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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앞두고 청주지역 김장재료 가격이 전년보다 평균 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시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24일 발표한 지역 내 재래시장과 유통업체 4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청주시 김장가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장 재료 28개 품목을 구입하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은 33만2016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평균 31만9884원보다 1만2132원 오른 수준이다.김장비용은 여전히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청주지역 대형마트는 33만2689원, SSM(기업형 슈퍼마켓) 33만8722원,
생활경제·유통
김재옥 기자
2025.11.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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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베이커리·카페 업계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연말 특수 선점을 위한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케이크 소비가 연중 가장 몰리는 시기인 만큼, 각 브랜드는 특색 있는 홀케이크와 시즌 음료를 잇달아 내놓으며 치열한 ‘케이크 대전’에 나선 모습이다.청주 성안길·지웰시티·오창·오송 등 주요 상권에서도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 시즌 한정 제품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늘며 연말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뚜레쥬르는 올해 크리스마스 콘셉트인 ‘홀리데이 드림’을 내세워 시그니처 제품 ‘스트로베리 퀸’의 홀리데이버전과 산리오캐릭터즈 협업 케이크를
생활경제·유통
김재옥 기자
2025.11.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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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철을 맞아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이 20만원 초반까지 떨어지며 전년 대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7일 기준으로 조사한 김장비용은 20만1151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21만3003원)보다 5.6% 낮아졌다.aT는 전국 23개 지역 53개소(전통시장 17곳, 대형마트 36곳)를 대상으로 김장재료 14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했으며, 이번 조사에는 정부의 농축산물·수산물 할인지원과 유통업체 자체 할인 정책이 모두 반영됐다. 정부는 배추·무 등 주요 김장 재료를 최대 40%까지 할인
생활경제·유통
김재옥 기자
2025.11.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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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유통·외식·문화업계가 수험생을 위한 대규모 마케팅에 일제히 나섰다. 장기간 시험 준비에서 벗어난 10대 수험생들의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를 겨냥해 업체들은 각종 할인과 이벤트를 대거 내놓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오는 20일까지 ‘수능 오프(OFF), 혜택 온(ON)’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만 14~19세 ‘올리브 하이틴’ 회원이 매장 또는 온라인몰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시 4,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롯데백화점은 14~16일 90여 개 패션 브랜드 할인전을 열고, 수험표 지참 시 로
생활경제·유통
김재옥 기자
2025.11.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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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청주지역 편의점들이 ‘수능 특수’를 누리고 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필기구, 간식, 응원용품 등의 매출이 일제히 급증하고 있다.11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청주지역 GS25 매장의 필기구 매출은 2주 전보다 35% 이상 증가했다.특히 사인펜 매출이 80% 이상, 지우개·수정용품 45%, 볼펜 40% 가까이 늘며 시험 준비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수험생들의 긴장 완화를 위한 찹쌀떡과 에너지음료, 핫팩 등도 인기다.청주지역 GS25에서는 찹쌀떡 판
생활경제·유통
김재옥 기자
2025.11.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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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이장환)와 청주시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신인성)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노원구 등나무문화공원에서 열린 ‘2025 충북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청주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펼쳤다. /김재옥기자
생활경제·유통
김재옥 기자
2025.11.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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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청주지역 편의점 업계가 일제히 ‘달콤한 대전’에 뛰어들었다.6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빼빼로데이 시즌(11월 한 달)은 연간 매출의 40~50%가 집중되는 핵심 특수기다. 이에 각 사는 인기 캐릭터 협업 상품과 한정판 굿즈를 앞세워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청주 시내 GS25 매장들은 ‘빼스티벌(Bestival)’ 행사를 열고 150여 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1020세대 여성층을 겨냥한 ‘버터베어’, 카카오 캐릭터 ‘블랙춘’, 수험생 응원용 ‘빼빼로특강(EBSi 협업)’ 등 다양한 콘셉트가 눈길
생활경제·유통
김재옥 기자
2025.11.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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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가운데, 장터가 열렸다. 아스팔트 위에 펼쳐진 작은 천막들 사이로 신선한 채소 향이 퍼지고, 낡은 물건이 새 주인을 기다렸다. 물건을 사는 손길마다, 또 파는 마음마다 '순환'과 '나눔'이 공존하는 하루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본부장 김연숙)는 30일 대전 서구 아너스빌 정문 앞에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이름만 장터가 아니라, 지역 농가·시민·공공기관이 함께 만든 작지만 따뜻한 축제였다.행사는 지역의 경제와 환경,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품었다. 먼저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에서는 대전로컬푸
생활경제·유통
이한영 기자
2025.10.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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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직접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27일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에서 문을 연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역농산물의 조달부터 배송까지 통합 관리한다.그동안 식재료 조달 방식은 학교별 제한적 최저가 입찰방식이어서 품질 편차를 보이곤 했다.센터 설립으로 공급·관리체계가 일원화되면서 안전하고 균질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식재료 선정기준, 상품별 구매액, 학교별 소비량 등도 데이터화 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토대로 지역 농가의 기획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
생활경제·유통
박장미 기자
2025.10.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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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여름 폭염에 이어 10월 들어 잦은 가을비가 이어지면서 배추밭 곳곳에 무름병이 퍼지고, 수확이 지연되면서 지역 김장재료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배추와 무의 도매가격은 일시적으로 내림세를 보이지만, 병해 확산과 일조량 부족으로 생산 차질이 심화할 경우 언제든 가격이 반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충북 제천시와 충주시, 충남 홍성 등 중부 내륙의 주요 배추 산지에서는 최근 무름병과 뿌리썩음병 피해 신고 면적이 100ha를 넘어서며 농가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특히 제천 송학면
생활경제·유통
김재옥 기자
2025.10.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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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가 고객 참여를 통해 새로운 맛을 창조하는 실험 무대로 바뀌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올여름 개최한 '커스터마이징 레시피 공모전'을 통해 고객 아이디어를 상품화해 휴게소 현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일반음식, 샌드위치, 젤라또 등 세 분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존 메뉴를 변형하거나 참신한 조합을 제시하며 모두 40개의 레시피를 선보였다. 오이참치비빔밥, 닭가슴살 파니니 샌드위치, 그릭요거트 젤라또 번 같은 아이디어가 대표적이다.심사 기준은 △독창성 △품질 △활용 가능성 △가성비
생활경제·유통
이한영 기자
2025.10.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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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를 앞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본사가 활기로 가득 찼다. 대전 본사 마당에 마련된 '이음장날' 장터에는 샤인머스캣의 은은한 향과 갓 수확한 햅쌀의 따뜻한 기운이 어우러져 명절의 풍요를 한껏 느끼게 했다.이날 자리에는 충주댐과 안동댐 등 전국 17개 댐 인근에서 모인 23개 농가가 참여했다. 각 부스에는 홍삼, 조기, 제철 과일 등 95종의 농특산물이 진열돼, 임직원들은 직접 농민과 눈을 맞추며 장을 보는 정겨운 풍경을 연출했다. 소규모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기회가,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나
생활경제·유통
이한영 기자
2025.09.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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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농협 대전본부가 시민의 식탁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농협 대전본부는 29일 농협 하나로마트를 찾아 식품안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수요가 급증하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이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점검 항목은 원산지 표시 적정성, 소비(유통)기한 경과·변조 여부, 식품 위생관리 준수 여부, 식품안전 관리자 지정 실태 등으로 꼼꼼히 진행됐다. 특히 다중 이용객이 몰리는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중심으로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김영훈 본부장은 "추석은
생활경제·유통
이한영 기자
2025.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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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충북지역 전통 떡집들이 송편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올해 들어 쌀값이 큰 폭으로 오른 데다 코로나19 이후 명절 특수마저 사라지면서 자영업자들은 ‘대목 실종’ 속 이중고를 호소하고 있다.29일 지역 유통업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추석을 앞둔 지난 26일 기준 찹쌀 평균 소매가격은 1kg당 6412원으로, 지난해보다 61.1% 급등했다. 멥쌀 가격도 20kg 기준 6만6061원으로 작년보다 29.6% 올랐다.청주 육거리시장 인근에서 30년째 떡집을 운영 중인 A씨는 “작년만 해도 찹쌀 한 가마(80kg)를
생활경제·유통
김재옥 기자
2025.09.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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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앞둔 하나로마트 매장이 꼼꼼한 점검으로 분주해졌다. 농협중앙회 대전검사국이 식품안전 관리에 나서며 소비자 신뢰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지난 24일 대전검사국 나경호 국장은 서부농협 하나로마트 변동점을 찾아 식품 안전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매장을 돌며 눈으로 확인하고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반영했다.점검 항목은 소비자가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부적합 상품 진열 여부와 원산지 허위·거짓 표기, 소비기한이나 제조일자 조작 가능성, 허위·과대광고 게시물, 전
생활경제·유통
이한영 기자
2025.09.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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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요 대형마트들이 본격적인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한다. 각 사는 할인율과 증정 혜택을 앞세워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품목별로 최대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도 적용된다.특히 롯데마트는 전체 신선식품 선물세트 물량의 75% 이상을 롯데슈퍼와 공동 소싱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과일 세트
생활경제·유통
김재옥 기자
2025.09.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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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을 앞두고 과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명절 선물로 과일세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공급은 늘고 수요는 줄어들며 체감 가격 부담이 줄어든 영향이다. 특히 사과·배·단감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대폭 늘면서 과일 유통가에는 모처럼 ‘풍년’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농촌경제연구원은 오히려 올해 성수기 과일 가격은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추석이 지난해보다 늦고 여름철 고온으로 사과·배의 수확 시기가 늦어지며 출하 시점이 추석과 겹친 영향이다.실제로 사과 출하량은 작년 대비 6.5%, 배는 7.2%, 단감은 무려 119
생활경제·유통
김재옥 기자
2025.09.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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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대표 특산물인 ‘영동 곶감’이 TV홈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와 만난다.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회장 최병윤)는 충북도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TV홈쇼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우영농조합법인의 ‘영동 특산 곶감’을 23일 오후 2시 20분부터 홈앤쇼핑을 통해 50분간 방송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이날 방송에서 선보이는 영동 곶감은 50g 내외의 고품질 감을 선별해 무첨가 자연건조 방식으로 만든 건강 간식으로, 쫀득한 식감과 깊은 단맛이 특징이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생활경제·유통
김재옥 기자
2025.09.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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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청주공장이 지역 농가와 함께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지역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LG화학 청주공장은 22일 공장 내에서 청주시와 함께 지역 농산물 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LG화학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청주시 이범석 시장이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는 총 31개 지역 농가가 참여해 청주 및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과일과 농산물을 선보였고, 임직원들은 이를 구매하며 지역 농가와 활발히
생활경제·유통
김재옥 기자
2025.09.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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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앞두고 편의점 업계가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했다. 1차 지급 당시 매출 증가 효과를 확인한 만큼 생필품부터 주류까지 전방위 할인 공세에 나서며 소비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GS25, PB 생필품 최대 62% 할인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차 소비쿠폰 지급 시기에 맞춰 자체 브랜드(PB) '리얼프라이스' 생필품 10종을 대상으로 QR코드·제휴카드 결제 시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달걀, 두부, 우유, 화장지 등 주요 일상용품과 쿠키류가 포함된다.또 인기라면 19종을 대상으로 1+
생활경제·유통
김재옥 기자
2025.09.21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