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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사설을 통해 현안과 핫이슈를 살펴보는 ‘사설 돋보기’, 이번에는 근 1년 넘게 찬반 논쟁이 끊이지 않다 유예키로 한 국정 역사교과서 관련입니다. 국론 분열을 가져왔던 국정 역사교과서 채택이 1년 유예됐습니다. 반대 여론이 드센 데다 어수선한 현 정국과 맞물려 정부가 한 발짝 뒤로 물러선 것이지만 내년 대통령선거가 있다는 걸 감안하면 현 정권에서 다음 정권으로 '뜨거운 감자'가 넘어간 셈입니다. 사실상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를 뜻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그러나 전국 교육감과 야권에서는 완전 폐기가 답
사설 돋보기
권지혜 기자
2016.12.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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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을 통해 현안과 핫이슈를 살펴보는 ‘사설 돋보기’, 이번에는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에서 불거진 위증 공모 의혹에 관한 겁니다. '최순실 게이트'의 국정 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과 증인 간 위증 공모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증인은 최 씨 측근들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국정 농단 진상을 파헤치겠다고 나선 특위 위원이 오히려 국정조사를 농단한 것이고, 나아가 국정을 희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그러잖아도 시원하고 명쾌하게 밝히질 못하는 국정조사를 보는 국민의 마음이 답답한데 위증 공모
사설 돋보기
권지혜 기자
2016.12.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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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을 통해 현안과 핫이슈를 살펴보는 ‘사설 돋보기’, 이번에는 헌정 사상 두 번째로 국회가 대통령을 탄핵한 정국에 관한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탄핵 가결 이후 정국 수습 방안을 놓고 정치권에서 여러 시행 방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에 의한 탄핵이 아닌 민심에 의한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 말 그대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는 터라 더욱 조심스럽고, 민심의 외침이 정치뿐 아니라 사회 변화로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런 사회적 요구를 수용해야 하는 정치권의 움직임은 정리되지 않은 목소리가
사설 돋보기
권지혜 기자
2016.12.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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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을 통해 현안과 핫이슈를 살펴보는 ‘사설 돋보기’, 이번에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박근혜 대통령의 세 번째 담화에 관한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월 29일 임기 단축을 포함한 자신의 진퇴 문제를 국회에 맡기겠다고 했습니다. 국정 농단, 국기 문란, 헌정 유린이라는 희대의 '최순실 게이트'로 국민적 퇴진 요구가 봇물 터지듯 하면서 이르면 12월 2일 처리가 예상됐던 탄핵 의결을 앞두고 내린 전격적인 발표였습니다.그동안 물러나라는 요구에 헌법 정신을 내세워 거부했던 대응에서 변화된 모습입니다. 그러나 여당이
사설 돋보기
권지혜 기자
2016.11.3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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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을 통해 현안과 핫이슈를 살펴보는 ‘사설 돋보기’, 이번에는 2년 동안 논란이 끊이지 않다가 ‘최순실 게이트’로 다시 불거진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 행적에 관한 겁니다. 이 시대 금기어가 하나 있습니다. 7시간, '세월호 7시간'입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로 304명(실종 포함)의 아까운 생명이 스러진 참사 때 국가 위기관리의 최정점인 박근혜 대통령이 첫 보고를 받은 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기까지 7시간 동안 어디서, 무엇을 했느냐는 것으로 2년이 지난 지금 이 순간까지도 끊이지 않는 논란과
사설 돋보기
권지혜 기자
2016.11.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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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을 통해 현안과 핫이슈를 살펴보는 ‘사설 돋보기’, 이번에는 ‘최순실 게이트’로 불거진 국정 농단 파문과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100만 명의 촛불 민심에 관한 겁니다. 서울에서만 100만 명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하야를 요구하는 촛불 집회를 했습니다. 촛불 집회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손에 손에 촛불을 들고 거리로 쏟아져나온 모두를 합하면 그 규모는 더욱 늘어납니다. 서울에서는 광화문 일대 거리를 가득 메운 국민의 외침이 청와대까지 들렸습니다.청와대는 물론 정치권을 비롯해 온 나라가 100만 촛불로 표출된
사설 돋보기
권지혜 기자
2016.11.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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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을 통해 현안과 핫이슈를 살펴보는 ‘사설 돋보기’, 이번에는 ‘최순실 게이트’로 불거진 국정 농단 파문, 그 속에서 나타난 민심의 한 단면을 들여다보겠습니다.신문에 실린 두 장의 사진이 화제입니다. 모두 대통령 비선 실세의 국정 개입 파문인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건데 작금의 상황을 보는 국민에게 씁쓸함과 공분을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하나는 충북 청주에 있는 삼겹살 거리에 붙어 있던 박근혜 대통령 사진이 떼어진 겁니다. 2014년 7월 박 대통령이 이곳을 찾아 격려할 때 상인들과 함께 찍은 건데 최근 떼어지고 그 자리는 흔히
사설 돋보기
권지혜 기자
2016.11.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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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을 통해 현안과 핫이슈를 살펴보는 ‘사설 돋보기’, 이번에는 ‘최순실 게이트’로 불거진 국정 혼란 상태를 벗어나려는 개각과 그에 대한 평가, 반응에 관한 겁니다.박근혜 대통령이 11월 2일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국민안전처 장관을 새로 내정했습니다. 작금의 '최순실 게이트'로 밝혀진 국정 농단과 국기 문란, 이로 인한 국정 혼란을 수습하려는 개각으로 청와대는 밝혔습니다.한데 반응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여당 내부에서도 비박(비박근혜)계를 중심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인사라는 평이 나오고, 야 3당은 국정 마비 상태를 벗
사설 돋보기
권지혜 기자
2016.11.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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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을 통해 현안과 핫이슈를 살펴보는 ‘사설 돋보기’, 이번에는 정국을 요동치게 하다 온 나라를 충격의 수렁에 빠뜨린 대통령의 개헌 제안과 ‘최순실 게이트’, 그리고 대국민 사과에 관한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 제안(24일)과 비선 실세로 지목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대통령 연설문 사전 열람 파문, 이어 나온 대통령의 대국민사과(25일)로 온 나라가 공황 상태에 빠졌습니다. 야당은 물론 국민이 이 메가톤급 사건을 국기 문란, 국정 농단으로 규정하며 대통령의 책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최 씨의 '사전 검열'사건으로 대
사설 돋보기
권지혜 기자
2016.10.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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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을 통해 현안과 핫이슈를 살펴보는 ‘사설 돋보기’, 이번에는 현안 타개보다 집안싸움으로 날을 보내는 충북도의회를 들여다보겠습니다.충청북도의회 의장 불신임 결의안이 두 번의 반려 파동을 빚었습니다. 여(與)와 야(野)의 한 치 물러섬 없는 강(强) 대 강(强) 대치 속에서 작금의 도의회 사태가 지역민을 위해 의정 활동을 편다는 의회상에 맞는 건지, 불신임안 처리 여부로 치고받을 정도로 안팎의 상황이 그렇게 여유가 있는 건지 바라보는 주민의 억장은 무너집니다.좌초 위기로 이시종 지사의 재임 공과에도 직결될 충청북도의 항공정비(MRO
사설 돋보기
권지혜 기자
2016.10.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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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을 통해 현안과 핫이슈를 살펴보는 ‘사설 돋보기’, 이번에는 충청권 공조와 직결되는 KTX 세종역 신설 움직임과 관련된 겁니다.KTX 세종역 신설을 반대하는 충북의 반발 기류가 갈수록 세지고 있습니다. 민(民),관(官),정(政)이 뭉쳤고, 시민·사회단체가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며 지역 현안 타결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충북이 세종역 신설을 반대하는 주된 이유는 신설 계획 자체가 충청권이 함께 발전하자는 공조 약속을 깨는 것이라는 것, 기술적으로 설득력이 없는 무리한 사업, 그로 이한 오송역 위축과 주변 개발 침체 우려 등
사설 돋보기
권지혜 기자
2016.10.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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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을 통해 현안과 핫이슈를 살펴보는 ‘사설 돋보기’, 이번에는 여야 극한 대치로 파행을 겪다 가까스로 정상화 된 국회 국정감사에 대한 겁니다.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파행 끝에 10월 4일 정상화됐습니다. 국정감사는 9월 26일부터 시작됐지만, 그동안 여야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과 정세균 국회의장의 편파적 의회 운영 시비로 여당인 새누리당이 보이콧(전면 거부)을 선언, 일주일을 허송세월하다 이날 복귀했습니다.역시 예상대로 국정감사에서는 현 정권에 쏠리고 있는 각종 의혹과 정책의 잘잘못을 따지면서 여야가 &
사설 돋보기
권지혜 기자
2016.10.0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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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을 통해 현안과 핫이슈를 살펴보는 ‘사설 돋보기’, 이번에는 우리 일상의 생활을 바꾸는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등의 금지에 관한 법률’, 즉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시행과 관련된 것입니다.대한민국의 문화가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익숙했던 관행으로부터 새로운 질서의 확립을 요구하는 청탁금지법이 9월 28일부터 시행됐습니다. 이 법은 대가성 있는 금품과 서비스 제공은 물론 아예 그런 의혹을 살 만한 관계를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 밑으로는 반대급부를 염두에 두면서도 온갖 인연과 정, 사람 사는 방식이라는 걸로
사설 돋보기
권지혜 기자
2016.09.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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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을 통해 현안과 핫이슈를 살펴보는 ‘사설 돋보기’, 이번에는 좌초 위기에 빠진 충북도 항공정비(MRO)사업에 대한 충북도의회 특별위원회에 관한 겁니다. 논란 속에 충북도의 항공정비(MRO) 사업에 대한 충북도의회 특별위원회가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무산 직전에 있는 이 사업의 처음과 끝, 그 진행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본다는 게 도의회 구상인데 가동 첫날부터 예상치 않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MRO 사업 조성 부지인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서 이 사업에 참여하려던 아시아나항공이 쓸 수 있는 면적이 전체의 7%밖에 안 됐다는 건데 이대로라
사설 돋보기
권지혜 기자
2016.09.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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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을 통해 현안과 핫이슈를 살펴보는 ‘사설 돋보기’, 이번에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갔지만, 무산 위기에 빠진 MRO 사업에 관한 겁니다.충북도의회가 우여곡절 끝에 항공정비(MRO) 사업 특별위원회를 가동키로 했습니다. 240억 원이 넘는 돈을 쏟아부었음에도 유치 실패라는 헛발질을 한 충북도의 추진 과정을 들여다본다는 계획입니다. 특위 구성 여부를 놓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상반된 주장과 입장으로 부닥치다 결국 표결로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야당은 이에 반발, 의장 불신임안을 제출했습니다.그렇지만 특별위원회는 가동돼야 합니다. M
사설 돋보기
권지혜 기자
2016.09.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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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을 통해 현안과 핫이슈를 살펴보는 ‘사설 돋보기’, 이번에는 몇년 째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표지석에 관한 겁니다.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호남에 참회와 사과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구애를 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때 국정에 협조 안 한 것, 국민이 뽑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탄핵한 걸 예로 들었습니다. 세상 참 많이 변했습니다. 여당 대표가 야권의 본거지인 호남 지역을 향해 지난날 잘못을 꺼내 들며 잘해보자고 읍소를 하니 '정치는 생물'이라는 말이 맞긴 맞는가 봅
사설 돋보기
권지혜 기자
2016.09.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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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을 통해 지역의 현안과 핫이슈를 살펴보는 ‘사설 돋보기’, 이번에는 부실대학이라는 오명을 쓸 위기에 빠진 향토 사학 청주대학교 사태에 대한 것입니다. 충북의 전통 향토 사학 청주대학교가 3년 연속 부실대학으로 지정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학교로서는 절체절명의 난국입니다. 총장을 비롯해 보직교수들도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표명했지만, 곧 내년도 신입생 모집 일정에 들어가게 되면서 상황이 어렵게 돌아가고 있습니다.지방을 뜻하는 한수(漢水) 이남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그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며 명문 사립으로 자리 잡아
사설 돋보기
권지혜 기자
2016.09.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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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을 통해 지역의 현안과 핫이슈를 살펴보는 ‘사설 돋보기’, 이번에는 자치단체 간 중복된 축제ㆍ행사와 관련된 것으로 예산 집행과 행사의 비효율이 우려된다는 겁니다.오는 9월 충북 음성과 괴산에서 똑같이 고추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바로 옆 동네인 두 곳에서 따로 축제를 여는 것인데 이를 바라보는 충북 도민이나 품질 좋은 고추를 장만하면서 이런저런 구경거리를 즐기려고 지역을 찾을 외지인들이 헷갈리게 됐습니다.음성은 오는 9월 1~3일, 괴산은 1~4일 열립니다. 각기 특색 있는 개최로 저마다의 농산물 경쟁력을 확보하는 건 좋지만,
사설 돋보기
권지혜 기자
2016.08.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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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을 통해 현안과 핫이슈를 살펴보는 ‘사설돋보기’, 이번에는 올림픽에 자신의 모든 걸 걸고 있는 선수들과 그에 비쳐지는 이 땅의 지도층에 관해서입니다. 가을의 문턱이라고 하는 입추가 지났음에도 한낮의 폭염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요즘 그래도 국민들은 저 멀리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하계올림픽에서 뛰는 우리선수들의 활약상에 그나마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우리나라 선수는 24개 종목에 204명으로 이 중 충청도 출신이 선수 26명에 임원 6명입니다. 이들은 크게는 조국, 작게는 고향과 자신을 위해
사설 돋보기
권지혜 기자
2016.08.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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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을 통해 지역의 현안과 핫이슈를 살펴보는 ‘사설돋보기’, 이번에는 최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일명 ‘김영란법’에 대한 겁니다. 헌법재판소에서 합헌 판결을 받았지만 보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헌법재판소의 합헌 판결로 후폭풍을 몰고 온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 등에 관한 법률)'을 보완한다고 하면서 너무 서두르는 감이 있습니다. 국민의 일상생활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 시행 이전 보완한다고 하지만 그 부작용이 너무 부각되다보니 정부 부처에서도 이견이 나오고 있습니다.서로 다른
사설 돋보기
권지혜 기자
2016.08.04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