 없다. 나흘을 넘기고서야 겨우 토끼 똥 만 한 것을 서 너 개 떨어뜨렸다. 위암검사를 했는데 조영제 성분 때문이란다. 변비약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충청일보   2019-12-29
[백목련] 12월의 여행
[백목련] 육정숙 수필가한 해의 마지막 달이다.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그 전전 해에도 그 해의 마지막 달 12월이 되면 만감이 교차한다. 새로운 해, 새로운 날들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새 각오를 다지며 새 해 새 달력을 펼쳐 본다. 해마다 같은 풍경이
충청일보   2019-12-22
[백목련] 동물농장
[백목련] 이향숙 수필가대장이 자리를 차지하기도 전 이미 동네 꼬마들이 다 모였다. 소가 있는 우리부터 먹이를 주어야 하는데 염소 먼저 챙기게 된다. 소는 눈을 껌벅이면서 양반처럼 천천히 움직이지만 염소는 건초를 실은 외발 리어커가 보이지도 않는데 우
충청일보   2019-12-15
[백목련] 영원한 시대의 연인 배호
[백목련] 정혜련 사회복지사가수 한 명이 문득 떠올랐다. 그는 내가 태어나기 전에 세상을 떠난 안개 낀 장충단 공원의 ‘배호’이다. 한국가요 평론가나 유명한 가수들이 나오면 항상 칭송해 마지않는 그의 이름이 기억에 있었다. 그러나 트로트 장르가 익숙하
충청일보   2019-12-10
[백목련] 겨울나무
[백목련] 육정숙 수필가낯선 시골마을을 지나간다. 추운 날씨다 보니 농사철도 끝났고 오가는 이들이 보이지 않는다. 수형이 멋진 감나무가 마을의 운치를 더해 주고 있다. 까치밥으로 몇 알 남겨 둔 붉은 감이 있어 더 정겹고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 옆으로
충청일보   2019-12-08
[백목련] 김장
[백목련] 이향숙 수필가초록 산이다. 음영의 표현이 잘된 수채화 한 폭이다. 무겁고 탄탄한 것부터 한주먹거리도 되지 않는 설렁설렁 한 것까지 크기와 모양 따라 쌓여 있다. 어려운 시절에는 줄을 서서 얻어갔을 우거지는 상자에 담아 밭으로 보내도 배추가
충청일보   2019-12-01
[백목련] 곶감, 그리고 사랑
[육정숙 수필가] 도심을 벗어난 11월의 풍경은 시야가 머무는 곳마다 가슴을 뛰게 한다. 촉촉이 젖은 도로위로 내려앉은 발갛게 노랗게 물든 단풍잎은 캘라그라피 글씨체로 쓴 한 줄의 아름다운 문장이요 온 산야 곳곳으로 펼쳐지는 깔들의 향연은 장편의 서사
충청일보   2019-11-24
[백목련] 달나라로 데려다 주세요
[백목련] 이향숙 수필가익숙한 멜로디이다. 잔 가득 채운 따뜻한 홍차위에 뿌려진 크림 같은 음악이다. 느린 템포의 전주가 지나고 서양악기와 어우러지는 댓잎의 음색이 감미롭다. 플라이 미 투 더 문 (fly me to the moon)이라는 추억의 팝송
충청일보   2019-11-17
[백목련] 세종대왕의 트로이카
[백목련] 정혜련 사회복지사세필의 말이 끄는 마차라는 뜻의 트로이카는 러시아 특유의 교통기관을 뜻하는 말로 현재는 세 명의 주요한 인물을 뜻할 때도 쓰인다. 조선에도 유명한 트로이카가 있었는데 바로 조선 4대 임금 세종대왕이란 성군을 보필하던 명재상
충청일보   2019-11-12
[백목련] 내려놓기
[백목련] 육정숙 수필가두어 살쯤 되어 보임직 한, 아기가 양손에 떡을 쥐고 놓지를 않는다. 소녀 같은 젊은 엄마가 애가 탄다. 아기가 떡을 입에 넣으려고 애를 쓰면 아기 엄마는 아기 손에서 떡을 빼앗으려 애를 쓴다. 아기엄마는 금방이라도 울음보가 터
충청일보   2019-11-10
[백목련] 다니엘
[백목련] 이향숙 수필가단어가 되지 못하는 언어가 쏟아진다. 그러니 문장이 될 리가 없다. 그에게는 소통의 방법이겠지만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다. 이제 막 스물이 된 청년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는 이도 있고 얼떨결에 대답을 하는 이도 있다. 이
충청일보   2019-11-03
[백목련] 가을 풍경
[백목련] 육정숙 수필가강줄기를 따라 흐르는 물이 참으로 유유하다. 너울 치는 파도도 없다. 여울이 하! 잔잔하여 차라리 곱다. 아기 새의 솜털 같은 구름을 품은, 푸른 하늘이 강물 속으로 뛰어 들었다. 고고한 자태로 하늘을 찌르듯 청벽을 타고 오르는
충청일보   2019-10-25
[백목련] 약속
[백목련] 이향숙 수필가겨울옷이라 서 너 벌인데도 이만저만 무거운 게 아니다. 어두운 장 안에 방치되었던 서러움에 눈물 젖은 것인지 눅눅한 느낌이 상쾌하지 않다. 꿉꿉한 냄새까지 스멀스멀 피어오른다. 그래도 갓난아이 안듯이 조심스럽게 안아 아파트 정원
충청일보   2019-10-20
[백목련] 충청도의 힘
[백목련] 정혜련 사회복지사충청도는 과거에 호서(湖西)나 기호(畿湖)지역이라고 불렸다. 지리적으로 산남지방(충청도, 경상도, 전라도)이며 언어 문화적으로는 서울과 경기도에 가깝다. 양반이 많아 양반고을로 유명한데, 구한말 자료에 따르면 양반 중 충청도
충청일보   2019-10-15
[백목련] 화려한 외출
[백목련] 이향숙 수필가흥겹다. 흥얼거림이 아랫목의 엿가락처럼 늘어져도 얼굴에는 꽃이 피어났다. 남이 차려주는 밥이 제일 맛있는 법, 두 시간 가까이 기다려도 지루해 하지 않는다. 주인장의 타는 속은 아랑곳없이 한산한 덕분에 전망 좋은 테라스를 차지하
충청일보   2019-10-06
[백목련] 오페라 이야기
[백목련] 정혜련 사회복지사연방대법원 대법관으로 성차별에 반대하는 그녀의 신념과 삶을 통해 85세의 나이에 미국 젊은이들의 아이콘이 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Ruth Bader Ginsburg)는 열렬한 오페라 애호가이다. 평생을 공부와 인권을 위한
충청일보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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