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기자]  충북 보은군의 올해 결초보은 아카데미 첫 강좌가 오는 21일 오후 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보은의 역사·문화 관련 숨은 인물을 재조명하고 내고장 바로알기를 통해 지역리더를 육성하며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운영되는 결초보은 아카데미는 각 분야의 저명 강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강의를 군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첫 강좌에는 유원대학교 호서문화연구소 임동철 소장이 초빙돼 '대곡 성운과 보은의 선비들'을 주제로 강의한다.

서울대학교 출신인 임 소장은 8대 충북대학교 총장과 지방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을 지냈으며 '충청북도 지역의 문집 해제' 등 여러 권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