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1월까지 만 4~6세 대상 유아숲교육 프로그램 운영

[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이 오는 11월까지 만 4~6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좌구산휴양랜드에서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들에게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 교육은 자연공간을 활용한 오감체험, 숲을 주제로 한 창작활동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군은 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지난달 중순부터 증평과 인근 지자체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신청 접수기간을 운영했다.

그 결과 2주 동안 50여 개 기관의 신청이 몰리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올해도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점쳐지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3000명 넘는 인원이 체험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 참여인원 2400여 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일요일 좌구산휴양랜드 내 별천지 유아숲체험원과 느림보유아쉼터에서 오전과 오후 2회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이나 단체는 좌구산휴양랜드 홈페이지(http://jwagu.jp.go.kr)를 참고하거니 좌구산 숲 명상의 집(☏043-835-4595)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유아숲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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