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이재남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이 주관하는 3차 국립공원 타당성조사 기준안에 대한 권역별 순회설명회가 오는 14일 충북 단양군평생학습센터 지하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설명회는 자연공원법 15조 2항에 따라 10년마다 재수립하는 국립공원변경계획을 2020년까지 작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월악산·소백산권 설명회는 국립공원 지역 주민, 관련 전문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환경부는 순회설명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검토해 가능한 내용은 반영, 최종 기준을 확정하고 이 달부터 2020년 10월까지 3차 국립공원 제척 변경을 위한 현지 타당성 조사 후 최종 반영계획은 그 해 12월 확정 고시한다.

이번 타당성 조사의 기본방향은 국립공원내 자연·문화·경관자원 보전 및 관리의 효율성 제고와 아울러 국립공원 내 거주민과의 상생과 지원·협력사업 기반 확보다.

장영동 환경위생과장은 "국립공원 지역 주민에게 이번 설명회 개최를 적극 홍보하고 많은 분들이 최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출, 향후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