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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배달하는 사람들 엽서시 동인(이하 엽서시 동인)'이 71번째 엽서를 발행했다. 이번 엽서에는 김규성씨의 '하얀비행', 이종수씨의 '버린 자식이 지키는 임종'·'늙은 개', 박원희씨의 '절반', 이정섭씨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이정섭씨의 '가까워 오는 그것' 등 5명의 시인의 시 6편이 수록됐다. 시와 함께 소개된 삽화는 '이달의 작가'에 선정된 스티븐 갓푸리(Steven Godfrey)'의 도자 작품 '소금 저장고(Salt Celler)'시리즈, '커피 포트(Coffee Pot)' 등 6점이 실렸다. 현재 알래스카 대학
문학·출판
안순자
2011.12.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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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대표주자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신경숙이 신간 출간과 함께 순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청주일선문고가 지난달 26일~12월3일 판매된 도서를 판매량 순으로 집계한 결과 베르베르 특유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미스터리 소설 '웃음(1·2권,열린책들)'이 출간 4일 만에 6위에 진입했다. 베르베르는 책에서 쉴 새 없이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사건들, 책을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드는 재미, 곳곳에 숨어 있는 유머들을 쏟아내며 '과학적으로, 인간적으로, 역사적으로, 사회적으로 웃음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엄마를 부탁해'
문학·출판
안순자
2011.12.0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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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신성일이 5일 연극배우와 아나운서로 활동하기도 했던 고(故) 김영애(1944-1985) 씨와의 가슴 아팠던 사랑 얘기를 처음 공개했다.그는 5일 "아내 엄앵란도 모르는 애절한 얘기를 이 책에 담았다"며 "이 부분은 책에 담긴 걸 대변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 책은 지난 몇 개월간 중앙일보에 연재한 이야기를 묶었지만, 김영애 씨와 관련된 얘기는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1973년도 얘깁니다. 자기 아내가 있으면서 어느 여인을 사랑했다는 것은 온당치 못하겠죠. 하지만 이 여인은 죽었습니다. 교통사고로…. 그
문학·출판
조신희
2011.12.0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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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서 김치, 깍두기는 외면하고 소시지 반찬만 찾는 아이들에게 우리 음식 김치의 우수한 맛과 영양을 흥미롭게 전해주는 그림책 두 권이 나란히 출간됐다.최재숙이 쓰고 김이조가 그린 '김치 특공대'(책읽는곰 펴냄)는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김치 특공대의 활약상을 담은 그림책이다.장독대 본부에 모여 '김치의 역사' 영화를 함께본 무와 배추, 왕소금, 마늘, 고추 등 대원들은 아이스크림을 먹고 배탈이 난 명지의 구조 요청을 받고 배추김치로 합체하고서 출동한다. 김치 특공대는 김칫국물 한 방울에만 1억 마리가 넘게 들어 있는 젖산균으로
문학·출판
조신희
2011.12.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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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상은(인천 옹진군 중동구)국회의원이 1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자신의 저서 '세상의 중심을 꿈꾸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같은 당 이혜훈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이만섭 전 국회의장, 이윤성ㆍ유정복ㆍ정의화 의원, 김성수 대한성공회 전 주교,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장영섭 연합뉴스 전 사장, 인천지역 각계 인사ㆍ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이 전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정치가 혼랍스럽고 경제가 어려운 이 때 경제적 식견이 뛰어나고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강한 박 의원이야 말로 진정한 정치인"이라며 "인천시민들께서 박
문학·출판
충청일보
2011.12.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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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묵은지로도 금방 버무린 겉절이 맛을 낸다/(중략)/묵은지 한 장 펴놓고 꽃밥을 꾹꾹 눌러 가며 돌돌만다/시큼하던 묵은지마저 정신이 번쩍 들겠다/가난했던 그녀의 마음에 돌돌돌 구르는/밥알들 환하게 피어난다.'-권명숙의 시 '묵은지 돌돌' 시울림 문학회(회장 권명숙)가 여덟 번째 동인시집 '10분전, 침묵으로 답하다(예술의숲)'을 펴냈다. 시울림 문학회는 지난 2004년 청주시립정보도서관 문화교실을 통해 시작된 모임으로 등단여부와 상관없이 시창작 활동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이다. 이번 동인시집에는 강경자
문학·출판
안순자
2011.11.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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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암탉=이연수 옮김·장수하늘소 온누리꼬마도서관 시리즈 제4권 '배고픈 암탉'은 암탉을 잡아먹으려고 닭장을 쳐들어간 여우가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다는 반전의 재미를 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야기는 옛날 한 농장에 작은 암탉이 살았는데, 늘 배가 고파서 먹고 또 먹는다. 농장 뒤편 언덕에는 여우가 살았는데, 아침마다 농장을 바라보면서 암탉이 어서 빨리 자라기를 기다린다. 암탉을 잡아먹을 날만 기다리던 여우는 마침내 닭장을 쳐들어가는데…. 이 책은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의 그림작가 캐롤라인 제인 처치의 초기 작품으로
문학·출판
안순자
2011.11.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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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와 싸우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심신을 달래주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충북시조문학회(회장 김선호)는 지난 25일 청주 한국병원을 찾아 '11회 문학과 함께하는 치료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시조문학회가 환자와 보호자에게 정서 순화의 자리를 제공해 치료를 촉진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것으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청주 지역 병원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음악그룹 나비야의 색소폰 연주, 대전시립국악단의 가야금 병창, 충북연예인협회의 보컬공연, 이창기 종묘제례악전수자의 대금연주 등 공연과 함께 입원환자, 의료진
문학·출판
안순자
2011.11.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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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도서 (2011년 11월20~27일) 1. 닥치고 정치/ 푸른숲/ 김어준 2. 아프니까 청춘이다/ 쌤앤파커스/ 김난도 3. 스티브잡스/ 민음사/ 월터 아이작슨 4. 자기혁명/ 리더스북/ 박경철 5. 완득이/ 창작과비평/ 김려령 6.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북로드/ 넬레 노이하우스 7. 도가니/ 창작과비평/ 공지영 8.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리더스북/ 박경철 9.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실크로드/ 김병만 10. 엄마를 부탁해/ 창작과비평/ 신경숙
문학·출판
안순자
2011.11.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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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베스트셀러는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인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쌤앤파커스)'로 나타났다. 인터넷서점 인터파크 도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판매된 도서를 바탕으로 '2011 출판계 결산' 자료를 지난 28일 발표했다. 집계 결과 47주간 1위를 하며 상반기 서점가를 강타한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1위에 올랐다. 이 책은 청주 일선문고 집계에서도 올 들어 32주 연속 1위, 34주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인터파크도서는 "자기계발서와 재테크 서적이 베스트셀러를 점령한 3~4년 전과 달리
문학·출판
안순자
2011.11.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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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시간을 한장의 사진으로 담는 매력에 사로잡힌 사람들로 구성된 사진동아리 회원들이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넘어 예술로 승화시킨 사진을 보여주는 전시회를 기획했다. 청주의 가장 오랜 사진 동아리 모임인 'E.V포토'의 19회 회원전과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취미사진반 강좌의 수료생로 구성된 '10인 10색 청평포토' 회원전이 오는 30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E.V포토' 회원전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중국 내몽고와 동티벳의 사막지대와 초원,고산지대, 캐나다의 전원, 일본 도심의 상가 내부 이미지를 비롯해
문학·출판
안순자
2011.11.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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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고=김홍신 지음·해냄 충남 공주·논산 출신으로 '인생사용설명서'의 저자인 김홍신(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겸임교수)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그게 뭐 어쨌다고'. 이 책은 눈앞의 고통과 시련, 슬픔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인생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젊을수록 더 많이 방황하고 경험해 볼 것을, 긍정과 꿈, 자유로움과 희망의 의미를 파악하고 세상을 물처럼 살아가기를 권하고, 마음공부와 더불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균형 있게 바꾸기를 바라고 있다. 이와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데 연연하지 않아도 되는 운명
문학·출판
안순자
2011.11.2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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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우리의 탈과 탈춤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외국인을 위한 영문도서 'Tal and Talchum(탈과 탈춤)'을 발간했다. 한국의 탈은 예부터 궁중의례, 마을신앙 현장, 놀이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됐다. 탈춤은 날카로운 풍자와 민중들의 해학을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유산의 하나로 인식돼 왔다. 이번에 발간한 'Tal and Talchum (탈과 탈춤)'은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국내에서 전승되는 12개의 탈춤을 수록했다. 특히 '탈', '탈춤', '꾼'의 주제로 구성하고, 쉬운 해설과 풍부한 사
문학·출판
남윤모
2011.11.2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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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로 국내외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신경숙 작가가 23일 신작 소설집 '모르는 여인들(문학동네·사진)'를 출간했다. 이 책은 신 작가가 8년 만에 낸 6번째 소설집으로 세계로부터 단절된 인물들과 그들을 둘러싼 사회적 풍경들을 소통시키기 위한 7편의 순례기가 담겨있다. 익명의 인간관계 사이에서 새롭게 발견되는 것들로 가득 차 있는 등 소외된 인간들이 접한 삶의 신비와 사랑의 의미를 그리고 있다. 작가는 특유의 예민한 시선과 마음을 집중시키는 문체로, 소외된 존재들이 마지막으로 조우하는 삶의 신비와 절망의 극점에서 발견되는
문학·출판
안순자
2011.11.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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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청주'대표도서 '아프니까 청춘이다(쌤앤파커스)'가 9주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청주 일선문고가 지난 13~20일 판매된 도서를 순위별로 집계한 결과 올들어 32주 연속 1위를 지켰던 이 책은 영화개봉으로 화제가 된 공지영의 소설 '도가니(창작과비평)', 월어 아이작슨이 쓴 스티븐 잡스의 전기를 '스티브잡스(민음사)', 인터뷰어 지승호가 묻고 '나는 꼼수다'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적 인지도와 정치적 영향력을 얻은 김어준이 답한 '닥치고 정치(푸른숲)'의 인기에 2개월여간 뒤로 물러났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인기를
문학·출판
안순자
2011.11.2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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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프니까 청춘이다/ 쌤앤파커스/ 김난도 2. 자기혁명/ 리더스북/ 박경철 3. 닥치고 정치/ 푸른숲/ 김어준 4. 스티브잡스/ 민음사/ 월터아이작슨 5. 도가니/ 창작과비평/ 공지영 6.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흐름출판/ 강상구 7. 뿌리 깊은 나무/ 밀리언하우스/ 이정명 8.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실크로드/ 김병만 9. 문재인의 운명/ 가교출판/ 문재인 10. 완득이/ 창작과비평/ 김려령
문학·출판
안순자
2011.11.2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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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등 충북지역 문학부흥에 기폭제 역할을 한 신동문 시인(본명 신건호·1928~1993)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등 선양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사단법인 딩아돌하문예원은 지난 17일 청주예술의 전당 대회의실에서 신동문 시인의 문학세계와 고향 청주에 대한 열정을 조명하고, 이를 통해 청주 및 충북문학은 물론 한국문학의 새로운 가능성과 신동문 시인의 선양사업(문학제, 문학상 제정 등)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영수 딩아돌하문예원 이사장(전 청주문화원장)은 '신동문의 삶과 청주문학이야기'라는 주제발표
문학·출판
안순자
2011.11.2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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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닥치고 정치/ 푸른숲/ 김어준 2.아프니까 청춘이다/ 쌤앤파커스/김난도 3.스티브 잡스/ 민음사/ 월터 아이작슨 4.자기 혁명/ 리더스북/ 박경철 5.도가니/ 창작과비평/ 공지영 6.뿌리 깊은 나무/밀리언하우스/ 이정명 7.백설 공주에게 죽음을/ 북로드/ 넬레 노이하우스 8.생각 버리기 연습/ 21세기북스/ 코이케 류노스케 9.완득이/ 창작과비평/ 김려령 10.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실크로드/ 김병만
문학·출판
청주 일선문고
2011.11.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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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만나는 세계미술 여행 시리즈=오숙은·김영선 옮김·웅진주니어 소녀 샬롯은 화가인 아빠를 따라 19세기 인상주의가 꽃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미국 뉴욕 등으로 여행을 떠난다. 샬롯의 호기심 어린 시선을 통해 클로드 모네, 에드가르 드가, 오귀스트 르누아르 등 인상파 화가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예술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샬롯의 여행 이야기와 화가들의 미술 이야기가 어우러져 있어 미술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모네 마을에 가다', '파리에 가다', '뉴욕에 가다', '런던에 가다' 등 총 4권이 출간됐다. 작품명
문학·출판
안순자
2011.11.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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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 미래희망연대 청원당협위원장(53)이 자전적 에세이 '딩굴이가 꿈꾸는 세상(미래문화사)'를 펴냈다. '딩굴이'는 손 위원장의 별명으로 '한번 마음먹은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마구 뒹굴르며 끝까지 고집을 관철시켰다'고 해서 붙여졌다. '희망의 문을 열고 평화의 길 간다'라는 부제가 붙여진 이 책은 50대 중반에 들어선 딩굴이가 살아온 날들에 대한 추억 회상과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그린 시사평론 등이 3부에 거쳐 실렸다. 1부 '희망의 문 평화의 길-손병호의 어제 오늘 내일'에서는 삶의 궤적을 담았다. 일종의 자전적 에
문학·출판
안순자
2011.11.15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