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남서울대가 중국의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산동성 빈주 혜민1고에 국제협력센터(빈주 NSU ICC)를 열러 '혜민1고, 혜민2고와 2+1+4 남서울대' 예비반을 개설했다.

20일 남서울대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한 예비반에는 50명의 학생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공부하고 있다.

앞으로 혜민3고, 혜민현직업중등전문학교, 요성화육고등학교에도 예비반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남서울대는 지난 2017년 5월 중국 영안시 직업고와 국내 대학 최초로 2+1+4 프로그램(중국 현지 고등학교 2년 + 남서울대 한국어학당 1년 + 남서울대 학부 진학 4년)을 개설,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중국 영안시 현지에 38명의 학생이 재학 중에 있다.

윤태훈 남서울대 대외국제교류처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대학의 환경 속에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국내 대학에 필수조건"이라며 "우리 대학에도 안정적인 학생 유치를 위해 필요하겠지만 더 크게 생각하면 이번 혜민1고와 혜민2고의 남서울대 예비반 설치는 중국 현지의 한류가 K-POP, 드라마뿐만 아니라 교육에도 교육한류 붐을 일으킬 수 있는 첨병이자 좋은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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