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코스피는 중국의 추가 긴축 우려와 미 금융기관 규제강화 부담에서 벗어나며 1590p를 저점으로 바닥을 다지는 듯 했지만 그리스발 재정적자 우려가 여타 유럽 국가들로 확산되면서 해외 증시가 급락하자 -35.31p(-2.20%) 하락한 1567.12p로 마감됐다. 특히 5일에는 지난해 11월27일 두바이 사태 발생으로 -4.69% 하락한 이후 최대인 -3.05% 하락해 나약한 투자심리를 여실히 드러냈다. 글로벌 증시를 공포로 몰아넣은 것은 크게 중국의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와 유럽발 신용리스크의 부각이다. 중국의 경우 3차 모기지
김태인의 주간증시전망
김태인
2010.02.07 16:13
-
▲ 김태인 지점장 한맥투자증권 청주지?≠惻?翎〈?중국의 추가 긴축 우려가 지속되었고, 오바마 대통령이 연두교서에서 대형 금융기관에 대한 규제강화 의지를 재천명하였으며, 60·1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하여 지지가 기대되었던 1,630선을 하향 이탈한 데 따른 실망으로 낙폭이 확대되며 장중 1600선을 무너뜨린 후 간신히 1600선을 턱걸이로 사수한 채 거래를 마쳤다. 주간단위로 -82.92p(-4.86%) 내린 1,602.43p로 마감되었다. 지난 주는 1,600선이라는 심리적인 지지선을 일단 지켜냈다는 데 안도할 수 있을 것 같다.
김태인의 주간증시전망
인터넷뉴스팀 조영민
2010.01.31 17:02
-
지난 주에는 중국의 예상 밖의 지급준비율 인상에 따른 긴축 우려와 미국 알코아의 부진한 실적 발표가 맞물려 차익실현의 빌미가 되며 1670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인텔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다양한 테마 형성에 따른 개인들의 활발한 매수세에 힘입어 7일 만에 1700선을 회복할 수 있었다. 중국 지준율 인상에 1670까지 하락했던 13(수)일만 하더라도 시장이 다시 약세로 돌아서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분위기가 우세했지만 낙폭을 만회하고 1700을 넘어서니 이제는 지난해 연중 최고점이었던 1723이 멀지 않아 보인다. 호전된 투
김태인의 주간증시전망
김태인
2010.01.17 17:15
-
지난주는 두바이 월드의 대규모 손실과 그리스·스페인 등 각국의 재정적자 우려, 금융통화위원회를 맞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마저 부각되어 큰 폭의 하락을 예상했었지만 외국인과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수급여건이 호전되며 +32.14p (+1.98%) 상승한 1656.90으로 마감됐다. 특히 지난 10일(목) 장중 크게 출렁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쿼드러프위칭데이(주가지수선물 및 옵션, 개별주식 선물 및 옵션 등 4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이 겹치는 날)인 이날에만 프로그램의 비차익거래 쪽에서 무려 1조 이상 매수 물량이 들어오면서 한 번
김태인의 주간증시전망
인터넷뉴스팀 조영민
2009.12.13 17:36
-
지난주 코스피는 두바이 충격에서 벗어나 안정감을 회복한 가운데 외국인·기관 상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100.26p(6.58%) 급등한 1624.76p로 마감됐다. 5일 연속 상승으로 놀라운 복원력을 보여주며 기술적으로 저항이 예상되는 120·20·60일 이동평균선을 큰 어려움 없이 상향 돌파하는 예상 밖의 탄력적인 강세 흐름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번 주는 연 5일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인해 외국인, 기관 어느 누구도 강한 매수를 동반하지 않는다면, 지난주와 유사한 쉼 없는 상승이 이번 주 다시 재연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김태인의 주간증시전망
김태인
2009.12.06 17:32
-
▲ 김태인 부장 한맥투자증권 청주지?≠惻?零?코스피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3분기 국내총생산(gdp)에 고무되면서 1 1650을 상회하며 기분 좋게 한주를 시작했다. 하지만, 글로벌 주요국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된 가운데 미국 증시가 금융주 중심으로 하락하면서 다우지수가 10,000선을 밑도는 등 조정을 나타내자 투자심리가 약화됐고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프로그램매물 확대로 낙폭을 키워 결국 60일선과 1,600선을 차례로 내주면서 장을 마감했다. 현재 국내증시를 좌지우지하는 외국인이 현ㆍ선물 시장에서 지난주 현물
김태인의 주간증시전망
충청일보
2009.11.01 17:08
-
▲ 김태인 부장 한맥투자증권 청주지점지난주는 원ㆍ달러 환율의 하락 속도가 빨라지면서 시가총액 상위권에 포진한 대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 악화 우려가 급격하게 부각되면서 급락을 했고, 확실한 매수 주체가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 자동차와 조선업종이 업황상의 악재(세계 3위 해운사의 채무불이행 가능성 부각과 미국의 중고차 보상프로그램 종료)로 지난 29일을 제외하고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장중 1,630선이 무너지는 등 추락했다가 막바지에 낙폭을 다소 줄여 28 포인트 떨어진 1,644 포인트로 한주간의 거래를 마감했다
김태인의 주간증시전망
충청일보
2009.10.04 17:24
-
▲ 김태인 부장 한맥투자증권 청주지?≠惻??초 코스피는 ftse 선진지수 편입 효과로 강하게 유입됐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둔화되면서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연일 이어지는 외국인 매수세 및 아시아개발은행(adb)의 한국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하며 종가 기준으로 15개월만에 17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1700선에 대한 부담과 미국 증시의 약세 소식 등으로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하면서 상승 탄력은 현저히 둔화됐고 급기야 지난 25일에는 1670선대까지 후퇴했다. 지난 주말 미 증시에서
김태인의 주간증시전망
충청일보
2009.09.27 17:41
-
▲ 김태인 부장 한맥투자증권 청주지점지난주초 코스피는 중국 증시와 미국 뉴욕증시의 등락에 영향을 받으며 하루씩 걸러 오르내리는 변동성을 보이며 1,60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이후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 등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이어갔고,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중국 증시도 이내 안정을 찾았다. 그러나 그동안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는 크게 둔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코스피 지수는 이번주에도 1,600선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을 벗어나기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주초에는 지난 4일
김태인의 주간증시전망
충청일보
2009.09.06 16:43
-
▲ 김태인 부장 한화증권 청주지?≠惻??초 1600 돌파를 노리던 국내 증시는 5주 연속 상승에 따른 과열 부담이 작용하는 가운데 해외 증시 하락과 외국인 매수 강도 둔화,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1530선까지 급락하기도 했지만, 주 후반에는 삼성전자의 긍정적 실적 전망과 중국 증시의 기술적 반등에 힘입어 낙폭을 일정 부분 만회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핵심주가 사상 최고치에 육박하거나 돌파하면서 증시 반등을 주도했다. 이처럼 국내 증시의 상승 기조를 뒷받침해 주는 든든한 배경에는 무엇보다 펀더멘털 개선세가 지속되고
김태인의 주간증시전망
충청일보
2009.08.23 17:18
-
지난주 초 코스피는 미국 고용시장이 예상 밖으로 개선되는 호재가 있었지만 상승탄력이 예전만 못했다. 오히려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며 불안한 모습이었다. 이러한 속도조절은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이어 중국 증시가 통화정책 변경에 대한 우려로 조정을 받은 영향에 투자심리가 냉각되고, 외국인 투자자가 21일 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한 것과 옵션 만기일을 맞아 대량으로 쏟아진 프로그램 매물로 인하여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다시 돌아온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4% 넘게 오르는 등 대부분 업종이 오른
김태인의 주간증시전망
김태인
2009.08.16 16:33
-
지난 주 코스피 지수는 지칠 듯 지칠 듯 하면서도 꾸준히 상승세를 지속하며 종가 기준으로는 연고점을 경신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비록 1500을 넘어선 이후 장중 등락이 심화되며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지만 장 후반, 주 후반이면 어김없이 강한 뒷심을 나타냈다.이 같은 상승세는 무엇보다도 글로벌 경제회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믿음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우리나라의 6월 경기선행지수가 40년만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데 이어 7일(현지시각) oecd는 30개 회원국의 6월 경기선행지수가 5월 94.5보다 증가한 95.7로 나타났
김태인의 주간증시전망
김태인
2009.08.09 17:13
-
▲ 김태인 부장 한화증권 청주지점 지난주 초 코스피는 미국의 북한 테러지원국 지정 경고 등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가운데 외국인도 강한 매수세를 보여주지 않아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다 중반 이후 프로그램에 의한 지수 상승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 하기는 힘들지만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로 3% 이상 상승하며 1400선을 다시 회복했다. 그리고 연이은 쿼드러플위칭데이(선물ㆍ옵션 동시만기일) 만기일도 외국인이 현물에서 7000억 정도 매수해준 덕분으로 큰 충격 없이 넘어갔고, 장중이지만 연중 최고치에 육박하는 등 오름세를 지
김태인의 주간증시전망
충청일보
2009.06.14 13:11
-
지난 주초 코스피는 6월 들어 처음 열린 시장이었는데 비교적 순조롭게 출발했다. 북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1400선을 회복했고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적으로도 2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하면서 그동안 반등 기조를 이어 가는 듯 했다. 그러나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장은 조정을 보이다가 미국의 주택경기 호전에 다시 오르고, 매수세를 지속해온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도 전환에 다시 떨어지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그러다 주말엔 오는 11일 개성공단에서 남북이 실무회담를 한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던 증시가 장막판
김태인의 주간증시전망
김태인
2009.06.07 12:03
-
지난주 초 코스피는 연휴 기간 동안 발표된 미국 ism제조업지수와 중국 pmi지수 개선이 동시에 반영되면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큰 폭의 상승으로 출발했다. 좋아지고 있는 경제지표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율반등의 최대치에 온 것이 아니냐 싶던 분위기를 일순간에 몰아냈다. 그러나 주 중반 1400선에 대한 부담과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자본확충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가 등장하면서 상승세가 주춤하기도 했지만 글로벌 증시의 안정세와 경기회복 기대감에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지난 주말 코스피지수는 1412
김태인의 주간증시전망
김태인
2009.05.10 16:28
-
지난주 초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의 실적발표 이후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희석된 가운데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과 미국 상업은행의 자본확충 이슈 등이 불거지면서 1300선을 간신히 방어하며 조정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주 중반 이후 기관이 거의 한달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고, 외국인도 이에 가담하면서 4월의 마지막날 코스피 지수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긍정적인 발언에 힘입어 연고점을 돌파하며 한 달을 마무리했다. 이번 주 코스피 시장은 경기 저점 확인으로 인해 코스피 1400pt 돌파를
김태인의 주간증시전망
김태인
2009.05.03 16:31
-
▲ 김태인 한화증권 청주지점 부장 지난주 초 코스피는 기관의 연속적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기록적인 순매수로 강세로 출발하면서 주중 한 때 1370선을 돌파하는 등 연고점을 새로 썼지만, 기관은 이미 10거래일째 매도세로 일관했고, 그 규모도 점차 확대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 때문에 상승폭이 제한되다 주 중반 이후 내림세로 돌아서 소폭의 조정을 받으면서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 증시는 단기적인 숨고르기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은 한주라고 보여진다. 그동안 증시 상승을 뒷받침한 수급이 조금씩 꼬이고 있고, 상승 주도주였던
김태인의 주간증시전망
충청일보
2009.04.19 17:07
-
▲ 김태인 hcm 투자증권 청주지점 지점장지난주 초는 북한의 로켓 발사로 인하여 약세 출발 할 것이라는 우려를 깨고 오히려 미·일간 무력 충돌럾이 마무리 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시장은 강세 흐름을 이어 갔다. 그러나 중반에 코스피는 1분기 실적 악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1300선이 무너지며 급락하기도 했으나 후반들어 미국의 투자은행인 웰스파고의 1분기 흑자전환과 외국인의 순매수 확대, 그리고 한국 정부가 30억 달러의 외평채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외환유동성 위기 우려를 떨쳐낼 수 있게 되어 1330선 마져 돌파하는 큰
김태인의 주간증시전망
김태인
2009.04.12 17:19
-
▲ 김태인지난주 초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반등에 성공했다. 반등의 동력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오바마 당선인의 높은 지지율만큼 그가 대통령에 취임하게 되면 위기대응 속도가 한층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다. 그러나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기업들의 실적발표와 피치의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발표 등으로 하락폭은 한층 확대돼 주간 기준으로는 40포인트 넘게 하락해 여전히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설 연휴로 인해 주식시장이 3거래일만 개장되는 이번 한 주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기업실적
김태인의 주간증시전망
김태인
2009.01.27 17:21
-
▲ 김태인 하나대투증권 서청주증권 부장지난 주초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 등의 경기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중반으로 가면서 정부의 신성장동력 사업선정, 금융권의 중소형 건설사·조선사에 대한 자금지원 소식과 개인·외국인의 매수세 유입, 환율하락 등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국제 신용평가사의 주요 자동차 업체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 조정과 시중 은행들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 검토 소식과 미국 경제지표 악화, 금융주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 재발로 새해 첫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급락 장세를 연출하다 주말 반등세로 마무
김태인의 주간증시전망
김태인
2009.01.18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