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 등 위한 기반 구축

[금산=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충남 금산군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구축한다.

군은 지역 주민들의 거주요건을 충족시키고 지역 균형발전 도모 및 낙후지역 발전잠재력 촉진을 위한 도로기반 확충에 총 34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먼져 금산읍 서남부지역 연결순환도로 개설사업에 총 138억3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4.29㎞의 도로개설을 추진한다.

올해는 11억9700만원의 사업비로 금산읍 양지리~하옥리 일원을 연결하는 순환도로 개설사업의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편입토지 보상에 들어간다. 공사는 2022년 완료된다.

복수 목소, 제원 수당~명곡, 군북 상곡 등 군도 8개 노선 4.20㎞도 34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확장·포장에 나선다.

읍내~석막, 내수면연구소 진입도로 등 농어촌도로 11개 노선 6.69㎞ 구간에도 102억5000만원을 들여 농촌마을 교통여건 개선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대두돼왔던 십이폭포 진입로 교량가설은 25억원의 사업비로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한다.

금강유역환경청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부동의로 지연되고 있는 수통~방우리 연결도로는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재협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재협의가 완료되는 즉시 발주 절차를 거쳐 올해까지 확보된 63억4000만원의 사업비로 2022년까지 2.7㎞ 구간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복수 지량지구 급경사지 정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노인보호구역 개선 등에 24억6200만원, △도로 재포장 △과속방지턱 설치 △교량 유지보수 △가드레일 설치 등  안전한 교통시설 유지관리에 19억원을 투입해 보다 나은 교통안전시설 확보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또 유관기관 협력사업으로 제원 저곡 급경사지 정비, 대전~복수 확장·포장, 금성 양전 및 제원 천내 선형개량 등에 145억원을 투입하고 그동안 사업계획이 없어 미뤄졌던 복수 백암교차로~복수교차로(4.46㎞)도 올해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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