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무료 수어교실 운영
매주 화·목 강의… 수시 모집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통의 벽을 허무는 무료 수어교실을 운영한다.

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무료 수어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농아인협회 충주시지회가 주관하는 수어교실은 청각ㆍ언어장애인과 소통을 원하는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초급반, 기초 수어회화반, 중급 수어회화반, 고급 수어회화반 등을 진행한다.

강의는 주 2회(화ㆍ목요일) 이뤄지며, 수강생은 수시 모집한다.

시민 누구나 장애인복지관에 있는 지회 사무실(☏ 852-8553)로 신청할 수 있다.

신승철 노인장애인과장은 “청각ㆍ언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아인 복지서비스 향상에 보탬이 될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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