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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외제차를 이용해 고의로 사고를 낸 뒤 자동차 보험금을 받아 챙긴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대전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A씨(31)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A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20~30대 공범 10명은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A씨는 고가의 외제차를 이용해 고의 사고를 내고 한방병원에 입원하는 방식을 이용해 2022년 2월부터 1년 간 88차례에 걸쳐 보험금 9억3000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그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과 가해자와 피해자 역할을 나눠 일부러 차 사고를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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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227곳이 불탄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와 관련해 합동감식반이 화재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단락흔을 발견했다.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합동감식반은 발화추정지점 인근에서 끊어진 흔적이 있는 전선 3개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단락흔은 전선이 합선되면서 순간적으로 초고온의 열이나 전기불꽃이 발생해 전선이 녹거나 끊어질 경우 발생한다. 최초 발화지점 또는 화재 원인을 판단하는 참고자료로 활용된다.앞서 지난 22일 오후 10시 50분쯤 서천 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292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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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2시 8분쯤 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에 한 주택과 부속창고에서 화재가 발행했다.다행이 인명피해는 발행하지 않았지만, 창고 30㎡와 보관된 가재도구 등이 불탔다.소방당국은 "갑자기 창고에서 화염이 치솟았다"는 거주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옥천=천정훈 기자
사건·사고
천정훈 기자
2024.01.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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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충북도 소속 공무원 2명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24일 청주지법 손승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를 받는 충북도 전 자연재난과장과 전 도로관리사업소장에 대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청구된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손 부장판사는 "피의자들의 사고 대응이 부실했고,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지만 피의자들의 사회적 유대관계 처벌전력 등을 종합하면 사전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지난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2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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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점포 227개가 전소된 서천 특화시장 화재현장에 대한 본격 감식에 돌입했다.충남경찰청 과학수사대, 충남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자 60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 감식단은 24일 오전 10시 30분쯤 시장 수산물동을 시작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당시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강풍으로 급속도로 확산하는 모습이 건물 외부 폐쇄회로(CC)TV 영상에 담겼다. 이를 통해 최초 발화 지점을 수산물동 1층 점포로 추정한 감식단은 인근 시설물,전기설비, 소화설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최초 발화 이후 20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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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시 10분쯤 충북 음성군 맹동면 한 도로에서 A씨(45)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을 하다 1t 화물차와 정면충돌했다.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화물차 운전자 B씨(56)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경찰은 A씨 혈액 검사를 통한 음주 여부 확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서주영기자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1.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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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8시 20분쯤 충북 제천시 송학면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열분해기 1기, 세정탑 1기, 유수분리탱크 4기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약 2억9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현장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 6명은 자력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100여 명, 장비 23대를 동원해 1시간 30분만에 불을 껐다. 40여 분간 화재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열분해기의 가스분배기 밸브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서주영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1.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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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를 받던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충북 청주 청원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예비후보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송재봉 예비후보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고발장에는 송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행정관(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실 3급 행정관)으로 근무한 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경력사항에 대해 실제 경력보다 높은 급수의 직책인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으로 허위기재했다는 내용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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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탑승하려던 승객을 발견하지 못하고 치어 숨지게 한 50대 버스기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4단독 조수연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버스기사 A씨(59)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3월 23일 오전 11시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시내버스 종점에서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차량 옆으로 걸어오던 B씨(76)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그는 좌우를 살피지 않고 버스를 출발시킨 것으로 조사됐다.조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사고를 미리 방지해야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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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최근 4주간 국내로 수입되는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일명 짝퉁)에 대해 집중단속한 결과 짝퉁 물품 14만2930점을 적발했다.그중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83개 제품에 대해 성분 분석한 결과 25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 카드뮴 등 발암물질 성분이 나왔다.이번 집중단속은 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의 대규모 할인행사에 따른 지재권 침해물품 반입 급증에 대비해 특송·우편·일반수입 등 수입통관 전 분야에서 진행됐다.주요 적발 품목은 수량을 기준으로 의류(40%), 문구류(16%), 악세사리(14%), 열쇠고리
사건·사고
이한영 기자
2024.01.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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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1시 10분쯤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이 화재로 컨테이너 1동(26.4㎡)과 타일 등 건축자재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74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61명, 장비 13대를 동원해 30여 분만에 불을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서주영기자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1.2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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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2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터널에서 300cc 오토바이를 몰던 A씨(33)가 터널 내부 옹벽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서주영기자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1.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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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11시 40분쯤 충북 보은군 내북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나 3시간만에 꺼졌다.이 불로 양계장 3개 동(2678㎡)이 전소됐고, 닭 4000마리가 폐사했다.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서주영기자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1.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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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이 다수의 공직자가 연루됐던 청주 유사 성행위 업소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고, 피의자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충북경찰청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138명을 조만간 검찰에 재송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청주시 청원구 한 마사지 업소에서 유사 성행위가 이뤄진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2022년 5월, 9월 두차례에 걸쳐 단속해 성매매 장부 2권을 압수했다. 장부에는 이용자 480명의 명단이 적혀있었다. 이 중 일반 행정직, 교육직, 군인 등 공직자 37명의 이름이 발견됐다.경찰은 같은해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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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최대 6㎝의 눈이 내리면서 충북 곳곳에 사고가 잇따랐다.10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눈길 미끄러짐 신고가 8건 접수돼 7명이 다쳤다.이날 오전 9시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2m 아래 땅으로 추락해 전도됐다.이 사고로 20대 운전자가 손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같은 날 오전 10시 15분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한 도로에서 50대 운전가 몰던 SUV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인근 연못에 빠졌다.운전자는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1.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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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0시 10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1층 음식점에서 불이나 1시간 만에 꺼졌다.이 화재로 샌드위치 패널로 된 간이창고(15㎡)가 전소되고 주방 일부가 불타 21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건물 외부에 지어진 간이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서주영기자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1.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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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던 여성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 당진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8시 23분쯤 당진시 읍내동 한 빌라 앞에서 출근하려던 20대 여성 B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B씨는 머리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장에서 달아난 A씨는 경기도 안양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이들이 이웃 관계라는 주민 증언 등을 토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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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앞에서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화물차 운행을 방해한 노조 조합원들에게 집행유예 등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단독 이수현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 대전지역본부 부본부장 A씨(58)와 화물연대 수석부위원장 B씨(55)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함께 집회에 가담한 간부 8명에게는 각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조합원 5명에게는 각각 벌금 300만원이 선고됐다.A씨 등은 2022년 7월 22일 오후 5시 35분부터 2시간 가량 하이트진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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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횡령, 감금, 공갈 등의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청주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이 직장내 괴롭힘으로 과태료를 부과받았다.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최근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 위반으로 청주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A씨(56·여)에게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해당 어린이집 교사들을 상대로 근무 일정을 마음대로 바꾸거나, 근속년수에 따른 호봉을 삭제 조치하고 급여에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교사들에게 폭언 등을 퍼붓기도 했다.이 어린이집 교사들은 "통상적으로 7일 중 5일 근무 2일 휴무 체계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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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시절 주요 국가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성원 전 국토교통부 1차관과 이문기 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구속을 면했다.지난 8일 윤지숙 대전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통계법위반,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윤 전 차관과 이 전 청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장시간의 심리 끝에 윤 부장판사는 "주거와 가족, 직업이 일정하고 수사에 성실히 임하는 등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검찰이 충분한 증거를 확보한 점, 참고인을 회유하고 협박한 구체적 사정이 소명되지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9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