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문화재단이 충북 문화·관광 정책의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재단은 오는 27일 청남대에서 ‘2025년 충북 문화·관광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도·시군 문화·관광 부서장, 충북문화재단 및 시군 재단, 충북관광협회, 예술계 주요 인사 등 8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규모로, 충북 문화·관광 정책을 ‘모으고 잇기’ 방식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역 내 주요 인프라와 기관을 한데 모으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문화일반
김재옥 기자
2025.11.25 18:54
-
K-드라마의 흐름을 바꾼 스타 작가 박지은이 청주를 찾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다음 달 3일(수)까지 ‘박지은 작가 초청 강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박지은 작가는 ‘내조의 여왕’(2009),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 ‘별에서 온 그대’(2014), ‘사랑의 불시착’(2020), ‘눈물의 여왕’(2024)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사회적 화제성과 기록적인 시청률을 연달아 만들어낸 국내 대표 드라마 작가다. 이번 강연은 12월 13일(토) 오후 2시, 김수현드라마아트홀 다목적홀에서
문화일반
김재옥 기자
2025.11.25 18:53
-
충북대학교박물관과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이 충북 도자문화의 역사적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특별전 ‘충북 도자, 근대와 현대를 잇다’를 25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22일까지 충북대학교 박물관 2전시실에서 개최된다.이번 특별전은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진행된 도자문화 기초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조선 후기에서 근대로 이어지는 변화의 과정을 충주 미륵리, 단양 방곡리 등 주요 가마터를 중심으로 재조명한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등장한 근대 가마, 생활도자의 변화까지 아우르며 충북 도자의 흐름을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공연·전시
김재옥 기자
2025.11.25 18:52
-
충북의 대표 음악축제, ‘2025 제38회 충북음악제’가 오는 30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충북음악협회는 지역 음악문화 활성화와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해 온 이 축제를 올해도 다채로운 구성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충북음악제는 그동안 클래식부터 전통음악까지 폭넓은 장르의 무대를 통해 충북 음악인의 창작 역량을 소개해 왔다. 올해 음악제 역시 전문 연주자와 아마추어 단체가 함께 꾸미는 공연으로, 오보이스트 박수경, 기타리스트 권정구, 소프라노 고미현, 충청필첼로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
공연·전시
김재옥 기자
2025.11.25 18:50
-
대전지역 암관리 체계를 한 단계 더 정비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지난 24일 박종윤·전지민홀에서 '2025 대전지역 암관리사업 성과회·하반기 협의체 회의'를 열고 연중 추진된 사업 성과를 정리하며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성과회는 대전지역암센터가 올해 진행한 암관리 프로그램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2026년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상일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대전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이명원 센터장이 지역 암관리의 중요성과 기관 협력 필
건강·의료
이한영 기자
2025.11.25 18:08
-
정신건강 문제를 다루는 방식이 빠르게 변하는 가운데, 건양대병원 임우영 교수가 그 변화의 한 축을 드러내는 성과를 거뒀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2025 추계 학술대회에서 '연곡논문상'을 수상한 것이다. 연구의 실험적 시도와 학술적 깊이가 동시에 평가된 결과다.연곡논문상은 국내 생물정신의학 연구 중에서도 영향력이 큰 논문에 주어지는 상으로, 해당 분야 연구자들에게는 중요한 이정표로 여겨진다. 학회는 이번 수상 이유로 "직업군 스트레스 관리에 새로운 접근을 제시했다"는 점을 꼽았다.임 교수의 연구는 팬데믹 시기 의료 및 IT 종사자
건강·의료
이한영 기자
2025.11.25 18:02
-
한 해의 마지막 달,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이 동서양의 감성을 한 무대에 집약한 특별한 송년공연을 준비했다. 대전문화재단은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전수교육관에서 올해의 시간들을 음악으로 포근하게 마무리하는 공연 '올해도 수고한 당신께'를 선보인다.이번 무대는 '서양의 울림과 동양의 결이 맞닿는 두 선율의 대화'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첼로의 묵직한 깊이와 가야금의 부드러운 울림을 결합해 새로운 장르적 결을 만들어온 듀오 '첼로가야금'이 연주를 맡는다. 첼리스트 김솔 다니엘과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으로 구성된 이 듀오는 자작곡
공연·전시
이한영 기자
2025.11.25 17:33
-
예측 불가능한 데이터가 넘치는 시대에, 정확한 통계는 곧 신뢰의 기반이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가통계관리 분야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이유도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국가데이터처가 국가통계포털(KOSIS)에 정보를 제공하는 43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국가통계 통합DB 자료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데이터 품질관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통계를 포함한 8종의 국가승인통계를 정확하고 일관되게 제공해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통계 수록의 누락을 줄이고 자료 갱신의 시차를 최소화하기 위
건강·의료
이한영 기자
2025.11.25 14:05
-
충북 문화예술계가 기업과 예술을 연결하는 새로운 미술시장 모델 구축에 나섰다.(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과 충북갤러리협회(회장 박정식)는 24일 충북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와 기업 메세나 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내년 개최될 ‘2025 충북 K-art(제2회 법인 아트페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기획·홍보·운영 등 행사 전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미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충북갤러리협회는 지난 2024년 네오아트센터, 갤러리 청주
문화일반
김재옥 기자
2025.11.24 17:33
-
국립청주박물관이 청주동물원과 손잡고 유물 속 동물을 새롭게 조명하는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국립청주박물관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문화사랑채 소강당에서 시민 대상 문화교류 프로그램 ‘박물관에서 만나는 동물 친구들’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강연에는 청주동물원 소속 김정호 수의사가 참여해 박물관 소장품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동물 전문가의 관점에서 쉽고 흥미롭게 해설할 예정이다. 유물 속 동물의 생태
공연·전시
김재옥 기자
2025.11.24 17:28
-
문화도시 청주가 국무총리 표창과 개인 유공 표창을 동시에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25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및 성과발표회’에서 청주의 문화도시조성사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사업 수행기관인 청주문화재단 김민하 사원이 지방시대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수상으로 청주는 지난해 전국 문화도시 가운데 1위를 기록하며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국무총리 표창과 개인 유공 표창까지 더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등 문화도시로 자
문화일반
김재옥 기자
2025.11.24 17:27
-
청주열린도서관이 개관 기념일(12월 2일)과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작은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오는 12월 6·일 청주문화제조창 5층 도서관 일원에서 열린다.도서관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행사 기간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창작 체험프로그램이 연이어 펼쳐진다.특히 신비로운 ‘마술쇼’와 전통 음악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퓨전 국악’ 공연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창작 체험 부
문화일반
김재옥 기자
2025.11.24 17:26
-
충북문화재단이 충북 근현대 예술인 조명 사업의 하나로 한국 기하학적 추상미술 1세대 작가 고(故) 조병현(1921~2011)을 집중 소개한다. 재단은 오는 12월 14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조병현 회고전’을 개최하며, 전시와 연계한 특별 강연도 마련했다.충북문화관은 12월 4일 오후 2시 박미화 미술평론가를 초청해 ‘조병현의 아카이브와 추상’을 주제로 작가의 작품세계와 예술 철학을 해석하는 강연을 연다. 조병현은 한국 현대미술사의 격동 속에서 기하학적 추상미술을 개척한 선두 주자로, 한국 모더니즘의 마지막 계보를 잇는 대
공연·전시
김재옥 기자
2025.11.24 17:26
-
청주의 기억을 품은 ‘청주역’의 이야기가 재즈 선율로 되살아난다.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북문누리아트홀에서 재즈 창작 리사이틀 ‘북문로-청주역사의 시작’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2025 예술경영대상을 수상한 청주문화재단의 문화기부 캠페인 ‘청주문화나눔’이 추진하는 ‘직지의 별과 함께하는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무대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조항선을 중심으로 기타 박갑윤, 베이스 김찬옥, 드럼 김효기, 보컬 이규리, 소프라노 정좋은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자들이 참여한다.공연 제목에
공연·전시
김재옥 기자
2025.11.24 17:25
-
충북도가 조성 중인 그림책 특화 문화공간 ‘그림책정원 1937’이 개관 작가 초청행사를 통해 국제 창작 교류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23~24일 이틀간 열린 프로그램에는 도민은 물론 전국 곳곳에서 창작자와 출판 관계자들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24일에는 세계적 팝업북 작가 엘레나 셀레나(Elena Selena)와 프랑스 출판사 갈리마르 주네스(Gallimard Jeunesse) 관계자들이 충북도의회를 방문해 개관전 준비 방향과 국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진 전시 공간 사전답사에서는 1937년 준공된 옛 도
문화일반
김재옥 기자
2025.11.24 17:24
-
치료와 일상 사이를 오가는 아이들의 겨울에 작은 등불이 켜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가 연말을 맞아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펼치며 지역 의료복지의 빈칸을 메우는 역할을 이어갔다.대전충청본부는 24일, 충남대학교병원이 주최한 '17회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치료 과정에서 정서적 지지가 절실한 130가구에 크리스마스 리스 키트와 격려 선물이 제공됐으며, 대전충청본부는 겨울 보온을 돕는 수면양말 136개를 보탰다. 이번 지원은 물품 전달이 목적이
건강·의료
이한영 기자
2025.11.24 17:18
-
한 장의 그림이 마음을 흔드는 순간이 있다. KT&G 상상마당이 이번 겨울, 그런 순간을 관객에게 건네기 위해 청년 그림책 작가 유히의 개인전 '다정이 흐르는 세계'를 펼쳤다. 전시는 논산 아팅라운지에서 1월 22일까지 이어지며, 작가 특유의 잔잔한 감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전시 작품 12점은 모두 연필과 수채화로 그려진 유히의 대표적 표현 방식을 담고 있다. 일상의 작은 장면을 상상력으로 확장해 서정적 이미지로 변환하고, 서로 다른 감정을 색감으로 연결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붓 자국 사이로 작가의 리듬이 살아 있
공연·전시
이한영 기자
2025.11.24 09:24
-
한국 연구진이 빛의 색만으로 알츠하이머 병리와 기억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핵심 조건을 찾아내며, 약물 중심의 기존 연구 흐름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새로운 결과를 내놓았다. KAIST와 한국뇌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균일 조도의 OLED 플랫폼을 개발해 색상과 밝기, 주파수, 노출 시간을 정밀하게 통제한 환경을 구축하고, 어떤 색의 광자극이 가장 큰 치료 효과를 내는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연구진은 백색·적색·녹색·청색 빛을 동일 조건에서 비교한 끝에 적색 40Hz 빛이 초기 병기 동물 모델에서 단 이틀의 자극만으로 장기기억 향상과 아
건강·의료
이한영 기자
2025.11.24 08:38
-
충북 곳곳의 일상 공간이 문화와 예술로 물들었다.(재)충북문화재단이 올해 추진한 ‘우리동네 문화장날’과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이 도내 전역을 누비며 약 7만여 명의 시민을 참여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단순 공연 지원을 넘어 전통시장 활성화, 문화격차 해소, 지역 공동체 회복을 연결한 대표 정책으로 평가된다.23일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음성 무극시장,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제천 내토시장, 단양 구경시장 등 도내 8개 전통시장에서 ‘우리동네 문화장날’을 총 40회 운영했다. 시장당 5회씩 진행된 공연에는 약 1만5천 명이 참여하
문화일반
김재옥 기자
2025.11.23 17:08
-
충북의 대표 그림책 문화공간 조성 프로젝트 ‘그림책정원 1937’이 세계적인 팝업북 작가 엘레나 셀레나(Elena Selena)의 방문으로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도청 산업장려관에서 열린 ‘정원에서 펼쳐지는 팝업’ 프로그램 첫날 행사는 신청 즉시 조기 마감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진행된 ‘어린이 팝업북 워크숍’에는 충북 도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가족 단위 참여가 이어지며 행사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참가자들은 엘레나 셀레나의 시연을 따라 팝업 구조물을 직접 만들어보며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특히
문화일반
김재옥 기자
2025.11.23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