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선정… 4300만원 확보
항공촬영·창업 교육 등 운영

[단양=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단양군은 지난 7일 충북도와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43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번 도 공모에서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맞춤형 등 2개 분야에 모두 선정됐다.

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관광산업과 연계된 새로운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민들의 관광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한다.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새로운 단양 여행스토리 콘셉팅을 위해 단양 '갬성(감성적이고 감각적인 컨셉트를 지칭하는 새로운 문화 코드)여행',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드론스포츠 및 항공촬영 실무과정'·'우드버닝 체험지도자 양성과정'이 운영된다.

또 단양 청년세대를 위한 창업과정으로 '청년 CEO MD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단양 상품의 새로운 유통판로를 개척하며 현재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고 청년·기업 연계를 통한 현장 맞춤형 전문 유통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청년들이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컨설팅을 통해 창업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올해 군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맞춤형 특성화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여행 콘셉팅 및 인재 양성을 통한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새로운 영역의 일자리 기회 제공으로 이어지게 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5∼10월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군 평생학습센터(☏043-421-7909)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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