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방동ㆍ칠금금릉동에 4년째 100만원씩 기탁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약소하지만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해마다 새봄과 함께 3월이면 충북 충주시 봉방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오는 기부천사가 있다.
13일 봉방동에 따르면 박종석 CU편의점 두진점장은 올해도 주위의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봉방동과 칠금금릉동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박 점장은 늘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4년째 봉방동과 칠금금릉동에 각각 100만원씩을 기부하고 있다.
기탁금은 봉방동과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행하는 특화사업비에 보태져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 점장은 “나눔을 통해 내가 가진 것을 나누고, 내가 나눈 것을 받은 사람이 또 다른 누군가에 나누면서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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