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은 올해 55억9000만원(군비 43억2000만원, 도비 12억7000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해 공교육 강화와 교육강군 실현의 기반을 다진다.

군은 지난 2월 음성군 교육경비지원 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된 19억4000만원의 교육경비를 지역 내 60개 유·초·중·고교에 교부하고 학교급식 지원에 34억2000만원, 교육급여 3300만원, 학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 1억5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군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환경개선 사업으로 △방과 후 학교, 유아교육 지원 등 음성교육지원청 통합사업(9개 사업, 9억2000만원) △소규모 옥외체육관 증축(1개 사업, 3억 5,000만원) △각급 학교 특색 프로그램 운영사업(37개 사업, 3억3000만원) △우수중학교 육성사업(10개 사업, 2억원) △명문대 입학생 배출학교 지원사업(3개 사업, 6000만원) △고등학교 역량강화 지원사업(4개 사업, 8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방과 후 학교 운영, 꿈나무 우수선수 육성 등의 현재 사업 외에 지역의 특성과 학생의 수요를 반영해 다문화 이중언어강사 활용사업,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학생 꿈 프로젝트 운영 등 신규 사업의 지원을 대폭 늘리고 학생들의 학력신장 프로그램, 소통 토론, 창의 인성교육, 진로·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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