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장중식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해밀리(6-4생활권)에 행정·문화·체육·복지를 아우르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이번 건축물은 행복도시에 계획된 총 22개 복합커뮤니티센터 중 14번째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해밀리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19일 조달청에 건축공사 발주를 요청했다. 총 사업비 455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9925㎡에 지상3층, 지하2층에 연면적 1만2187㎡ 규모로 건립되는 이번 시설은 주민센터, 보육시설, 다목적체육관, 도서관, 문화사랑방과 함께 악기연습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실내에 인공암벽장, 요가(필라테스) 및 경주로(러닝트랙) 등을 설치하여 다른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차별화하고, 도서관에는 계단식 열람공간(브라우닝데크)를 조성해 개방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돋보인다.

해밀리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이번 건축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6월 업체 선정과 착공을 거쳐서 2021년 상반기에 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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