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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월경시작 며칠전부터 아무런 이유도 없이 갑자기 예민해지거나 세상만사가 흥미가 없고 우울해지지 않습니까? 그러다가 다음 날엔 미안하다며 조금 예민했노라고 사과한다면 혹시 내가 월경전 증후군을 앓고 있는건 아닌지 체크해 봐야 한다.부종, 복부팽만감과 여드름, 시력감퇴, 불안과 식욕 항진, 편두통, 관절염, 강렬한 분노발작 및 기절, 심할 경우 자살충동이나 상습적 도벽에 이르기까지 예측할 수 없는 갖가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 월경전증후군(pms)의 비밀은 월경 시작 한 주 전의 호르몬 변화에 있다. 초기에는 월경을 시작하기 며
의학칼럼
김유래
2007.12.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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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은 월경을 하는 여성의 과반수가 경험하는 흔한부인과 질환으로, 생리전후 또는 전 기간에 걸쳐 여러가지 불쾌감을 호소한다. 일반적으로 월경의 시작과동시에 혹은 하루전에 하복통, 불쾌감, 피로감, 요통,식욕부진, 소화불량, 두통, 유방통, 변비와 설사 등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며, 달마다 반복적으로 나타나 노이로제, 우울증 등의 정서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사람에 따라 생리통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생리 첫날 가볍게 오는 정도가 정상이나 생리통이 매우고통스럽고, 규칙적으로 발생한다면 반드시 의사에게상담을 구하는 것이 좋다. 생
의학칼럼
충청일보
2007.12.0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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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에는 난소의 기능이 멈추면서 여성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여러 가지 폐경기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가장 흔하면서도 가장 큰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이 얼굴이 화끈거리는 안면홍조이다. 그리고 불안감, 우울, 신경과민, 기억장애, 피로감 등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들이 생기게 된다. 그 외에도 외음부나 질의 위축 등으로 성기능의 변화와 골다공증 및 심혈관계 질환도 생기게 된다.안면홍조란 전신에 급작스럽게 열감을 느끼는 현상으로 특히 얼굴과 가슴에 집중되며, 보통 30초 내지 5분간 지속되고 식은땀이 나면서 소실되
의학칼럼
신서규
2007.11.2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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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은 여성들이 산부인과에 내원하는 가장 흔한 질환이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흰색이며, 냄새가 나지 않고, 가려움증, 따가움증 등은 없으며, 배란기, 월경 전, 임신 시는 분비물량이 많아진다.질염은 매우 흔한 질환이로 여성은 일생 동안 적어도 한번 이상 질염에 걸린다고 한다. 주로 냉에서 냄새가 나고 가렵고 작열감, 불쾌감, 통증, 부종 등이 주증상이다. 질염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항생제, 임신, 뒷물, 습기찬 내복, 꽉 끼는 팬티, 영양 결핍, 윤활제 등의 약물들이 있다.흔한 질염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세균성 질염] 주요 증상으
의학칼럼
김유래
2007.11.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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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에서 산모를 진료하다보면 임신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손등과 발등이 붓고 손가락이 뻣뻣해져서 불편하다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러한 경우를 임신부종이라 하는데 특별한 문제없이도 임신 후반기에 세 명 중에 한명은 임신부종이 생기며, 발등에는 임산부의 약 75%에서 부종이 나타나는 것으로 되어있다. 임신부종은 태반에서 나오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몸 안의 수분이 많아지기 때문에 생기는데 저녁 무렵에 발이 붓는 것은 걷고 활동하면서 수분이 하반신에 고여서 생기며 보통은 하룻밤 자고 나면 대개 없어진다.일반적으로 임산부는 붓는 증상을 개
의학칼럼
신서규
2007.11.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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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이란 말 그대로 정상보다 뼈에 구멍이 많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뼈에 구멍이 많이 생긴다는 것은 뼈속에 있는, 건물로 말하면 철근과 같은, 구조물들이소실되는 것을 말한다. 이 병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이진행되다가 골절이 일어나서야 발견되기 때문에 "소리없는 도둑" 이라고도 한다. 허리가 굽으신 할머니들의 경우가대부분 그런 경우이다. 허리뼈가 하나씩 체중을 못이기고 무너지면서 등이 굽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을 때에 검사를 받아 예방 치료를받아야 한다. 하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 검사를 받는경우는 드뭅니다.
의학칼럼
충청일보
2007.11.0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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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검사를 받기 원하여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문진을 하다보면 자궁경부 세포진검사만 받으면 부인암을 모두 알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된다.하지만 자궁 경부 세포진 검사는 자궁경부암을 진단하기 위한 선별 검사이지 모든 부인암을 진단할수는 없다.부인암이라 함은 대개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 여성암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자궁경부암은 암의 전구단계(이형증)에서 침윤암으로 진행되는 것이 장기간에 걸쳐(10-15년 정도) 이루어지므로 조기진단에 주기적인 검사가
의학칼럼
김유래
2007.10.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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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이란 대개의 경우 임신 6주경에 시작되어 16주 내지는 20주가 되기 전에 좋아지는 양상을 보인다. 첫 임신 그리고 젊은 여성에게서 그 빈도가 높고 정도도 심하게 나타는 경향을 보이는데 가벼운 오심과 구토를 보이는 정도는 약 50-80%의 임신에서 나타나는데 증상이 심한 경우 입덧이라고 한다. 중증의 입덧은 천 명당 3명에서 많게는 20명 정도까지로 그 빈도가 보고되는데 일반적인 진단 기준은 적어도 3킬로 이상의 체중감소를 보이고 입원을 하여 수액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는 경우를 말한다.입덧이 나타나는 원인은 아직 분명하게 밝혀진
의학칼럼
신서규
2007.10.1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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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에서 진료를 하다보면 골반에 혹이 있어 오시는분들이 종종 있다. 이들 중 물혹이다, 살혹이다 이야기를 하는데 일반적으로 물혹은 난소의 혹을 말하고, 살 혹은자궁근종을 의미한다.일반적으로 40세 이상 여성의 40-50%가 증상이 없는 자궁근종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자궁 근종의 흔한 증상으로는과다 월경으로, 이로 인한 빈혈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그외에 만성적인 골반통, 생리통, 부정출혈 등으로 나타나며, 근종이 커지면 방광을 압박해 빈뇨등 여러 가지소변이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전체 불임환자의 3%가 자궁근종이 원인이 된다
의학칼럼
이종철
2007.10.09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