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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정례적으로 열리는 제천시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정으로 시작됐다. 행정사무감사는 자치단체가 한 해 동안 집행한 각종 행정 전반에 걸쳐 주민을 대변해 의원들이 한 해 살림살이를 평가하고 감사하는 자리이지만 기간이 짧아 일정이 빠듯하다. 이번 사무감사에서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한 9일간의 행정감사 기간 중 실제 감사기간은 6∼7일에 불과해 제대로 된 감사는 어렵지 않겠냐는 지적이다. 제대로 증인 채택도 못 해보고 감사가 끝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민선 6기 동안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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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규
2013.11.2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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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목표 관람객 수를 돌파하는 등 매우 고무된 분위기다. 하지만 행사 기간 열리고 있는 문화공연을 보면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0일 공연은 날씨 관계로 연초제조창 건물 안에서 진행됐다. 비 오는 날이 많아 야외 공연을 실내로 옮기는 일이 종종 있어 별 생각 없이 봤으나 이 날은 내 눈을 의심했다. 격렬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비보이 팀이 아무것도 없는 콘크리트 바닥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 단단하다 못해 거친 바닥을 의식해서인지 헤드스핀 같은 고난이도 동작은 나오지 않았지만 프리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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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균
2013.09.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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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씨스타의 '있다 없으니까'라는 노래가 한창 인기를 끌었다. 아무리 사소한 것도 있다가 없어지면 불편하고 아쉽기 마련이다. 인구 3만명이 조금 넘는 농촌지역인 청양에는 없는 것이 더 많다보니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보다는 다른 지역을 따라 잡기위해 더 많이 노력한다. 하지만 요즘 청양이 무섭게 도전하는 분야가 있으니 바로 교육이다. 2011년 기금 200억원을 목표로 세운 청양인재육성재단에 군민·출향인의 반응이 폭발적으로, 불과 26개월 여 만에 131억원이라는 놀라운 금액을 조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청양보다 훨씬 큰 다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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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식
2013.08.0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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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교사, 담임교사의 일이 무엇인가?단지 공부만 가르치는거?체험 학습으로 참여 한거면 교사들도 체험에 참여치 않터라도 아이들이 어떻게 체험에 참여하는지 체험학습에는 항상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 되어 있어 아이들 행동 하나하나에 눈을 떼서는 안되는건데...그 자리에 함께 있어주지 않은것 부터 문제다.체험학습=선생들휴가의 자리?교장이나 선생들도 처벌 받아 마땅하다 생각한다. " 어느 네티즌이 올린 공주사대부고 인솔 교사들을 향한 비난의 글이다. 지난 17일부터 19일간의 일정으로 태안 안면도 사설 해병대 체험 캠프 에 참여했다가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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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숙
2013.07.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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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은 공직자들이 견문을 넓혀 업무 능률을 높이고 사기 진작을 위해 올해 1억5000만원을 들여 선진지 견학과 배낭연수를 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이수연 부군수가 6명의 사무관급 간부를 대동하고 중국으로 배낭연수를 다녀왔다. 중하위직중에도 희망하는 공무원이 있었지만 결격 사유를 들어 배제시키면서까지 간부급들로만 연수를 다녀왔다는 것이다. 청내 직원과 주민들의 부군수를 향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군수를 비롯한 사무관급 공직자들도 배낭 연수에 동참할 수 있어 비난받을 이유가 없다는 주장을 하지만 중하위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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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숙
2013.06.1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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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상대는 자주 애용하는 식당의 사장님.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모 방송사의 착한 식당 찾기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취급하는 메뉴가 방송된 후 단골들마저 의심의 눈초리로 본다는 하소연이었다. 언제부터인가 이목을 끄는 사회현상들이 언론의 잣대에 의해 옳고 그름을 판단 당하는 일이 많아졌다. 사회현상에 대한 재판 기능이 언론의 힘을 강화시키는데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디에도 명시돼 있지 않은 막강한 힘을 언론이 어떻게 사용하느냐 하는 것도 큰 문제다. 착한 식당 찾기는 국민의 알 권리를 최우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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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식
2013.06.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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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이대로는 안된다. 일하는 의회로 다시 태어 나겠다" 충남 태안군의회가 상임위 설치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자 김진권 의장이 상임위원회 설치 필요성에 대해 한 말이다. 김 의장은 왜 의회의 무능력함을 드러내고 스스로 수술대에 오르려는 걸까. 군민들은 알고 있다. 그러나 수술대에 올라야 하는 주인공들은 정작 모르고 있다. 1년에 한번 있는 행정감사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집행부 도움이나 받으며 쩔쩔매는 의원들, 큰목소리로 실과장들을 호통치는 게 잘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의원들 ,질의를해놓고 답변을 무시하는 준비 안 된 의원들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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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숙
2013.05.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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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업단지가 연일 언론의 조명을 받으며 '사고단지'로 낙인 찍히고 있다. 지디에 이어 하이닉스까지 사고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 언론이 싸잡아 비난의 화살을 꽂고 있다. 그러나 사고에 대해 좀더 세밀하게 관찰해본다면 다소 과장된 측면이 없지 않나 싶다. 일단 두 사고를 볼 때 다치거나 죽은 근로자가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해 9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화공업체 휴브글로벌에서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수백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1월에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배관 교체 작업 중 불산이 누출돼 1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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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2013.03.2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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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LNG발전소 유치를 두고 한 바탕 홍역을 치렀고 아직도 그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았다. 반대 주민들은 막대한 농업자금을 지원해 청정지역으로 평가 받으며 농산물이 제 값을 받고 있는 마당에 LNG발전소가 들어서면 청정지역 유지가 안돼 막대한 손해를 볼 것이고,이미 공업단지 지구로 지정해 사유재산권 행사에서 지가하락 등의 재산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LNG발전소에서 독성이 강한 각종 물질을 사용하고 수증기로 인해 농작물 피해는 물론 인근 주민들의 건강까지 위협한다는 논리를 펼쳐 최종 순위에서 8위로 밀리며 탈락이 기정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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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주
2013.02.0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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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괴산지역에서 버려진 유기견들이 모여 있다는 유기견 보호소 증평 우주동물병원, 괴산 금강농원. 지난 1일 오후 유기견 보호소가 자리 잡은 괴산군 청천면 금평리 보호소에는 눈이 녹은 탓인지 길바닥이 질퍽거렸다. 유기견들은 낮선이의 방문이 어색한지 한쪽에서는 반가움에 꼬리를, 또 다른 쪽에서는 경계의 눈초리로 바라봤다. 어떤 녀석의 눈가에는 눈물이 흠뻑 고여 있고, 또 다른 녀석은 교통사고를 당해서인지 다리를 절룩거렸다. 주인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반려견들이 어찌해 버림받은 몸으로 오게 됐을까. 유기견은 군민들의 신고를 받은 지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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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원
2013.02.0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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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문화원 회원 동원·가입으로 시끄러웠던 옥천문화원의 차기 임원 선거가 끝났다. 지난 몇년간 250여명 수준이던 문화원 회원이 선거를 앞두고 6배가 넘는 1551명으로 늘어나면서 선거기간동안 혼탁선거가 극에 달했다. 예비 후보들이 자신을 지지해줄 사람을 회원으로 가입시키고 1년 회비 5만원을 대납해 줬다는 이야기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지역 문화의 수장인 문화원장을 돈 주고 사려한다는 소문이 진실로 확인됐났다. 문화수장을 선출하는 데까지 금품이 오갔다는 것은 공정성·도덕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옥천에서 지난 총선 휴우증으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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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2013.02.0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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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 4개 면지역 중학교를 묶어 기숙형중학교를 설립하겠다는 교육청의 계획을 산척·신니면 주민들은 거부했다. 스스로 대상교에서 제외되는 길을 택한 산척·신니중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교육청 산하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은 학생 수 감소에 따라 교육의 질이 저하되는 현상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부서다. 추진단은 대체로 세가지 방식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몇몇 소규모 학교를 합쳐 기숙형학교를 세우는 방법, 인근 학교끼리 통합하는 방법, 그리고 올해부터 추진되는 작은학교 살리기가 그것이다. 앞의 두 방법은 피통합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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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2013.02.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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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이 다 된 밥상을 뒤엎어도 되는 겁니까?" 유한식 세종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강한 어조로 토로한 불만이다. 유 시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유치를 위해 정치권·정부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국비 45억 원을 지원받기로 확약받은 상태였는데, 충남대병원이 개입해 물거품이 됐고 국회에서 관련 예산이 삭감됐다"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반면 충남대병원은 지난 해 12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사업본부와 세종시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4일 지역 주요 인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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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찬
2013.02.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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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며 진천시 건설을 위한 발판 마련과 함께 예산 3000억원 시대를 열며 제2의 도약을 위한 비상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군은 올해 산업단지 조성 및 우석대 아셈캠퍼스 건립, 국가대표 선수촌 2단계 조성, 도시기반 시설 구축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신척·산수·문백정밀기계 산업단지 조성과 분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신척산단은 13개 기업체와 분양계약을 체결했고, 40개 업체와 입주를 협의중이다. 산수산단은 보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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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2013.01.3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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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민선 5기 군수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 보고회와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업무추진을 위해 10대 주요 현안사업 보고회를 열고 재도약의 기회로 잡고 있다. 군은 이필용 군수의 공약 41개 사업에 대해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완료 6건, 추진 중 33건, 미착수 3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태양광과 LED사업 침체에 따른 용산·상우 산업단지 조성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이 군수의 공약사업 성공 여부를 가리는 또하나의 사업으로 전망된다. 감곡 역세권 개발, 지역 농특산물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신·재생에너지산업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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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식
2013.01.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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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천안시가 잇단 악재에 시달리며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터져 나온 사건들의 무게감이 가볍지 않다 보니 관계 부서 실무진은 물론 소식을 접한 직원들이 머리를 내저을 정도로 답답한 상황이다. 그렇다고 쉬쉬하고 지날 수도 없는 수수께끼(?) 같은 난제로 묘책을 내 놓기도 어려운 형국이다. 사업자와 결탁해 차량등록세를 탈루한 공무원과 대행업자가 무더기로 검거됐다. 사전에 탈루의혹이 일부 적발되자 지난해 말 천안시 감사관실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해당 공무원과 대행업자 등 7명이 검거되고 이 가운데 3명에 대해 구속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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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한
2013.01.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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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아침, TV를 켜자마자 뉴스에서는 마치 국가 재난 사태가 난 양 대대적인 보도를 해댔다.충북 청주에서 불산이 유출돼 큰 일이 났다는 내용이었다.방송은 2500리터의 불산이 유출돼 소방 인력이 긴급 투입되고 사람이 다쳐 병원에 후송됐다고 했다.메이저, 마이너 할 것 없이 전국 언론사마다 앞다퉈 속보성 기사를 쓰기 시작했다. 덕분에 인터넷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출근하자마자 사방에서 전화가 왔다. 거기가 어디냐, 어디하고 거래하냐, 어떻게 된 것이냐 등등.이시종지사도 출동했다. 산업단지관리공단은 긴급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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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2013.01.1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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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발전소 유치를 두고 반투위가 지난 해 11월15일 부터 현재까지 천막을 설치하고 일부 주민들이 교대로 반대 투쟁을 하고 있다. 그동안 보은군의회는 삼승면 이장단·반투위와의 대화를 통해 의견을 교환했지만 반투위는 요지부동이다. 지난 11일 반투위, 사회단체 대표, 군의원, 이장단 등 75명이 현장을 견학하고 질문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자는 데 의견 접근을 보고 분당과 안양·안동LNG천연가스 발전소를 견학했다. 지역 대표 인사들은 안양·분당발전소에서 반투위가 주장해 온 것처럼 LNG발전소가 공해와 오염물질 배출
기자의눈
주현주
2013.01.1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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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산막이 옛길'은 농촌 문화 상품이다. 2008년 9월 농사꾼들이 지게를 지고 오가던 10리길(4㎞)을 산책길로 되살렸는데 '대박'이 났다. 지난해 130만 2000명이 찾아 2011년 88만1000명 보다 42만여 명 증가했다. 비학봉마을 영농조합은 지난 해 1년간 유람선·주차장 운영으로 각각 1억7400만원과 8억4600의 수익을 올려 전년 보다 급증했으며 관광객이 몰리면서 칠성면은 물론 괴산읍내 식당까지 주말에는 예약이 어려울 정도다. 산막이옛길 주변의 음식점, 상가, 농특산물 판매장 등의 수입을 포함하면 지역 주민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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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원
2013.01.1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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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워'가 '안전불감증'이 만연한 대한민국 사회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45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속 타워 스카이 직원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시설관리팀장 대호(김상경 분)가 스프링쿨러 고장을 발견하지만 상사는 이를 무시한다. 타워 스카이 CEO는 초고층의 초호화 주상복합빌딩에 큰 자부심을 갖고 보여주기에만 급급한 인물로 날씨 때문에 헬기가 뜰 수 없다는 통보를 받고도 공공기관장에게 전화를 연결해 헬기를 동원해 결국 화재가 발생하며 안전불감증에 대한 실태를 현실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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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2013.01.14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