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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박성규 한의학 박사·예올한의원 원장백내장은 주로 노년층에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이에 이환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에 37만3425명의 환자가 백내장으로 병의원을 찾았다고 한다. 노화뿐만 아니라 사회적 영향으로 백내장에 걸리는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다.눈으로 들어온 빛은 수정체를 통과하면서 굴절되어 망막에 상을 맺게 된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게 되어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보이게 되는 질환이다. 혼탁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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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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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박성규 한의학 박사·예올한의원 원장고지혈증은 혈중에 지질 성분이 높은 상태로 이상지질혈증이라고도 한다. 혈관 내 지질 성분이 과다하면 고혈압 당뇨 등이 유발되며 혈관 벽에 지질이 쌓여 죽상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거나 급성 췌장염을 비롯한 장부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간단히 이해하자면 영양과다 상태를 뜻한다. 70년대만 하여도 매년 보릿고개를 겨우 넘기며 누군가 굶어 죽었다는 뉴스를 듣곤 했는데 이제는 영양과다가 전 국민의 건강을 좀먹는 요인이 되었으니 격세지감이 든다. 미국이나 서구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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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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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강세현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교수“침대에서 눕다가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 하늘이 빙글 돌면서 어지러워요”, “심하게 어지러워 움직일 수 없어요” 세상이 빙글 돌면서 구토까지 날 정도로 심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분들이 많다. 이러한 심한 어지럼증의 가장 대표적 원인인 이석증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이석증(양성돌발성체위변환성현훈(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BPPV))이란?이석증은 임상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급성 현훈으로 평생 동안 2.4%에서 질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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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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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박성규 한의학 박사·예올한의원 원장ADHD는 주의력 결핍 혹은 과잉행동 장애를 의미하는 질환으로 아동기에 많이 나타난다.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며 과도한 활동성이나 충동성을 보인다.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매달 10만 명 정도 ADHD 장애로 진료를 받고 있는데 갈수록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십 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나 소아나 2, 3십 대 환자도 적지 않다. 남자가 65%로 여자보다 비중이 월등히 높다.임상에서는 ADHD 진단 후 대체로 도파민 수치를 늘려 뇌의 집중력을 도와주는 화학 약물을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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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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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박성규 한의학 박사·예올한의원 원장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매달 170만 명의 당뇨병 환자가 병의원을 찾고 있다. 대부분 40세 이상에서 발병하나 청소년들도 당뇨병에 서서히 노출되고 있다. 예전에는 왕이나 부자들의 전유물이었는데 이제는 흔한 질병이 되었다. 풍요의 시대가 안고 있는 어두운 일면이다.당뇨병은 체내 인슐린 분비량에 비해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져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소변량이 증가하고, 갈증으로 수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며, 쉬이 허기져 음식을 많이 먹게 된다. 음식을 많이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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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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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박성규 한의학 박사·예올한의원 원장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포털에 따르면 여성에게 발병하는 종양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이 유방암이다. 2022년 유방암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27만여 명에 이르고 2조 4천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다. 올해도 매달 10만 명 내외의 환자가 유방암으로 진료를 받고 있다. 대체로 4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나 근래에 이르러 2, 30대 여성에게도 적잖이 발병되고 있다.요즘은 양성종양도 대체로 암으로 진단하므로 유방암보다는 유방종양이라 명명하는 것이 옳다. 초기에는 조그만 덩어리로 발견되는데, 통증도 없고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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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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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송주연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한방내과 교수“교수님, 겨울이 되니까 손이 얼음장 같고 저려서 너무 힘들어요. 집에서 저만 담요랑 수면양말을 끼고 살아요. 이건 어떻게 할 수 없어요?” 긴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이 오나 했더니, 어느새 찬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이 다가왔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갑다’, ‘손이 너무 시려서 아프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겨울이 되었으니 그렇다고는 하지만, 손이 시리다 못해 아프고 손발의 움직임이 더디기까지 하니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손발이 차가운 건 어쩔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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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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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박성규 한의학 박사·예올한의원 원장난소는 여성 생식 기관 중 하나로 다양한 종류의 종양이 발생한다. 난포낭종 황체낭 같은 양성종양, 악성종양인 난소암 그리고 양성과 악성의 중간인 경계성 종양 등으로 세분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2022년도에 23,355명이 난소암 진단을 그리고 149,783명이 난소 양성종양 진단을 받았다. 난소종양은 정기가 훼손된 상태에서 배란이 반복되면 발병하므로 주로 나이가 많은 여성에게 발병했으나 근래에는 젊은 여성들에게도 많이 발병하고 있다. 정기가 왕성해야 할 2, 30대 여성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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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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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백승미 대전선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최근 들어 부쩍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이 술을 마시며 방송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그들의 인간적이고 진솔한 모습에 매력을 느끼고 열광한다. 누군가는 술의 힘을 빌어 사랑 고백을 하고, 딱딱한 회식자리에 술을 마시며 그 시간을 활기차게 만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실제 술의 위험성은 마약만큼이나 치명적이다.알코올 중독의 정식 명칭은 알코올 사용 장애이다. 알코올 중독은 과도한 음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의지대로 음주를 중단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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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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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박성규 한의학 박사·예올한의원 원장겨울이 깊어지고 있다. 곧 동지가 지나면 겨울은 정점을 향해 치달을 것이다. ‘동의보감’에 기술된 겨울철 건강관리 개요는 아래와 같다.‘겨울 석 달은 물이 얼고 땅이 갈라지며 양기가 움직이기 어렵다. 일찍 잠자리에 들고 해가 뜬 뒤에 일어나야 한다. 몸과 마음을 고요히 다스려 경거망동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추운 곳보다는 따뜻한 곳에 기거하고 피부를 통해 양기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정기를 기르는 방법이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신장을 상하여 봄에 다리가 약해지고 생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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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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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이남헌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한방내과 교수2019년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난소암으로 새롭게 진단받는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난소암 신규환자는 2010년 2071명에서 2019년 2888명으로 39.4% 증가했고, 같은 기간 자궁경부암 신규환자는 2010년 4018명에서 2019년 3273명으로 18.5% 감소했다.난소 절제술은 난소암의 일차적인 치료방법으로 종양을 제거하는 목적 이외에도 난소암을 확진하고 암의 진행상태를 알기 위해 시행해야 하는 치료이다. 수술방법과 수술 범위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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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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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박성규 한의학 박사·예올한의원 원장의료인력 부족 문제가 다시 제기되었다. 여러 매체에서 보도하였듯이 우리나라 의료인력은 여타 OECD 국가와 비교하여 태부족한 지 오래다. 의대 정원을 늘리려는 노력은 여러 번 시도되었으나 번번이 좌절되었다. 양의사들의 격렬한 반대와 국민 보건을 볼모로 한 협박에 매번 굴복해왔다.건강에 대한 잘못된 인식, 노인 인구 급증, 의료 수요를 유도하는 사회 제도 및 풍조 등으로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나 공급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필수의료분야는 상대적 박탈감으로 오히려 공급이 급속히 감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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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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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박성규 한의학 박사·예올한의원 원장‘성종실록’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있다. “관찰사 이윤인의 아내 홍씨는 부친상을 당하여 산소 옆에서 여묘하면서 조석으로 친히 치전하고 항상 슬프게 울면서 우울해하였으며, 집에 두 번이나 불이 났는데 불길을 무릅쓰고 신주를 안고 나왔다. 제철 음식과 새로운 음식은 반드시 먼저 바친 후 먹었으며 종신토록 지키는 바를 변하지 않았다. 이에 정문하고 그 자손에게 벼슬을 주어 후인에 장려했다.”효도를 권장하던 시대에도 부친상을 당한 부인 홍씨의 애절한 행실은 돋보여 이를 나라에서 표창했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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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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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신재복 충남도서산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톨스토이의 명작 '안나 카레리나'의 첫문장은 이렇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모습이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제각각의 불행을 안고 있다"2000년대 초반 톱스타로 추앙받던 한 여배우와 그녀 일가의 연이은 자살 사건은 당시 엄청난 충격을 줬다. 심지어 그녀를 따라 소위 '모방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였다.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화려한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 사건은 여전히 큰 충격을 안겨주지만 이제는 제법 흔한 사건인 셈이다.그도 그럴 것이 2020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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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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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박성규 한의학 박사·예올한의원 원장국민연금 개혁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기금 고갈이 목전에 다다라 더 많이 내고 더 적게 받도록 개선한다고 한다. 국민연금 개혁은 해묵은 과제로 정권이 바뀔 때마다 거론되었으나 표심을 우려하여 대체로 회피해왔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실시한 정부는 탄핵까지 당했으니 정치권의 두려움을 짐작할 만하다.초고령화 사회, 인구절벽 등 급변하는 환경은 더 이상의 방치를 어렵게 하고 있다. 지속성을 위해서는 개선이나 개혁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기초연금 등과 비교하여 형평성 문제도 대두되기에 합리적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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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1.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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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정지은 대전대천안한방병원 한방소아과 교수야뇨증은 만 5세 이상의 소아에서 일주일에 2회 이상, 3개월 이상 밤에 무의식적으로 소변을 볼 때 정의한다. 아이들이 성장하고 발달하면서 5세경에는 배뇨 조절 과정이 완성되어 밤에도 기저귀 없이 소변을 가릴 수 있게 되는데, 그 시기가 다른 아이들보다 늦은 경우이다. 5세 아이들의 약 15% 정도가 야뇨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야뇨증은 다시 태어나서 한 번도 밤에 소변을 가리지 못한 경우와 6개월 이상 잘 가리다가 다시 못 가리게 되는 경우, 그리고 빈뇨, 요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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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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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박성규 한의학 박사· 예올한의원 원장성조숙증 진단을 받는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자녀를 양육하는 이들은 성조숙증 혹은 사춘기 조숙증에 대한 우려가 깊다. 성조숙증은 아이들의 이차성징이 이른 나이 즉 여자아이의 경우 8세 미만, 남자아이의 경우 9세 미만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이러한 증상은 성호르몬이 이른 시기에 분비되어 신체 변화로 발현되기 때문이다.성장은 정기의 축적과정이다. 정기가 실해지면 이갈이를 시작하고 더욱 충만해지면 여성이나 남성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13세 전후하여 정기가 충만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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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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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박성규 한의학 박사·예올한의원 원장 2016년 일본에서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후 사망 혹은 치명적 부작용에 시달리는 여성들이 집단소송을 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백신 접종을 중단했고 일본의 양식있는 의사들은 백신의 부작용과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하지만 같은 해 우리나라는 국가 예방접종 사업으로 도입했으며 현재 12세 여아부터 무료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자궁경부암은 주로 오랜 기간 불결한 상대와 성행위를 했을 때 발병한다.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HPV 바이러스에 몇 번 감염된다고 즉시 발병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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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0.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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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송인수 대전선병원 관절센터 전문의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년층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연골이 닳으면서 뼈가 마모돼 통증을 유발해 삶의 질을 낮추게 된다. 인공관절치환술은 오랜 사용으로 마모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교체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는 수술이다. 노년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 주는 인공관절치환술에 대해 알아본다.인공관절치환술이란 관절염이나 특정 질환 또는 외상에 의해 더 이상 관절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부분을 제거하고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이다. 인공관절
건강칼럼
충청일보
2023.10.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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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건강검진을 했더니 피가 끈적하고 기름기가 많다는데 그게 무슨 말이에요?”“어떻게 하면 피를 맑게 할 수 있어요?”꽃피는 봄이 되어 새롭게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 연말에 시행한 건강검진 결과를 함께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앞선 질문을 하는데 이는 대개 이상지질혈증 검사 결과를 의미한다. 혈액 내 지방, 지질의 양을 측정하는 것으로 총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이하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일정수준보다 높거나 고밀도 콜레스테롤(이하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일정수준보다 낮을 경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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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26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