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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 害로운 煉炭불고기3면 머리 기사 옆에 주요 보도로 올라있는 게 '害(해)로운 煉炭(연탄)불고기'였다.'시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쇠고기 돼지고기 연탄구이(속칭 시오야끼)는 관계자에 따르면 위생을 크게해칠뿐아니라 가격면에서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중략) 위생시험소 소장 鄭(정)공모씨(52)는 『고기를 연탄불에 직접 구으면(당시 지면 표기) 아황산개스에(〃 〃 〃) 유독성이 있어 호흡기에 위험할뿐아니라 중금속성인 연탄이나 재가 묻은 고기를 먹게되어 위생을 크게 해친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은 연탄고기를 제공한다는 핑
다시보는 충청일보 '50년 전 오늘'
신홍균 기자
2025.11.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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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탑 2물은 기꺼이 낮은 데를 채워 스스로 깊어지지만사람은 기어코 높은 데를 디뎌 기도를 낳는다
장문석의 발길:디카詩
충청일보
2025.11.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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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성님, 츤츤히 가유막판에 낙상하면 큰일이구만유 암만, 아우님도 조심허시게안적두 건너야 할 징검돌이 수월찮어
장문석의 발길:디카詩
충청일보
2025.11.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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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 F4E팬텀機 對韓販賣 승인이날 1면에는 'F4E팬텀機(기) 對韓販賣(대한판매) 승인'이라는 기사가 대서특필돼 있다.본문은 '美議會(미의회)는 9日(일) 1억7천7백90만 달러어치의 最新(최신)F4E팬텀전폭기 1개중대분을 韓國(한국)에 판매할 것을 지난 10月(월)20일자로 議會(의회)에 요청한 國防省(국방성)의 對韓(대한)전투기 판매요청안을 4번째로 승인, 通過(통과)시켰다. (중략) 美議會의 이같은 움직임은 北傀(북괴)의 軍事力增强(군사력증강)에 對備(대비)하기 위한 韓國軍(한국군)의 現代化(현대화) 必要性(필요성)에
다시보는 충청일보 '50년 전 오늘'
신홍균 기자
2025.11.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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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부부 3저 양반이 오늘도또, 혼자서만 저만큼이네이참에 그냥 확!
장문석의 발길:디카詩
충청일보
2025.11.0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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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농업의 질서와 주기를 흔들고 있다. 이상 고온과 집중호우, 예측 불가능한 가뭄이 반복되면서 작물의 경계가 무너지고 농민들의 삶은 끝없는 적응의 실험대 위에 올랐다.충북의 농업 현장 또한 예외가 아니다. 망고·파파야·아열대 작물 실증재배가 확산하고 스마트팜과 유전자 분석 연구가 잇따르고 있지만, 이 변화의 흐름을 통합적으로 이끌 컨트롤타워는 부재하다.◇부서별로 흩어진 ‘기후대응 농정’현재 충북도는 농정국과 농업기술원 등을 중심으로 저탄소 농업, 스마트팜 보급, 청년농 지원 등 기후대응 관련 사업을 분야별로 따로 추진하고 있
기획연재
김재옥 기자
2025.11.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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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 비뚤어진 童心…돈내기 당구당시에 저런 게 있었나 싶은, 흥미롭지만 그 속을 보면 안타까운 '비뚤어진 童心(동심)…돈내기 당구' 제하의 보도가 이날 3면의 머리에 올라가 있다.내용은 '가을철들어 淸州市內(청주시내) 변두리지역 만화가게에는 미니당구대까지 설치해놓고 어린이들에게 낭비벽과 사행심을 길러주는 등 어린이 정서교육에 먹칠을 하고있어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대부분의 이들 변두리만화가게는 만화도 불량만화가 많고 TV나 서부활극사진 등을 진열해놓고 어린이들을 유혹해왔는데 요즘들어서는 미니당구대까지 설치해놓고 있다. 이런
다시보는 충청일보 '50년 전 오늘'
신홍균 기자
2025.11.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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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는 작물의 변화뿐 아니라 농사짓는 방식까지 바꾸게 했다. 하늘과 경험에만 의존하던 농업인들은 이제는 스마트폰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사를 짓는다. 정보통신기술(ICT)과 농업의 융·복합이 연 새로운 길을 따라 기후변화가 가져온 불확실성을 넘어설 해법을 찾아가고 있다. △이현규 베리원딸기농장 대표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에서 '베리원딸기농장' 농장을 운영하는 이현규 대표(45)는 2022년 스마트팜 시설을 도입했다. 2009년부터 아버지와 함께 딸기 농사를 지은 그는 기후가 점점 변화하고 인건비도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스마트팜으
기획연재
조은영 기자
2025.11.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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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부부 2 빨리 따라오지 않고 뭘 해요토순이네 풀빵은 오늘도 선착순이래요 여보, 난 안 가면 안 될까요요즘 다이어트 중이거든요
장문석의 발길:디카詩
충청일보
2025.10.3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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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 기름 數千드럼 損失규모 면에서 비할 바 아니지만 태안 기름 유출 사고가 연상되는 보도인 '기름 數千(수천)드럼 損失(손실)' 제하의 기사가 3면 머리를 차지하고 있다.내용은 '27일 오후 3시35분쯤 永同郡(영동군) 영동邑(읍) 회동里(리) 앞 하천에서 송유관(직경 25㎝) 보수공사 작업 중 공사 부주의로 송수관 파열로 1시간25분동안 수천 드럼의 경유가 쏟아져 하천을 따라 永同천까지 번졌으나 다행히 농작물과 인적피해는 없었다. 동송유관은 지난 71년 매설한 것인데 이날 보수공사 중 매설부분의 도쟈(당시 지면 표기, 불
다시보는 충청일보 '50년 전 오늘'
신홍균 기자
2025.10.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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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바꾼 농업 현장은 농업인들의 실험실이 됐다. 뜨거워진 기온, 극한 강수 등 이전과 달라진 날씨에 농민들은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해 색다른 도전에 나섰다.충북 제천의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서는 낯선 과일 듸냐가 자란다. 수박과의 아열대 작물로 주로 중앙아시아의 고온 건조한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과일이다. 수박처럼 아삭하고 멜론처럼 달달한 맛을 뽐내며 현지에선 ‘과일의 왕’이라고 불린다.제천시는 변화하는 기후와 농업환경 변화에 맞춰 지난해부터 듸냐 시범 재배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6개 농가가 작목반을 구성해 이 작물을 재배하
기획연재
박장미 기자
2025.10.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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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부부 1여보, 이리로 와 보세요여기서 꽃향기가 나요배고파요 이 홀쭉한 배 좀 보세요이쪽으로 가야 먹을 게 있어요
장문석의 발길:디카詩
충청일보
2025.10.2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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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 들쥐잡기 運動 展開위생 환경이 열악했던 1970년대에는 농촌은 물론 도시 주택가에서도 쥐를 흔하게 볼 수 있었는데 이날 3면엔 그랬던 상황을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는 보도가 주요 기사로 자리하고 있다.'들쥐잡기 運動(운동) 展開(전개)'라는 제하의 이 기사는 '보사부는 20일 유행성출혈열이 농촌지역에서 크게 번지고 있는 것을 막기 위해 들쥐잡기운동을 펴고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각 시도에 시달했다. 보사부는 유행성출혈열의 발생기간인 10월부터 12월초 사이에는 ①피부노출을 삼가고 ②들쥐를 잡고 ③풀위에서 잠자지 말며
다시보는 충청일보 '50년 전 오늘'
신홍균 기자
2025.10.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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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 低電壓상태 심각지금과 비교할 때 인프라가 한참 부족했던 당시를 보여주는 '低電壓(저전압)상태 심각'이 이날 3면의 주요 기사로 올라가 있다.내용은 '전력상태가 심각하다. 槐山郡(괴산군)엔 요즘들어 형광등은 아예 들어오지 않고 있음은 물론 백열등마저 흐려 밤만 되면 모든 일을 촛불 밑에서 보아야 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거의 단전상태의 전력사정은 10일밤까지 5일간 계속되고 있는데 槐山郡소재지의 경우 전압증강을 위한 도란스를 설치, 최고단위까지 올려놓아도 실효가 없다. 형광들을 쓰고 있는 각 관청과 사무실의 야간업무에 막대
다시보는 충청일보 '50년 전 오늘'
신홍균 기자
2025.10.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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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 자매요즘 들어 둘째 ‘레’가 기력이 많이 딸리나 봐요.아무래도 자양 보양식 ♯을 먹여야겠어요
장문석의 발길:디카詩
충청일보
2025.10.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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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새로운 농업의 문을 열었지만 그 이면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자리잡고 있다.아열대 작물은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지만 초기 시설비 부담과 판로 확보 등 현실의 문턱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새로운 농업의 시대가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정책적 지원과 안정적인 유통 기반 마련이 절실하다.15일 농촌진흥청의 ‘2023 지역별 농산물 소득자료’를 보면 전남의 경우 애플 망고의 단가는 kg당 2만9150원으로 사과(5628원)나 복숭아(7168원)보다 애플 망고가 4~5배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이처럼 기후변화에 대
기획연재
박장미·조은영 기자
2025.10.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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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충북 농업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벼와 사과 대신 망고와 파파야가 자라고 청년 농부들은 스마트팜 기술과 SNS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농업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충청일보는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 변화, 농가의 실험, 유통 구조와 정책 과제를 짚어본다. 충북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5차례에 걸쳐 심층 보도하며 지역 농업의 전환기를 기록하고 대안을 함께 모색한다. /편집자기후변화로 충북의 농업지형이 달라지고 있다. 사과 등 전통적인 과수 재배 중심지였던 충북에서 이제는 망고, 파파야, 레드향, 바나나 등 아열대 작물이
기획연재
박장미 기자
2025.10.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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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군정 예산 26.5% 농촌 투자농업경영주 1인당 1740만원 수혜도내 최고 수준 농업투자 이어가성인 될 때까지 2억7000만원 지원아동∼노인 '촘촘한 복지망' 구축정부 공모 사업·특교세 확보 총력역대 최대 규모 국비 8545억 성과 민선 8기 괴산 군정의 핵심 정책은. "저는 늘 '농업이 살아야 괴산이 산다'는 신념으로 군정을 이끌어왔다. 괴산의 뿌리는 농업이고, 군민 대다수의 삶이 농촌과 닿아 있기 때문이다. 2025년 군정 예산의 26.5%를 농림어업 및 농촌 분야에 투입해 도내 최고 수준의 농업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농
파워인터뷰
곽승영 기자
2025.09.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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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 危險한 어린이 장난감놀이추석이 가까운 시기인데 시중에 위험한 어린이용 장난감이 나돌아 이를 단속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내용의 보도 '危險(위험)한 어린이 장난감놀이'가 이날 3면의 주요 기사로 상단에 배치됐다.내용은 '淸州市(청주시)내에는 도심지에 있는 20여개소의 장난감 상점과 변두리지역의 상점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한대목을 보려는 상혼이 작용, 어린이폭탄을 비롯, 딱총화약을 함부로 팔고 있다. 이 때문에 어린이들은 앞다투어 위험장난감을 사 길거리에서 장난하기가 일쑤여서 보행하던 어른들까지 놀라고 있으며 부녀자들은 밤길에
다시보는 충청일보 '50년 전 오늘'
신홍균 기자
2025.09.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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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짜장면마을의 늙은 수타인허기졌을 것이다 그리하여 허기진 자들을 위한땀과 눈물, 연민의 반죽이었을 것이다평생 치대고 늘이고 또 치대기를 수천수만 번그렇게 뽑아낸 저 찰진 생의 가닥, 가닥들짜장면 한 그릇 마주하며 젓가락을 바로 한다
장문석의 발길:디카詩
충청일보
2025.09.25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