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영동군은 20일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회의실에서 감염병 관리요원의 전문지식 습득과 기본역량 강화를 위한 '2019년 감염병 관리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감염병과 식품위생 관련 공무원, 각 학교와 보육시설 보건(담당)교사, 산업체의 집단급식소 보건관리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준미 군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이 강사로 나서 올해 감염병 관리사업의 전반적인 설명 후 감염병 관리 요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나민선 충북도 역학조사관을 강사로 초청해 감염병의 역학적 특성과 예방관리 방법, 감염병 감시체계의 이해와 중요성,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임무 등의 순으로 강의가 진행했다.

향후 감염병 관리요원들은 감염병 환자의 조기발견, 감염병 예방·감시, 이상동향 발생 시 즉각적인 신고 등 감염병 지역확산 방지의 핵심역할을 담당한다.

군은 이번 교육이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 조기 확산방지를 위한 감염병 관리요원의 임무 능력 향상과 책임감 고취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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