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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이 원혜영 원내대표를 경선을 통해 선출한데 이어 2일 18대 원내부대표단 인선도 사실상 마무리하며 '대여·대정부' 협상라인을 본격 가동했다. 민주당 수석 부대표로 내정된 서갑원 의원은 이날 국회기자실 브리핑에서 원내 부대표단 인선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민주당 원내부대표단은 서갑원 수석 부대표를 비롯해 법률 부대표 충청권출신 양승조(천안시 갑) 의원, 공보 부대표 조정식, 기획 부대표 안민석, 당무 부대표 신학용 의원이 각각 내정되는 등 의원 부대표는 초선의 김우남·김재균·김유정·이춘석 의원이 임명됐다.이와 관련, 서 수석
정치일반
김성호
2008.06.0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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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당권 도전에 나선 정세균 의원이 2일 청주를 방문 "6·4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을 당선시켜 이명박 정부에게 경고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이날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100일을 맞은 이명박 대통령이 잘한 것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며 "이번 재·보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해야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달라지지 않으면 국민들로 버림받을 것'이라며 대오각성하게 될 것"이라고 자당 소속 김광수 도의원후보 지지를 당부했다.또 정의원은 "국민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
정치일반
박종천
2008.06.0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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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원 보궐선거(청주시 제1선거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으나 각 후보들이 유권자들의 무관심에 애태우고 있다.출마자 5명 가운데 기호 1번 통합민주당 김광수(62·전 청주시상당구청장) 후보는 도청·시청에서 오랜 공직생활과 선거구인 상당구의 구청장까지 지낸 경력으로 '준비된 도의원'을 내세우는 한편 현재 도의원 30명 가운데 민주당이 비례대표 1명 밖에 없는 상황에서 야당 의원으로 견제세력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기호2번 한나라당 유영준(46·씨비디팜미디어 대표) 후보는 집권 정부 및 정우택 지사와 같은 여당 소속으로서 '힘
정치일반
박종천
2008.06.0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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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한나라당은 최근의 고유가가 물가 상승세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물가관리' 및 고유가 피해계층에 대한'맞춤형 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당정은 3일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한승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갖고 고유가에 따른 물가대책, 쇠고기 문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문제 등을 논의한다. 특히 정부가 최대 정책 목표를 고유가에 따른 물가관리에 두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핵심관계자는 2일 "올들어 국제유가, 원
정치일반
충청일보
2008.06.0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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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파동 등의 여파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와 한나라당 지지율이 계속 추락하고 있지만 제 1야당인 통합민주당은 이로 인한 반사이익을 제대로 누리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각 언론사가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달 31일 실시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취임 직후 50%를 웃돌았던 이명박 대통령 지지도는 20% 초반대로 급전직하했고 한나라당 지지율도 30%대 초반대에 그쳤지만 민주당 지지율 역시 거의 오르지 않은 채 제자리 걸음을 했다.조선일보-한국갤럽 조사에서 한나라당 지지율은 3월2일 52.9%에서 지난달 31일
정치일반
충청일보
2008.06.0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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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장 등 공무원이 선거운동을 기획할때 사적인 측면까지 전면 금지하는 선거법 조항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헌재 전원재판부(주심 김희옥 재판관)는 김황식 하남시장과 김복규 의성군수, 남유진 구미시장, 송광운 광주북구청장 등 4명이 "공무원의 선거기획을 일체 금지한 조항은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을 7대 2의 의견으로 인용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선거운동 기획이란 공무원이 선거운동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한 일체의 계획 수립에 참여하는 행위이고, 선거운동 실시란 그 계획을 직접 실행하거나 지
정치일반
충청일보
2008.06.0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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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내각이 2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논란으로 촉발된 민심 악화에 일제히 '낮은 자세'를 취하며 자성론을 표출했다.새 정부 출범초 국정난맥상에 제때 대응하지 못해 국정지지도가 20%대로 내려앉은 데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이른바 '촛불민심'에 사죄의 뜻을 표한 것.한승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내각통할의 책임을 진 총리로서, 각 부처를 총괄하는 국무총리실로서 최근의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우익 대통령실장도 청와대 직원조회에서 "열심히 일했지만 평가가
정치일반
충청일보
2008.06.0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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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한지 3개월이 지나고 오는 3일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게 되지만 수도권은 물론 지방은 현재 온통 아수라장이다.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한·미 fta, 고소영내각, 독도문제에 최근 천정부지로 치솟한 국제유가에 따른 '경유의 반란'까지 숨조차 쉴 수 없는 '공멸'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참여정부 시절 국가균형발전 시책의 일환으로 시작된 행정·혁신·기업도시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데다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기업체들의 '수도권 유턴현상'이 초읽기에 들어가 있다.'경제성장률 7%'
정치일반
김동민
2008.06.0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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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은 쇠고기 파문 등으로 흐트러진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그동안의 업무 성과를 토대로 장관과 청와대 수석 가운데 최소 4∼5명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일 알려졌다.또 국정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국정 시스템을 개혁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르면 취임 100일이 되는 3일 이를 포함한 전반적인 국정 쇄신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다. 여기에는 최근 고유가와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물가 급등 등으로 서민 경제가피폐화 되고 있다는 판단에
정치일반
충청일보
2008.06.0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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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4개월이 지났으나 아직까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등에 대한 명쾌한 입장과 선도적인 관련 정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혁신도시 재검토와 행정중심복합도시 위상 수정, 균형발전위원장의 반 분권인사 임명 등 아슬아슬한 줄타기 행보로 지방에는 심각한 혼란만 초래되고 있다."대전, 충남·북의 충청권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달 말 성명을 내고 이명박 정부의 지방 외면 정책과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임명에 강력 경고하고 나섰다.연대회의는 "특히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민간위원에 충청권 인사가 단 한명도 위촉되지
정치일반
이재기
2008.06.0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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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일 친박연대 및 친박무소속연대 18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여의도에서 회동을 갖고 복당과 관련한 입장을 정리한다.박 전 대표의 한 측근은 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전 대표가 내일 친박연대 및 친박무소속연대 당선자들과 티타임을 하며 복당과 관련한 이야기를 듣고,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측근은 또 "그간 복당 논의 시한으로 정했던 '5월 시한'도 끝났고, 내일 아침 최고위원회의가 있기 때문에 그것까지 본 뒤 오후에 탈당한 친박 인사들과 만나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 것
정치일반
충청일보
2008.06.0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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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 문제가 언론에 심심찮게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주무장관이 비공식적인 발언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에게 선거 출마를 독려하는 듯한 부적절한 언급을 내놔 논란에 휘말리게 될 상황에 처했다.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지금까지) 음지에서 일해왔는데 (앞으로는) 양지에서도 일해보자"고 했던 옛 주장에 덧붙여 "이를 위해 2년 뒤 치러질 선거에 사회복지사들이 많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이날 오후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 별관에서 열린 '충청북도 사회복지사 워크숍'에 참석해 사회복지사들의 목
정치일반
방병철
2008.06.0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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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 절반 이상이 직접 선거를 통해 도 교육감을 선출하는 것을 모르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1일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귀섭)에 따르면 오는 25일 실시되는 충남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유권자 의식조사결과, '직선제로 실시되는 것을 알고 있는가'라는 설문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6.5%가 '처음 듣는 얘기다'고 답했고 '알고 있었다'는 응답은 43.5%였다.지역별로는 부여군·청양군(55.1%)과 서산시·태안군(53.3%)에서 '알고 있었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또 투표참여 의
정치일반
한영섭
2008.06.0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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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중진의원들은 18대 국회에서 어떤 상임위를 신청했을까.과거 중진 의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경력관리를 위해 통일외교통상위 등 여·야간 다툼이 별로 없고 중량감이 있어 보이는 상임위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이번 국회에선 딱히 경향을 집어내기 어려울 정도로 스펙트럼이 넓다. 이유도 가지각색이다.우선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보건복지위를 신청했다. 환경노동, 국방, 과기정, 통외통, 산자 등 2년마다 다양한 상임위를 경험해 온 박 전 대표는 이번에는 민생과 직결됐다는 이유로 복지위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명박 대통령의
정치일반
충청일보
2008.06.0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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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쇠고기 파동'과 관련, 내각 및 청와대 일부 수석에 대한 인적쇄신을 단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분위기다.청와대는 그간 "인적쇄신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취해 왔으나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온 성난 민심이 진정되기는 커녕 갈수록 악화될 조짐을 보이자 인사 문제를 포함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최근의 사태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현재 근본원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으며, 앞으로 원인진단 결과를 토대로 처방전을 내 놓게
정치일반
충청일보
2008.06.0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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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고시 강행에 따른 국민저항이 확산일로를 치닫고 있는 가운데 여당은 민심 달래기에 안간힘을 쓴 반면 야권은 고시 철회와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며 대대적인 장외공세에 돌입했다. 여당인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지난달 31일 농민단체를 방문해, 농심달래기에 나섰지만 문전박대만 당했고, 앞서 농업경영인 단체를 방문해서도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지만 불신의 불씨만 타올랐다.따라서 정부와 한나라당은 당정회의를 열어 쇠고기 파문 대책을 포함해 악화된 민심을 수습할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지만 현재로선 뾰족한 대책마련이 어려
정치일반
김성호
2008.06.0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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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 첫 법률안 제출 기록은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에게 돌아갔다.충청권출신 통합민주당 양승조,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도 첫 법안 제출에는 실패했으나 임기 시작과 함께 법안 발의에 가세하는 열정을 선 보였다.이혜훈 의원이 제출한 18대 국회 1호 법안은 '종합 부동산세법 개정안'으로 투기 목적이 없는 1세대1주택자의 경우 종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투기목적과 관계없이 주택을 구입한 1세대1주택 소유자들에게까지 지나친 세금부담의 고통을 안겨줘 개정이 필요하다"며 법안 제출 배경을 설명했
정치일반
김성호
2008.06.0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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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시책으로 충청권은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혁신·기업도시는 물론, 대덕·오송·오창벨트, 청주공항 활성화 등 '1000년의 기회'를 맞았다.하지만,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세종시특별법이 폐기되고 혁신도시 축소 또는 재검토,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기업도시 위축 현상 등 곳곳에서 몸살을 앓고 있다.충청권이 누렸던 혜택은 현재 수도권과 전북권으로 고스란히 옮겨지고 있다.민선 4기 출범 이후 불과 1년 11개월 만에 충북도의 투자유치액이 15조 원을 돌파해 93개 기업체의 입주로 10만여 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기대되고 있
정치일반
김동민
2008.05.2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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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충북도의원 보궐선거의 한나라당 후보와 친박무소속연대 후보 사이에 '친박 짝퉁'논란이 일고 있다.짝퉁 논란의 발단은 박사모 대표가 한나라당 유영준 후보(씨비디팜미디어대표)를 '朴의 남자'라며 지지선언을 한 것이다.박사모 중앙본부 정광용 회장은 박사모 충북지부 관계자들과 함께 29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유영준 후보는) 박사모의 책임회원이자 한나라당 대권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대표의 특보 및 청주 상당구 총괄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이른바 '朴의 남자'"라고 밝힌 뒤 "(이번 기자회견은) 유 후보의 친박 정체성을
정치일반
박종천
2008.05.2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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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충북도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각 정당 지도부 등이 청주로 내려와 지원유세를 펼쳤다.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29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 신한은행 앞 네거리에서 자당 소속 민병천 후보 지원유세를 했다.이날 이 총재는 "충청권 주민들은 지난 총선에서 자유선진당에 커다란 애정을 보내줬다"며 "청주 토박이 민 후보를 당선시켜 충북 발전은 물론 자유선진당이 건전한 보수 정당으로 우뚝 설 수 있게 해 달라"고 지지를 부탁했다.통합민주당에서는 다음달 2일 정세균 당 대표 후보가 직접 청주로 내려와 오전 10시30분 기자회견
정치일반
박종천
2008.05.29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