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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션의 거목 디자이너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75)씨가 12일 오후 7시25분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앙드레 김은 지난달 말 폐렴 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사진은 2005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삶과 패션 철학을 밝히던 고인.
뷰티·패션
미디어전략본부
2010.08.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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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션의 거목 디자이너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75)씨가 12일 오후 7시25분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사진은 앙드레 김이 지난 3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프리뷰 인 차이나 2010'에서 생전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모습.
뷰티·패션
천정훈
2010.08.1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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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션의 거목 디자이너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75)씨가 12일 오후 7시25분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사진은 앙드레 김이 지난 3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프리뷰 인 차이나 2010'에서 생전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모습.
뷰티·패션
천정훈
2010.08.13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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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8년 1월 충청일보 창간 62주년을 기념해 열린 '앙드레김 판타지아'에서 앙드레김(왼쪽 네번째)이 모델들과 함께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은 극단적 노출을 피하고 여성의 지성미와 우아함을 강조하는 독창적인 패션 세계로 주목받았다. 흔히 '일곱 겹 드레스'로 대변되는 그의 패션 키워드는 '꿈과 환상'으로 요약할 수 있다. 생전 즐겨썼던 '로맨틱'(romantic. 낭만적인)이나 '판타스틱'(fantastic.환상적인) 같은 단어에서 그가 추구했던 패션의 이상이 드러난다. "의상에는 꿈과 환상이
뷰티·패션
천정훈
2010.08.1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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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한국 패션계의 거목 앙드레김(본명 김봉남) 선생이 1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패션계에 수많은 업적을 남긴 앙드레김 선생은 충청일보 초청으로 지난 2008년 1월26일 처음으로 청주를 방문, 충청대학 컨벤션센터에서 충북도민들에게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같은 해 5월26일에는 충북도가 유니세프 기금 마련을 위해 청원군 문의면 청남대 정크아트공원에서 개최한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도내 주요 인사는 물론 주한외교 사절단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패션쇼를 갖는 등 충북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국내 남성 패션
뷰티·패션
충청일보
2010.08.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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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세상을 떠난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은 '국내 남성 패션디자이너 1호'로서 한국 패션계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패션디자이너로서의 자질은 이미 어린 시절부터 드러나기 시작했다. 한국전쟁 와중에 피란 갔던 부산에서 외국 영화 속에 등장하는 여배우들과 그들의 의상을 보며 옷에 관심을 가진 그는 누이와 여동생을 모델로 예쁜 옷을 입은 여인을 그리며 디자이너의 꿈을 키워가기 시작했다. 그는 2002년 펴낸 회고록 '마이 판타지'에서 디자이너의 길을 걷겠다고 결심한 것은 오드리 헵번이 주연한 영화 '퍼니 페이스'를 본 뒤였다고 회고
뷰티·패션
천정훈
2010.08.1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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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패션계의 큰 별 지다 지난 2008년 1월 충청일보 창간 62주년을 기념해 열린 '앙드레김 판타지아'에서 앙드레김(왼쪽 네번째)이 모델들과 함께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원로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이 12일 오후 7시25분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1935년 서울 구파발에서 농사를 짓던 집안의 2남3녀 중 넷째로 태어난 앙드레 김은 고등학교 졸업 후 1961년 고(故) 최경자씨가 서울 명동에 설립한 국제복장학원 1기생으로 입학해 디자이너 수업을 받았다. 1962년 서울 반도호텔
뷰티·패션
천정훈
2010.08.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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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은 단순히 매달 겪는 성가신 일로 가볍게 지나칠 것이 아니며 뇌 구조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만 국립양밍(陽明) 대학교 뇌과학연구소의 시에전췐(jen-chuen hsieh) 박사는 보통 내지는 심한 생리통이 주기적으로 여러 해 계속되면 뇌의 표면을 구성하는 피질인 회색질에 비정상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 등이 11일 보도했다. 시에 박사는 주기적으로 보통정도 이상의 생리통을 겪는 여성 32명과 생리통이 가벼운 여성 32명을 대상으로 뇌의 해부학 구조를 자기공명영상(mri)
문화일반
충청일보
2010.08.1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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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흡연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액이 연간 2조원을 넘고 있다"라며 "현재 담뱃값의 2배인 5000원 이상으로 인상해 달라"라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11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금연운동 활성화 정책 추진 촉구'라는 주제의 기자회견을 열고 "흡연과 관련한 질환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총 사회경제적 비용은 10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만큼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의협은 우리나라 남성흡연율이 oecd 국가 평균보다 약 15% 높은데다 청소년 흡연율은 세계최고 수준이라며
문화일반
충청일보
2010.08.1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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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씨름의 전통을 이어가겠습니다." 증평초 씨름부가 39회 전국소년체전에 남다른 기대를 걸고 있다. 증평초는 이번 소년체전 남자초등부 씨름 7체급 중 1체급을 출전시켰다. 증평초는 신문겸(장사급)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증평초는 지난 해 소년체전 금메달 획득에 실패해 아쉬움을 전했다. 증평초는 씨름부를 올해부터 집중적으로 육성해 신문겸이 메달권에 진입하는 등 기량이 월등히 향상되는 쾌거를 이뤘다. 증평초는 연장흠 지도교사와 최찬호 코치의 지도로 신문겸을 비롯해 현재 11명의 선수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신문겸은 40회
문화일반
충청일보
2010.08.1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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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과도하게 음주하면 후손의 정자 생산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도 나왔다. 지난 9일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식약청이 지난해 실시한 '알코올에 노출된 1세대 생식세포가 후세대에 미치는 영향연구'에서 수컷 쥐에게 알코올을 경구투여한 결과 해당 수컷 쥐뿐 아니라 후손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주간 알코올을 꾸준히 먹인 수컷 쥐의 신장과 정소무게가 각각 11.8%와 14.9% 감소했다. 이는 정상군의 신장과 정소무게가 오차범위 내에서 변한 것과는 대조적
문화일반
충청일보
2010.08.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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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개발된 신약에 대한 한국인의 약물 반응이 서양인을 비롯한 외국인과 차이를 보이면서 국내 시판 전 한국인 특성에 맞춰 허가사항을 변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미국계 제약회사인 한국릴리는 지난달 말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항혈전제 '에피언트'의 허가를 받으면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허가사항을 국내에 맞게 고쳐야 했다. 미국과 유럽의 허가사항에는 75세 이상과 60kg 미만의 환자라도 의사의 판단에 따라 에피언트 저용량인 5mg을 처방할 수 있게 돼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체중이 60kg
문화일반
충청일보
2010.08.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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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장 소음에 장기간 노출되면 청력장애나 정신건강·수면장애를 일으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산업의학과 이경종 교수팀은 2009년 8월 4일부터 23일까지 군산비행장 인근 주민을 노출 정도에 따라 고노출군(80웨클 이상), 저노출군(60~80웨클), 대조군(60웨클 미만)으로 구분해 건강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비행장 근처에서 5년 이상 거주한 주민 857명 중 고노출군에서 68.2%가 이명 증상을 호소, 대조군 41.9%에 비해 높은 이명 유병률을 보였다. 또 고노출군은 대조군보다 우울(
건강·의료
충청일보
2010.08.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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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동중학교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학교 도서관에서 '2010 여름방학 독서교실 및 문학기행'행사를 실시했다. 금산동중학교(교장 이충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학교 도서관에서 이충희 교장, 문유진 사서교사, 학부모와 3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2010 여름방학 독서교실 및 문학기행'행사를 실시했다. '향수의 작가 정지용을 찾아'라는 부제를 붙인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책과 친해지고 자기 주도적 학습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독서체험활동이 있었다. '기존 시를 패러디한 시화 작품 만들기', '팝업북 만들기
여행·레져
전병찬
2010.08.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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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문고로의 꿈을 안고 실력 있고 당당한 사람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천고 송승필 교장(사진)은 "바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뿌리를 키우는 교육, 바르게 판단하는 힘을 길러 바탕을 다지는 교육, 바르게 행동하는 힘을 길러 미래를 꾸리는 교육에 힘쓰고 있다"며 "인성과 학력의 조화를 이룬 인재 육성을 목표로 구성원의 인격존중과 인화 단결, 입으로 전하는 교육보다 몸으로 보이는 교육, 사람의 됨됨이와 실력을 겸비한 진천고인의 육성이라는 학교 경영 방향을 정해 58명의 교직원이 교육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문화일반
김헌섭ㆍ홍성헌
2010.08.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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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고 학교 전경. [충청일보] ◇학교 연혁 1977년 12학급(241명)으로 인가를 받아 1980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진천고등학교(교장 송승필)는 기숙형 고교로 선정(2010~2012년)됐고, 올해 31회 졸업생을 포함해 7152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올해부터 학급 변경 인가를 받아 21학급(남녀공학)으로 학급이 증설돼 운영하고 있다. 2006년 9월 충북 최초 초빙 교장으로 부임한 송승필 교장의 '바른 생각, 바른 판단, 바른 행동'의 교육적 기치와 '인성과 학력의 조화를 이룬 인재 육성'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 봉
문화일반
김헌섭ㆍ홍성헌
2010.08.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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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일의 관광 휴양지 태안반도 곳곳을 명사(名士)들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생겼다. 태안군에 따르면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태안을 홍보하기 위해 지역 명소들을 1일 투어 형식으로 둘러보는 「명사와 함께하는 태안여행」 행사가 내달 4일 시작된다. 태안문화원이 주최하고, 태안기획이 주관해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8회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매회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해 실시된다. 태안반도를 북부와 남부로 나눠 두 개 코스로 여행하게 될 이번 프로그램은 각 회별로 1, 2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여행·레져
장영숙
2010.08.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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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방중한 직후 중국이 '김 위원장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판단을 미국측에 전달했다고 도쿄신문이 12일 서울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김 위원장의 방중 후 한국에는 건강이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지만 미국측에는 지난 6월 이와 다른 얘기를 했다는 것. 신문은 한국이 미국을 통해 중국의 이같은 판단을 전해들었다고 덧붙였다.도쿄신문은 또 '북한 정보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달 중순 평양에 있는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조신희
건강·의료
조신희
2010.08.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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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350편 발표.."도서관이 민주화 촉진" 제76차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가 12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남동부 항구도시인 예테보리에서 공식 개막했다. 이번 대회 아그네타 올손 대회조직위원장은 이날 열린 공식 개막식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3천345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350편에 이르는 논문이 발표된다"고 말했다. ▲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개막식 70여 명의 도서관계 인사가 참가한 한국은 박재섭 인제대도서관장 등이 한국 족보에 대한 연구성과와 그 db화 현황을 소개하는 논문 등을 발표한다
문화일반
조신희
2010.08.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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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달러 수수료 징수..eu.日 등서 불만 기류 미국 무비자 여행시 필요한 전자여행허가제(esta: 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가 다음 달 8일부터 유료화할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가 11일 밝혔다. 미국 국토안보부 관세.국경관리처는 지난 6일 미국의 비자면제프로그램(vmp) 가입국 국민이 미국 여행을 위해 esta를 통해 여행허가를 신청할 경우 다음 달 8일(미 동부시간 기준)부터 14달러의 수수료를 징수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수수료는 esta 신청 과정에서 신용카드(마스터.비자.아
여행·레져
조신희
2010.08.12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