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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5일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후폭풍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이 홍준표 대표 등 지도부에 즉각사퇴 의사를 표명하면서 당은 크게 술렁이는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10월 보궐선거를 대응하는 정면돌파 체제로 방향을 잡았다. 당 지도부의 수습노력에도 불구, 이날 오전부터 의원들 사이에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이러다 정말 총선, 대선 다 지는 것 아니냐"는 등 주민투표 무산에 따른 위기감이 여과 없이 표출됐다. 당내 개혁파 모임인 `민본21'에 이어 일부 의원들도 이날 개
국회·정당
조신희
2011.08.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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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시장직 즉각 사퇴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투표 무산에 따른 책임을 지고 서울시장직에서 즉각 사퇴하겠다고 밝힐 것이라고 오 시장측 관계자가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26일 새 서울시장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으며 정치권에 커다란 파장이 예상된다. 오 시장은 이날 아침 한나라당 서울지역 당협위원장 조찬회의와 최고위원 회의가 끝난 직후 시장직 즉각 사퇴 결심을 굳혔으며 오전 서울시 참모회의를 거친 뒤 사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말
국회·정당
조신희
2011.08.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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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충청일보]자유선진당 이용희 의원(보은·옥천·영동)의 아들 이재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49·사진)이 민주당에 입당한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6일 민주당 중앙당에서 입당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부회장과 함께 자유선진당 소속 단체장과 상당수 지방의원들도 민주당 입당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용희 의원은 내년 총선 불출마를 결정했고, 재한씨는 지난해 말부터 아버지의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을 승계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왔다. /김동민기자
국회·정당
김동민
2011.08.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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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표가 잇따른 `러브 콜'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민이 판단할 일"이라며 투표 과정에 일절 개입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당내에선 박 전 대표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한 불만도 없지 않다. 박 전 대표가 손을 내밀었으면 투표 결과가 달라졌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측에서도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오 시장이 `대선출마 포기카드'까지 제시하며 사실상 지원을 강력 요청하는 수순을 밟았음에도 외면해버린 데 대한 섭섭함이다. 정치권
국회·정당
조신희
2011.08.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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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이종배 행정안전부 제2차관이 한나라당 소속으로 10·26 충주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24일 차관직을 전격 사임했다. 이에 따라 충주시장 재선거 판도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차관은 당의 전략공천을 사실상 내락 받았다는 설이 팽배해 기존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후보자들의 적찮은 반발도 예상된다. 이 차관은 행정고시 23회로 충북도 내무과에서 공직을 처음 시작해 행정자치부 자치행정과장, 청주 부시장, 충북 기획관리실장, 충북 행정부지사,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행정안전부 차관보, 제2차관 등을 거쳤다. 특
국회·정당
김동민·김성호
2011.08.2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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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충주시장 재선거 최영일 예비후보(42·무·사진)가 시민화합을 위한 김호복 예비후보(63·한)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최 예비후보는 24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들은 후보나 당파간에 서로 고소·고발을 해 끌어내리는 분열이 아니라 충주시 발전을 위한 대동단결을 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시민의 단결을 위해서 당파와 후보간 화해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김 예비후보의 사퇴와 지난해 7·28 국회의원 보궐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윤진식 국회의원(65·한)의 맹정섭씨에 대한 고소 취하를 제안했다. 이어 그는
국회·정당
이현
2011.08.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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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전을 넘기면서 `사선(死線)'으로 간주되는 투표율 33.3%를 넘을지 여부에 온통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내 2천206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주민투표의 결과를 가늠할 수 있는 1차 분수령인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11.5%로 집계돼 오전 9시(6.6%)보다 4.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휴일이었던 지난해 6.2 지방선거(서울시장)의 같은 시각 투표율 17.6%보다 낮은 것이며 평일에 실시된 지난 4.27재선거(중구청장) 때의 12.2%보다도 조금 낮지
국회·정당
천정훈
2011.08.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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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충주시장 재선거 한나라당 이언구 예비후보(56)가 당내 경선을 통한 후보 선정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23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밑바닥 민심이 반영된, 시민이 원하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여론조사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오픈프라이머리 경선을 제의했다. 그는 "머슴이 되겠다며 머리를 조아린 낙하산 공천자들이 당선된 뒤 시민 위에서 군림하는 모습을 자주 봐왔다"면서 "이는 공천과정에서 민주적인 절차가 무시됐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서울에서 갑자기 내려와 지역정서를 모르는
국회·정당
이현
2011.08.2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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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의 최종 통합선언이 오는 29일로 예고되고 있다. 제 5차 통합기획단 실무회의 직후 곧바로 양당 대표의 통합선언이 이어질 전망인 것이다. 양당 통합기획단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4차 실무회의를 열어 정당의 명칭 문제를 제외한 지도체제 등에 대해 대체적으로 의견 접근을 봤다고 공식 발표했다. 선진당 권선택 통합기획단 대표와 국중련 김용원 대표는 이날 회의직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통합기획단 5차 회의는 오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개최하고, 4차 회의까지의 합의사항은 5차 회의직후 일괄 발표를
국회·정당
김성호
2011.08.2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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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 150명은 22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 앞에서 박 전 대표가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독려할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오후 7시께부터 모여 성명서를 내고 "무상급식 투표율이 33.3%를 넘지 않아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퇴하면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한다"며 "박 전 대표가 나서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서울시민에게 요청하면 대한민국이 위기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의 비서실장격인 한나라당 이학재 의원은 이날 오후 10시45분께
국회·정당
조신희
2011.08.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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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22일 "정부는 예정대로 감세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소득세와 법인세를 달리 취급하거나 감세 시기를 연기하는 문제는 국회에서 논의되겠지만 정부는 일관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도 "정부에선 감세 철회를 못 하겠으니 국회에서 해달라는 것이냐"는 민주당 장병완 의원의 질의에 "2009년 국회에서 뜻을 모아준대로 감세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랬다저랬다 번복하는 것은 나쁜 정책"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정부가 왜 욕을 먹으면서
국회·정당
조신희
2011.08.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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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민주당의 핵심 복지공약 가운데 하나인 무상보육에 대한 정책설명회가 23일 오후 2시 제천 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천단양여성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무상보육 정책설명회에는 이순희 민주당 보육특위원장(신흥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이 강사로 나서 민주당의 무상보육 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한다. 민주당 전국여성위의 무상보육 정책설명회는 제천에 이어 오는 29일 단양평생학습센터에서도 열리게 된다. /김동민기자
국회·정당
김동민
2011.08.2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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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선진당이 오는 25일로 예정된 제2차 전당대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임영호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국민중심연합과의 통합을 비롯한 충청권 대통합 추진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이뤄진 선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대변인은 그러면서 "충청권 대통합은 시대적 소명이자,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종식시키고자하는 국민의 염원"이라며 "이번 전당대회 연기를 통해 좀 더 시간여유를 갖고 대통합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향후 전대 개최시기에 대해서는 부연치 않았다. /서울=김성호기자
국회·정당
김성호
2011.08.2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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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충청일보] 재선거에 나섰던 유구현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감사(58·사진)가 한나라당에 둥지를 틀었다. 유 예비후보는 22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진식 국회의원과 쌍두마차가 돼 시민화합과 사회통합의 성장엔진을 장착하고, 충주발전에 매진하고자 한나라당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충주는 시장과 국회의원이 한 번도 같은 정당 소속이었던 적이 없어, 정치적 이해관계와 정당간 이질감으로 갈등과 대립이 지속되면서 심각한 분열의 병을 가져오는 구조적 원인이 돼왔다"고 진단했다. 유 예비후보는 "시민들
국회·정당
이현
2011.08.2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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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변재일 위원장(가운데)이 22일 충북대학교로부터 명예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김승택 총장(왼쪽)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 편집부
국회·정당
김헌섭
2011.08.2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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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전(前) 대표는 한국이 안보 문제에서 북한에 대해 강력한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남북 간 신뢰를 재건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입장이 담긴 기고문을 미국의 외교 전문지인 포린 어페어스(Foreign Afffairs) 최신호에 기고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는 30일 발매되는 포린 어페어스 9·10월호에 기고한 2천500단어 분량의 '새로운 한국: 서울과 평양 간 신뢰 구축하기'라는 글에서 한국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북한의 파괴적 도발 행위를 더 이상 용인하지 않
국회·정당
조신희
2011.08.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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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을 중심으로 하는 진보 정치권 및 자유선진당 등 보수 정치권이 통합을 시도하는 등 새로운 정치환경 만들기에 몰두하고 있는 반면, 집권당인 한나라당은 여전히 '계파싸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상반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세종시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이어 보건의료분야 국책기관 대구·경북(TK) 지원 등 충청권 홀대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한나라당 중앙당은 여전히 '계파안배'에만 몰두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야권은 오는 2012년 정권
국회·정당
김동민
2011.08.2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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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봉 예산발전연구소장 입당식 및 당원교육행사' 후 당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편집부[충청일보] 자유선진당의 텃밭인 예산에서 지난해 6·2 지방선거 예산군수에 무소속 출마해 근소한 차이로 낙선했던 황선봉 예산발전연구소장이 한나라당 입당을 공식 선언하고 다음 지방선거에 재도전의사를 분명하게 밝혀 지역정가에 큰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한나라당 충남도당은 지난 20일 예산읍 모식당 대연회장에서 황 소장 입당식 및 당원 교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문표 최고위원 김호연 도당위원장, 군의원 등 당원 15
국회·정당
박인종
2011.08.2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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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의 최종 통합합의가 일단 오는 23일로 미뤄졌다. 양당 통합추진기획단은 지난 20일 대전에서 제3차 실무회의를 열어 당명, 지도체제, 내년 총선에 앞선 공천문제 등을 논의했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양당 통합기획단은 이날 실무회의 뒤 "당명을 비롯해 지도체제, 공천문제에 있어서 결론에 이를 수 있을 정도의 접근했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추후회의에서 매듭지을 것"이라며 "통합 선언은 핵심의제가 합의가 되면 조기에 추진하도록 합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당은 오는 23일 오전
국회·정당
이영호·김성호
2011.08.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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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국회 변재일 교육과학기술위원장(민주·청원)이 충북대 명예정치학박사가 된다. 학위 수여식은 오는 22일 충북대에서 열린 예정으로, 충북대는 18일 "(변 위원장이)충북도가 우리나라 첨단과학 및 의료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의 1등공신으로 충청권 지역경제발전에도 기여한 점, 지역거점대학인 충북대 발전에 기여한 바를 기려 학위를 수여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충북대는 지난해 변 위원장과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재정부 등과 긴밀히 협의해 제2캠퍼스 조성 예산을 확보한 바
국회·정당
김성호
2011.08.18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