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해양교육원은 14일 제주도 '생각하는 정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관찰과 사색을 통해 얻은 나무와 분재에 대한 철학을 학생들에게 심어 주기 위한 협약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도 학생들은 체험비(25%)와 식비(17%)에 대한 할인 혜택과 더불어 해당 시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충북 학생들은 자연을 활용한 아름다운 제주의 정원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생각하는 정원'은 농부 성범영씨가 1968년부터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의 황무지를 개척하기 시작한 후 52년 동안 집념과 결실로 맺은 가장 세계적이고, 가장 제주적인 정원으로 불리고 있다.
권혁건 충북도해양교육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제주의 정원을 체험하는 충북지역 학생들에게 정원의 아름다움과 함께 어떤 일이든 꾸준하게 열심히 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삶의 교훈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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