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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충북 청주에서 수년 만에 다시 출현한 바바리맨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25)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인근 상가 종업원으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14일과 17일 상당구 금천동에서 하교 중이던 중학생 B양 등 2명에게 신체의 일부를 노출한 혐의를 받는다.피해 학생들은 14일 오후 9시 30분쯤 짧은 패딩을 입고 골반 아래까지 바지를 내린 채 걸어오는 A씨를 마주했으나 못 본 척 지나쳤다.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했으나 학생들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또다시 A
사건·사고
조은영 기자
2025.11.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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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700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도박공간 개설 혐의로 국내 총책 A씨(50대) 등 8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범행에 가담한 20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A씨 등은 2022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3년간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자신의 밑에 '슈퍼 에이전트', '에이전트' 등 중간 운영진을 두고 회원을 모집했다. 이용자들은 참가비를 내고 게임에서 승리해 포인트를 따낸 뒤 돈으로 환전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중간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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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기자
2025.11.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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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전산망 마비를 불러온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이재용 국정자원 원장 등 19명을 무더기로 입건했다.대전경찰청은 업무상 실화 혐의로 이 원장 등 국정자원 관계자 4명, 시공업체 현장소장 등 관계자 9명 등을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해당 공사를 낙찰받은 업체와 불법 하도급 형식으로 공사를 진행한 업체 등 5곳의 대표와 이사, 팀장 등 10명을 전기공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재하도급을 받아 실제 공사를 진행한 업체 대표는 업무상 실화 혐의도 받는다.이 원장과 과장, 팀장 등 국정자원 관계자 4
사건·사고
이한영 기자
2025.11.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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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실종신고 된 50대 여성이 40일이 넘도록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를 다각화하고 있다.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혼자 사는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자녀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실종자인 A씨(50대)의 행적은 같은달 14일 오후 6시 30분쯤 청주의 한 회사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퇴근한 뒤 이튿날 새벽 청주의 한 외곽도로에서 주행 중인 모습이 CCTV에 포착된 것이 마지막이다.경찰은 A씨가 평소 주변에 극단 선택을 암시한 적이 없는 점, 차량까지 장기간 발견되지 않는 점 등을 토대로 범죄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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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기자
2025.11.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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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를 위반해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60대)를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 B씨(20대)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아파트 단지에서 나와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하던 중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사람을 미처 보지 못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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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 기자
2025.11.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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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등지에 거점을 두고 100억원대 두자리딩방 사기를 벌인 5개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대전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범죄단체조직, 사기 혐의로 118명을 붙잡아 이 중 52명을 구속 송치하고, 6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범죄수익금 48억4000만원에 대한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도 했다.이번에 경찰에 붙잡힌 범죄 조직은 모두 5곳으로 2022년 5월부터 3년간 필리핀이나 배트남 또는 서울 강남에 콜센터 사무실을 두고 코인 투자거래를 유도해 180여 명으로부터 108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이들 조직은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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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2025.11.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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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 고의로 화재를 일으킨 뒤 수십억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태지영)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된 A씨(53)와 B씨(54)에게 징역 4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A씨 등은 2009년 10월 1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옛 청원군) 금암리 한 공장에 고의로 불을 낸 뒤 보험금 38억원을 타낸 혐의를 받는다.이 공장 인수를 협의 중이던 A씨는 B씨 등과 방화 후 피해액을 부풀려 보험금을 과다 청구한 뒤 나눠 가지기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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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기자
2025.11.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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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동창을 수십 차례 폭행하고 금품까지 갈취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상습폭행, 상습공갈, 재물손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23)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중학교 동창 B씨(22)를 20여 차례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지난해 4월에는 B씨의 차량을 발로 차 파손시키고 같은해 11월에도 지인과 함께 B씨를 폭행하기도 했다.B씨가 약속시간에 늦을 경우 지각비 명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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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기자
2025.11.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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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7시 2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버스의 뒷바퀴 부분에서 불이 났다. 버스 내부에는 기사와 승객 40여 명이 타고 있었으나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해당 버스는 한 기업의 통근 버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브레이크 라이닝에서 발생한 마찰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대전=이한영기자
사건·사고
이한영 기자
2025.11.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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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경찰은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충주시 칠금동 주택가 한 상가건물에서 게임장을 운영하며 손님들에게 게임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전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현장 단속에서 아케이드 게임기 110대, 현금 450만원, 장부 등을 압수했다.경찰은 업주 조사를 거쳐 범죄수익금을 환수 조치할 방침이다./충주=이현기자
사건·사고
이현 기자
2025.11.2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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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전통시장에서 70대 남성이 흉기 피습을 당해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0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부시장 내 상가 거주공간서 쉬고 있던 A씨(70대)에게 신원 불상의 B씨가 얼굴에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했다. A씨는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 중이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진술,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B씨를 추적 중이다./조은영기자
사건·사고
조은영 기자
2025.11.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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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의심 차량과 고의 사고를 낸 뒤 금품을 갈취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A씨(30대)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8월 7일 오전 0시 30분쯤 음성 혁신도시 한 도로에서 맞은편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를 고의로 충돌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그는 인근 주점에서 B씨(40대)가 승용차에 탑승하는 모습을 목격한 뒤 차량을 운전해 고의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이후 A씨는 경찰에 음주운전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뒤 B씨가 착용 중이던 금팔찌(400만원 상당)와 현
사건·사고
김록현 기자
2025.11.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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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후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A씨(52)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5일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마트에서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업주에게 소주병을 던져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집주인에게 9월 말부터 최근까지 70여 차례 협박성 문자를 보낸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잠정조치 3호(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결정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9월 주거지 인근 행정복지센터에서 만취 상태로 난동
사건·사고
조은영 기자
2025.11.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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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공사 일감을 가족 소유 건설사에 몰아주고, 공사대금 수백억원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유원대학교 전 총장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청주지법 영동지원 형사부(부장판사 손주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유원대 전 총장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2017년 4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가족 소유 건설업체의 자금 324억원을 67차례에 걸쳐 배우자와 자녀 계좌로 빼돌려 공모주 청약금 등으로 사용한 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5.11.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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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던 중 발각되자 집주인을 살해한 50대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검찰은 19일 대전고법 제1형사부(박진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씨(51)의 강도살인 사건 결심공판에서 원심 구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A씨는 지난 7월 14일 충남 아산시 온양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금품을 훔치던 중 집주인 B씨(81)씨에게 발각되자 본인의 스카프로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고 현금 8만2260원과 지갑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과거에도 절도와 강도 혐의 등의 범죄로 여러 차례 실형을
사건·사고
이한영 기자
2025.11.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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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식당에서 난동을 부리고 체포된 상태에서 경찰관까지 위협한 6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지윤섭 부정판사는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63)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21일 낮 12시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한 식당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아무런 이유없이 허공에 위협적인 행동을 지속하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그는 경찰서에서 조사받는 과정에서도 경찰관 2명에게 "너희들이 어디 사는지 알고 있다. 가족까지 해코지하겠다"고 위협하고 자신이 신고 있던 슬리퍼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5.11.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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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의혹을 받는 장애인 교육기관 간부에게 강제추행 혐의가 추가됐다.충북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위계간음) 혐의로 입건된 A씨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충북지역 장애인 교육기관 간부인 A씨는 지난해부터 중증 지적장애인 B씨를 수 차례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 9월 B씨가 상담받은 정신과 의료기관으로부터 '성범죄가 의심된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또 해바라기센터로부터 B씨의 친언니 C씨가 A씨로부터 한 차례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5.11.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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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에서 싱크홀(지반침하)이 발생해 관계 당국이 긴급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19일 소방당국과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7분쯤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아파트 상가 앞 인도에서 지름 130cm, 깊이 120cm 규모의 싱크홀이 발견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관계 당국은 노후 하수관 손상으로 인해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싱크홀은 지하 공동(空洞) 형성, 노후 상·하수도관 파손, 지하수 과다 사용, 집중호우나 지하 공사 과정에서의 흙 유실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한다.지하안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사건·사고
조은영 기자
2025.11.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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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에 불을 내 자신이 병간호 중이던 80대 모친을 숨지게 한 딸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18일 대전고법 제3형사부(부장판사 김병식)는 존속살해,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56·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0년을 선고했다.A씨는 2023년 12월 2일 자정쯤 대전 동구 거주지에서 부탄가스를 이용해 불을 질러 방에 있던 어머니 B씨(80대)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지병을 앓던 B씨와 동거하며 병간호를 하던 A씨는 요양원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사건·사고
이한영 기자
2025.11.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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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류에 합성 마약류를 몰래 숨겨 들어오거나 직접 재배한 대마를 국내서 유통한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 A씨(20대) 등 태국 국적 외국인 51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하거나 마약을 투약한 10명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국내 총책인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약 3개월간 야바 5400정을 태국에서 국제 우편을 통해 국내로 몰래 들여와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A씨 등은 사인펜을 분해해 심지를 뽑아낸 뒤 야바를 채운 빨대를 심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5.11.18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