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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원들이 구급활동 중 빈번하게 폭행을 당하고 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등불이 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사이렌을 울리며 달려가지만 종종 구급대원들에게 욕설과 폭행이 돌아온다. 2010년 이후 최근까지 언어폭력 317건, 폭행 84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2010년 언어폭력 30건·폭행 12건이었으며 2011년 언어폭력 129건·폭행 36건, 2012년 언어폭력 109건·폭행 25건, 올해는 10월 23일 현재 언어폭력 49건·폭행 11건이 각각 발생했다. 이 통계가 전부는 아니다. 구급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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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경한
2013.11.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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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었던 재난영화 '타워'는 초고층 빌딩의 화재 상황에서 벌어지는 화재진압, 구조·구급의 사투를 소재로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헌신적인 소방관의 모습과 긴박한 재난상황을 사실적으로 담아내 많은 관객을 동원하고 호평을 받았다. 필자는 최근 사람들이 안타깝게 사망한 화재를 두 건이나 겪었다. 하나는 추석을 맞아 부모와 함께 시골을 찾은 어린 남매가 할아버지 댁에서 화재로 인해 안타깝게 숨진 것이며, 며칠 전 자동차정비소의 화재로 주인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사망한 것이 나머지 하나다. 그 당시 필자는 현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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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득곤
2013.10.3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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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무덥던 여름이 다 지나가고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다 못 해 춥기까지 한 가을 역시 막바지에 이르면서 불어오는 바람에 옷깃을 여미도록 만들고 있다. 정말 어느덧 가을의 마지막 문턱까지 온 것 같다. 지나가는 가을을 느끼면서 마음 한구석 허전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더위 속에서 곡식과 과일로 가을을 준비한 자연을 보면서 다시금 마음을 추스르게 된다. 흔히 말하기를 사계절 가운데 봄은 여성의 계절, 가을은 남성의 계절이라고 한다. 하지만 어떤 방송국 연구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히려 여성이 남성보다 가을을 더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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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덕
2013.10.2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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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제정된 이래 청주시는 2008년 청주시사회적기업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2011년부터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육성 정책이 활발히 진행됐다. 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인증하며 인증 받기에 부족한 기업은 3년간 지역형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 장차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광역자치단체장에게 권한을 위임했고 예비 단계를 거쳐 고용노동부에 인증을 신청하게 된다. 그간 정부정책에 의거, 고용 약자인 취약계층 일자리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을 사회적기업 육성정책으로 실현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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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희
2013.10.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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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문제 학생들을 모아 세계합창대회에 출전시키며 논란이 됐던 공중파 프로그램 '송포유'가 방송 후에도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린 적이 있다. 출연 학생들이 인터넷 방송을 통해 피해 학생과 가족들에게 사과하면서 2차 공방이 시작된 것이다. 그들이 교화된다 하더라도 피해자들의 상처는 아물지 않는다는 주장과, 그렇다고 한 번 잘못한 이들에게 '낙인'을 찍는 것은 과하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상처로 가득한 학교 현장에 경종을 울리고자 했던 노래가 결국 합창단 아이들만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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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
2013.10.2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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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70대 중반의 김 할아버지에게는 아픈 기억이 있다. 자수성가하여 닥치는 대로 안 해본 게 없는 할아버지는 예금과 부동산 등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었고, 자식들에게도 집과 혼수를 장만해줘 출가시켰는데, 오히려 자식들이 멀쩡한 할아버지에게 치매증상이 있다며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켰던 것이다. # 2. 마흔 후반이 훌쩍 넘은 지적장애인 김 씨는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왔다. 하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결혼한 언니와 살게 됐는데 형부와 언니의 잦은 부부싸움으로 결국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시설에 방치되게 됐다. 김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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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
2013.10.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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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부는 사대강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하지만 당시 필자는 수질이 악화됨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건 사실이 됐다. 한강사업 총도급액 1조4600억 원 중 수도권 업체가 80%를 가져갔다. 영세한 지역업체는 전문성과 조직력, 거대자본을 가진 외지업체의 경쟁상대가 될 수 없었다. 공사는 지역에서 벌어지고, 돈은 수도권업체가 가져간 것이 사대강사업이다. 마찬가지로 각계 시민사회단체와 학자들의 거센 반대에도 지난 24일 민주당 의원들이 중심이 돼 의결된 충주시건축조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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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3.10.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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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생활민원과가 탄생된 지 어언 100여 일이 지났다. 예전에는 도로시설과 내에 생활기동대가 있다가 지난 7월 16일자로 생활민원과로 직제가 개편됐다. 공무직 직원 4명은 그대로 근무하고 나머지 직원 8명이 교체됐다. 과로 승격됐으니 전보다 더 잘해야 할 텐데 하고 고민하던 중 예전에는 주말·공휴일엔 사무실에서 대기하다가 민원이 접수되면 해결하던 것을 주말·공휴일에도 평소처럼 일하기로 하고 과장님과 담당이 교대로 공무직 두명과 함께 3인 1조 근무를 결정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기억에 남는 건 우암산 도로에서 사고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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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선
2013.10.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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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 그리고 세간의 최대 화두가 '일자리'가 된 지 벌써 여러 해다. 그만큼 일자리는 한 개인이나 가족의 삶을 위한 중요한 터전이고 국가 성장의 가늠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일자리 창출은 더디기만 하고, 특히 청년들이 체감하는 일자리 사정의 어려움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2005년 44.9%이던 15∼29세 청년고용률이 지난해 40.4%로 내려가고 올 8월 말 현재는 39.9%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인력수급·업무숙련·정보(인식)의 미스매치 문제가 크다고 하겠다. 학력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산업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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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천
2013.10.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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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 주소와 상세주소는 두 달여 후인 2014년부터는 그동안 도로명 주소와 함께 사용해 오던 지번주소를 더 이상 사용 할 수 없고 도로명 주소만을 사용해야 한다. 100 여 년 동안 사용하던 지번 방식의 주소 표기는 잦은 토지이동에 따라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여 도로명 중심의 건물번호로 주소의 표기 방식이 전환된다. 이러한 주소표기의 전환은 지번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주소를 표기할 때, 기존의 지번 방식에서 도로명 방식으로 주소의 표시방식이 바뀌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지번자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며 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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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2013.10.2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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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자식이 둘 있다. 내 자식이지만 둘은 너무 다르다. 한 아이는 조용한 편이지만 다른 하나는 역동적이다. 모든 부모들처럼 자식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나도 마찬가지이다. 조용한 아이를 생각하면 한 편으로는 안심이 되기도 하지만 조금 더 적극적인 자세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역동적인 아이의 적극성과 독립성은 바람직하지만, 때로는 조금 더 차분해졌으면 하는 아쉬움도 없지 않다. 부모는 자신들의 바람대로 아이들을 키우고 싶어 한다. 그래서 애들에게 잔소리를 하게 된다. 그렇지만 예나 지금이나 자식은 부모 마음대로 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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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호
2013.10.2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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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1997년부터 전국에서 가장 강화된 일조권 조례로 일조권과 사생활 침해 등 분쟁을 제도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시는 전용·일반주거지역에서 높이 20m 이상 건축물의 정북방향 인접대지 경계선까지 이격거리를 높이의 1배만큼 띄우도록 해, 일조권과 사생활을 보호하고 주차장과 조경면적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1배를 띄우도록 한 전례가 없고, 대부분 지자체가 0.5배를 띄우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내용이다. -이격거리 줄이면 주민간 갈등 늘어 일조권 확보를 위한 이격거리를 0.5배만 띄우면 어떻게 될까? 첫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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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한기
2013.10.2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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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5락은 눈의 즐거움, 입의 즐거움, 귀의 즐거움, 몸의 즐거움, 마음의 즐거움 이렇게 다섯 가지라 한다. 요즘 가을철 다양한 축제들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어느 행사를 가든 입의 즐거움 즉 먹거리는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의 하나다. 오죽하면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잖은가? -식당은 특별한 장소다 최근 소비 위축으로 영업이 안 되어 하루에도 수십 개의 업소가 생기고 또 없어지기도 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솔직히 식당의 청결과 친절을 기대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대청소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손님들을 맞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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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두환
2013.10.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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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들녘의 추수가 한창인 가을에는 대부분의 자치단체에서는 주민 화합을 위한 각종 문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문화 행사는 도시는 전시·공연 위주, 농촌은 씨름 등 전통놀이 위주로 진행되는데 규모와 형식은 다르지만 먹거리 장터는 공통점 있게 열어 행사의 흥을 돋우고 있다. -먹거리장터는 우리의 전통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각 자치단체는 행사를 계획할 때 문화 행사와 더불어 먹거리 장터를 병행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여기에는 동전의 앞면과 뒷면같이 밝음과 어두움이 있다. 우리는 먹거리 장터 즉 야시장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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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규
2013.10.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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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제정돼 노인이나 장애인 등 근로 무능력자를 단순 보호하던 생활보호법은 점차 늘어나는 저소득층에 대한 충분한 사회안전망 역할 수행의 한계로 2000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로 전면 개편됐다. 이후 국가의 기초생활보장 의무와 시민의 권리가 강화됐고 수급권자들은 복지급여를 당연한 권리로 인식하게 됐다. 해마다 늘어난 복지정책의 확대로 일선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13개 부처에서 만들어낸 290여개의 복지시책을 추진하기 버거운 실정이다. 인력은 부족하고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고질적·폭력적인 악성 민원으로 인해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체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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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금
2013.10.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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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국민들도 언론보도나 각종 홍보 매체 등을 접하여 "정부3.0" 이라는 용어가 낮설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 그 내용이나 취지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드문 것 같다. 내용이나 취지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렇다. 그동안 정부나 공공기관에서는 국민을 통치의 대상으로 간주하여 일방적인 지시나 규제 위주로 정부행정을 펼쳐왔다.(정부 1.0시대) 그러던 것이 2천년대 들어 행정에도 민주화와 소통의 바람이 불어 국민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양방향 행정으로 바뀌기 시작했다.(정부2.0) 이제 사회는 갈수록 급변하고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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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덕
2013.10.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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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유교의 관념적이고 형식적인 측면만이 강조됐던 조선시대의 불합리한 신분사회를 거치면서 스스로 억압받고 제약을 받고 있다는 피해의식이 자리잡게 됐다고 느끼는 것은 나만 그럴지 몰라도 아무튼 그런 생각의 반작용으로 현대 민주사회에서는 지나친 자유와 물질 만능주의가 자리잡게 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 물론 개인의 자유와, 가정이나 사회에서 대등한 인간으로서 인식되고 생활할 권리는 인간의 기본적 생존권이다. 그러나 필연적으로 단독의 삶이 불가능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각양각색의 사람이 모인 공동사회에서는 그 사회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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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진
2013.10.1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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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淸廉)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이다. 최근 화두가 됐던 '갑'의 횡포는 청렴하지 못한 권위적 관행이 도를 넘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국민건강을 직접 해쳤거나 대형비리 사건은 아니지만 소비자인 국민들은 즉각 반응했고 해당 기업은 대충 얼버무리려다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대표가 국민에게 직접 사과했다. 누구나 스마트폰 덕에 손쉽게 부패·비리 현장 사진을 찍거나 녹음할 수 있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세상에 공개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지금 국민들은 공공기관 등 공직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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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서
2013.10.1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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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로 진입하면서 인성교육(人性敎育)은 우리 교육의 화두가 되고 있다. 인성교육은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나아갈 인재 육성에서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인성(人性)은 사전적으로 사람의 성품이거나 각 개인이 가지는 사고와 태도 및 행동 특성을 의미한다. 그것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동시에 함께 더불어 살 줄 아는 인재를 양성하는 기본적 요소로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일선 학교에서는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교과 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할애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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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규
2013.10.1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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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6. 4. 동시지방선거가 약 7개월 남았다. 선거에 뜻을 세운 사람들의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할 때다. 이런 저런 모임에 얼굴을 내밀고, 모임을 주선하고, 봉사활동에 나가 보지만 주민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한다. 현직 단체장이나 의원은 물론 선거에 출마했든, 처음 도전하는 사람이든 어떻게 나를 알리고 이것이 득표로 연결될 수 있는지 고민한다. 다른 경쟁자들은 나보다 더 공천권자와 친하고 주민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앞서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런 후보자의 심리를 잘 아는 선거브로커의 검은 손이 뻗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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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장환
2013.10.15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