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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들이 사방에서 떠드는 모습을 가리켜 ‘중구난방/중구남방으로 떠든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하지만 중구난방? 중구남방? 두 단어는 비슷한 발음 때문에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아래 퀴즈에서 정확한 표현으로 알고 있는지 정답을 맞혀보세요.①중구난방으로 떠들어 대니 회의 진행이 안 된다②중구남방으로 떠들어 대니 회의 진행이 안 된다....정답은 1번 “중구난방으로 떠들어 대니 회의 진행이 안 된다”입니다.‘중구난방(衆口難防)’은 衆 무리 중, 口 입 구, 難 어려울 난, 防 막을 방으로 이루어진 한자어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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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2021.12.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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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나 행동이 경솔한 사람을 가리켜 “채신없다” / “체신없다”라고 표현합니다.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은 아니지만 주로 정치인들이 논쟁을 벌이며 상대에 대한 거침없는 발언을 할 때를 가리키 해당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아래 퀴즈에서 올바른 맞춤법은 무엇일까요?① “어른들 앞에서 채신없이 굴지 마라”② “어른들 앞에서 체신없이 굴지 마라”.....정답은 1번 “어른들 앞에서 채신없이 굴지 마라”입니다.‘채신’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져야 할 몸가짐이나 행동을 뜻하는 ‘처신’을 낮잡아 이르는 말로 주로 “채신없다” “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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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2021.11.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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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토? 파투? 일상에서 어떤 약속이나 모임 등이 흐지부지되거나 취소될 때 이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하지만 기사에서도 잘못된 표현으로 사용할 만큼 많은 분들이 혼동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아래 퀴즈에서 정답은 무엇일까요? .소개팅이 파토가 나다소개팅이 파투가 나다....정답은 “소개팅이 파투가 나다”입니다.‘파투’(破鬪)는 깨뜨릴 ‘파(破)’ + 싸울 투(鬪)로 이뤄진 한자어입니다. 화투 놀이에서 장수가 부족해 순서가 뒤바뀔 경우에 화투판이 깨져 ‘무효가 된다’는 뜻으로, 일이 잘못되어 흐지부지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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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2021.09.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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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애시당초?는 ‘어떤 일의 맨 처음’을 나타내는 말로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인데요. 하지만 비슷한 형태와 발음 때문에 잘못 사용하는 빈도가 많은 단어이기도 합니다.그렇다면 아래 퀴즈에서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그런 일은 애당초에 거절을 했어야지”“그런 일은 애시당초에 거절을 했어야지 ”... ..정답은 “그런 일은 애당초에 거절을 했어야지”입니다.‘애당초’는 일의 맨 처음이라는 뜻으로 ‘당초’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이다. ‘맨 처음’을 뜻하는 접두사 ‘애-’에 ‘처음’을 뜻하는 명사 ‘당초’가 합쳐진 단어입니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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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2021.09.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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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겨넣다? 욱여넣다? 일상에서 어떤 물건이나 음식을 어딘가에 억지로 밀어 넣을 때 이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아래 퀴즈에서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① 퉁퉁 부은 발을 신발에 우겨넣었다② 퉁퉁 부은 발을 신발에 욱여넣었다 .....정답은 “퉁퉁 부은 발을 신발에 욱여넣었다”입니다.‘욱여넣다’는 ‘안쪽으로 조금 우그러져 있다’를 뜻하는 ‘욱다’의 사동사 ‘욱이다’+‘넣다’가 결합된 형태로 ‘주위에서 중심으로 함부로 밀어 넣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발음이 비슷한 ‘우겨넣다’는 비표준어로 잘못된 표현입니다.*우기다: 억지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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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2021.08.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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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궈먹다?우려먹다?’는 일상에서 이미 썼던 내용을 다시 쓰거나 같은 이야기를 시간이 지나도 여러차례 하는 경우 자주 사용하는 표현으로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인데요. 그렇다면 ‘울궈먹다’와 ‘우려먹다’ 중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① 너 그 이야기 언제까지 울궈먹을래?② 너 그 이야기 언제까지 우려먹을래?..... 정답은 “너 그 이야기 언제까지 우려먹을래?”입니다.‘우려먹다’는 동사 ‘우리다 : 어떤 물건을 액체에 담가 맛이나 빛깔 따위의 성질이 액체 속으로 빠져나오게 하다’에서 파생된 말로 ‘우려내다’ ‘우려먹다’ 등으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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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2021.08.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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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이 가게는 삼대째 되물림돼 내려오고 있다② 이 가게는 삼대째 대물림돼 내려오고 있다 . . . . .정답은 2번 “이 가게는 삼대째 대물림돼 내려오고 있다”입니다.‘대물림’은 세습을 이르는 말로, 사물이나 가업 따위를 후대의 자손에게 남겨주어 자손이 그것을 이어 나간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세대를 뜻하는 ‘대(代)+-물림’으로 쓰여져 ‘되물림’이 아닌 ‘대물림’으로 쓰여야 올바른 표현입니다. ▶대물림(대(代)+-물림)[명사]가업 따위를 후대의 자손에게 남겨 주어 자손이 그것을 이어나감. 또는 그런 물건.예) 대물림을 받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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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2021.08.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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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결혼을 앞둔 그의 얼굴에 설레임이 가득하다② 결혼을 앞둔 그의 얼굴에 설렘이 가득하다..... 정답은 2번 “결혼을 앞둔 그의 얼굴에 설렘이 가득하다”입니다.설레임? 설렘? 위의 퀴즈에서 정답을 ‘설레임’으로 선택하신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특히 모 제과 브랜드의 아이스크림 이름으로 쓰여져 우리에게 더 익숙하게 느껴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하지만 ‘설레임’은 ‘설렘’의 잘못된 표현입니다.동사 ‘설레다’를 표준어로 삼아 ‘설레어’ ‘설레’ ‘설레니’ 등으로 활용하며, ‘설렘’은 동사 ‘설레다’의 어간 ‘설레-’뒤에 어미 ‘-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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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2021.06.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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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시험 기간이라더니 얼굴이 헬쓱하다""너 시험 기간이라더니 얼굴이 헬쑥하다""너 시험 기간이라더니 얼굴이 핼쑥하다" . . . . . 정답은 “너 시험 기간이라더니 얼굴이 핼쑥하다”입니다.막상 정답을 선택하려니 고민하신 분들 많으시죠? 상대방의 얼굴이 피곤해 보이거나 안쓰러워 보일 때 '핼쑥하다'는 표현을 사용하는데요. 하지만 비슷한 발음때문에 헬쓱? 헬쑥? 헬슥? 핼슥? 등의 잘못된 표현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단어입니다. 핼쑥하다는 ‘얼굴에 핏기가 없고 파리하다’는 뜻의 형용사로 비슷한 단어로는 ‘해쓱하다’가 있습니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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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2021.05.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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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이력서를 어떻게 쓰는지 모르면 어떻하니?②이력서를 어떻게 쓰는지 모르면 어떡하니?③이력서를 어떡해 쓰는지 모르면 어떡하니?..... 정답은 2번 “이력서를 어떻게 쓰는지 모르면 어떡하니?”입니다.‘어떻게’ ‘어떡해’는 비슷한 발음으로 혼동하기 쉬운 맞춤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각각 쓰임새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둘의 차이점을 알아두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먼저 ‘어떻게’는 ‘어떠하다’가 줄어든 ‘어떻다’에 어미‘~게’가 결합해 부사적으로 쓰이는 말로, 문장에서 동사나 형용사, 부사를 꾸며주는 역할을 합니다. 부사로서 문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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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2021.05.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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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에 물을 얼마큼/얼만큼 줘야 할까?" . . . .정답은 "화분에 물을 얼마큼 줘야 할까?"입니다. 아마 위의 문제에서 정답을 '얼만큼'으로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을거라 예상되는데요. 우리에게 익숙한 표현으로 알고 있는 '얼만큼'은 '얼마큼'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얼마큼'은 '얼마만큼'의 줄어든 말로 보통 의문문에 쓰여 수량이나 정도를 물을때 사용합니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얼마만큼'은 '잘모르는 수량이나 정도' '정하지 아니한 수량이나 정도' '뚜렷이 밝힐 필요가 없는 비교적 적은 수량이나 값 정도'를 나타나는 명사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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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2021.05.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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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를 일일이 살펴보다일일이? 일일히?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이지만 '일일이'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한글맞춤법 제 51항에 따르면 부사의 끝음절이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 적고, '히'로만 나거나 '이'나 '히'로 나는것은 '-히'로 적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일일히'는 '일일이'의 옛말 형태로 올바른 표기법은 '일일이'라는 사실 잊지마세요. 1. '이'로만 나는 것 가붓이 깨끗이 나붓이 느긋이 둥긋이 따뜻이 반듯이 버젓이 산뜻이 의젓이 가까이 고이 날카로이 대수로이 번거로이 많이 적이 헛되이 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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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2021.05.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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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방정을 떨다 '오두방정' vs '오도방정' 말이나 행동이 부산스럽거나 몹시 까불며 점잖지 못한 모습을 가리켜 '오두방정을 떤다'고 표현하는데요. 흔히 사용하는 표현이지만 '오두방정'과 '오도방정'은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입니다. '오도방정'은 우리말의 모음조화를 지켜 쓰임이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몹시 방정맞은 행동'의 뜻을 가진 '오두방정'이 표준어입니다. '오두방정'의 어원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어원을 살펴보면 괴상한 잡것이나 또는 온갖 잡귀신을 낮잡아 이르는 말을 '오도깨비', 경망하게 덤비는 태도가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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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2021.04.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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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모두 대가를 치르게 할거야'댓가'VS'대가'최근 인기리에 방영되는 tvN드라마 '빈센조'에서는 마피아 빈센조(송중기 분)가 법이 통하지 않는 이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처단하는 복수극을 펼치며 명대사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특히 극중 명대사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로 '대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대가'는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지만 소리내는대로 읽으면 [대ː까]로 발음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댓가'로 잘못 표기하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1분 우리말 퀴즈에서 '대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대가(代 價)'는 물건의
1분 우리말 퀴즈
박지영 기자
2021.04.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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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님, 이번 기획안 결재 부탁드립니다 '결제' VS '결재' '결제하다''결재하다'는 일상 속에서 자주 쓰는 말이지만 상황에 따라 쓰임새와 의미가 다릅니다. '결제'는 상품을 사고 파는 거래 관계에서 사용하는 경제용어로 물건값을 지불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의미로는 '일을 처리하여 끝맺는 일'을 나타낼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카드로 결제하다" "포인트로 결제하다" 등의 표현에 사용합니다. '결재'는 주로 직장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로 '결정할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여 허가하거나 승인하다'
1분 우리말 퀴즈
박지영 기자
2021.04.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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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박지영기자] 매일 쓰는 우리말이지만 쓰면서도 헷갈리는 우리말. 1분 우리말 퀴즈에서는 틀리기 쉬운 단어나 어색한 표현방법을 퀴즈로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의 우리말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요?※상단에 있는 하늘색 '시작하기' 버튼을 클릭해 퀴즈를 풀어보세요^^ “이대로 가다가는 망하기 쉽상/ 십상이다” ‧ ‧ ‧ 정답은 “이대로 가다가는 망하기 십상이다”입니다. ‘쉽상’? ‘십상’?‘십상’이라는 표현은 십상팔구(十常八九)의 준말로 열에 여덟이나 아홉 정도는 거의 예외가 없다는 뜻으로
1분 우리말 퀴즈
박지영 기자
2017.01.0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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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박지영기자] 매일 쓰는 우리말이지만 쓰면서도 헷갈리는 우리말. 1분 우리말 퀴즈에서는 틀리기 쉬운 단어나 어색한 표현방법을 퀴즈로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의 우리말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요?※상단에 있는 하늘색 '시작하기' 버튼을 클릭해 퀴즈를 풀어보세요^^ “옛 친구를 오랫만에 /오랜만에 만났다” ‧ ‧ ‧ 정답은 “옛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다”입니다. ‘오랜만?’ ‘오랫만?’비교적 쉬운 표현처럼 보이지만 퀴즈를 풀어본 분들이라면 어떤 말을 써
1분 우리말 퀴즈
박지영 기자
2016.12.2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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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박지영기자] 매일 쓰는 우리말이지만 쓰면서도 헷갈리는 우리말. 1분 우리말 퀴즈에서는 틀리기 쉬운 단어나 어색한 표현방법을 퀴즈로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의 우리말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요?※상단에 있는 하늘색 '시작하기' 버튼을 클릭해 퀴즈를 풀어보세요^^ “너 영희 결혼식에 부조금/ 부주금 얼마 낼 거야?” ‧ ‧ ‧ 정답은 “너 영희 결혼식에 부조금 얼마 낼 거야?”입니다. ‘부조’ VS ‘부주’일상 속에서 결혼식장이나 장례식장 등의 경조사에 참석할 때 내는 돈을 ‘부조금’이
1분 우리말 퀴즈
박지영 기자
2016.11.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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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박지영기자] 매일 쓰는 우리말이지만 쓰면서도 헷갈리는 우리말. 1분 우리말 퀴즈에서는 틀리기 쉬운 단어나 어색한 표현방법을 퀴즈로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의 우리말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요?※상단에 있는 하늘색 '시작하기' 버튼을 클릭해 퀴즈를 풀어보세요^^ “뭘 그렇게 혼자 궁시렁/구시렁거리고 있니?” ‧ ‧ ‧ 정답은 “뭘 그렇게 혼자 구시렁거리고 있니?” 입니다. ‘궁시렁거리다’ VS ‘구시렁거리다’‘구시렁거리다’는 “못마땅하여 군소리를 듣기 싫도록 자꾸하다” 라는 뜻으로 주
1분 우리말 퀴즈
박지영 기자
2016.11.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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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박지영기자] 매일 쓰는 우리말이지만 쓰면서도 헷갈리는 우리말. 1분 우리말 퀴즈에서는 틀리기 쉬운 단어나 어색한 표현방법을 퀴즈로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의 우리말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요?※상단에 있는 하늘색 '시작하기' 버튼을 클릭해 퀴즈를 풀어보세요^^ “그녀의 몸매는 너무나도 가냘프다/갸냘프다/갸날프다 ” ‧ ‧ ‧ 정답은 “그녀의 몸매는 너무나도 가냘프다”입니다. ‘갸냘프다’ VS ‘가냘프다’VS ‘갸날프다’‘가냘프다’는 몸이나 팔다리
1분 우리말 퀴즈
박지영 기자
2016.11.10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