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예방·건강증진 차원 조성 한독 풋살장서 11월까지 리그

▲ 대풍산단 입주기업체 근로자 풋살리그 경기에 참가한 기업체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풍산업단지 ㈜한독 풋살장에서 지난 19일 대풍산단 입주기업체 근로자들이 처음으로 체육 교류 풋살리그를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에 앞서 대풍산단 입주기업체 공장장, 본부장 등이 참석해 시축 등 개막행사도 진행했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3회에 걸쳐 리그전을 진행하고, 11월 결승 경기를 치룰 계획이다.

산단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조성된 대풍산단 풋살장은 국비 등 3억3000만원을 들여 ㈜한독이 유휴부지를 제공해 조성했다.
풋살장 시설은 상시 개방해 산단 700여명의 근로자가 무료로 시설을 이용하고 있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합동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해 산단 내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근로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근로자 만족도를 높여 근무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풍산업단지는 지난해 산단 환경개선 정부합동 공모사업에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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