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실기교육(생존수영) 실시

 

[보은=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 관기초등학교는 지난 18일 보은군 수영장에서 2~6학년 학생 총 35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했다.

 생존수영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물과 친해지며, 바다와 강에서 예상치 못한 위험에 마주했을 때, 물에서 나의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실제 수영장에서 실제로 배우는 활동이다.

 물 적응 훈련, 킥판 잡고 물차기, 킥판 잡고 호흡하기, 구명조끼 입고 탈출하기, 친구들과 물에 뜨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다.

 특히, 이번 생존수영은 보은교육지원청, 보은군스포츠사업단, 한국생존수영협회 충북지회 그리고 보은군 전체 15개 학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우리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생존수영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이루어졌다.

 생존수영교실에 참여한 5학년 신지윤 학생은 "생존수영 수업이 실제 물속에서 하게 되어 아주 재미있었고, 음파~, 다이빙, 발치기 등 여러 가지를 배워 더욱 즐거웠고 물놀이 하는 게 두렵지 않다"고 생존수영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느낀게 많다고 말했다.

 김귀숙 교장은 " 매년 실시되고 있는 생존수영이지만, 학교 공간을 벗어나 많은 사람의 힘을 합쳐 어렵게 이루어진 만큼 우리 어린이들이 열심히 참여하여,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배울 수 있어 아주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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