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충남 서산시가 청각·언어 장애인과 소통강화를 위해 공직자들에게 수어교육을 실시해 복지정책 수범사례가 되고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수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기초과정(3∼6월 10회)과 중급과정(7∼11월 10회)로 매주 수요일 2시간 동안 수화통역센터 전문수화통역사가 진행한다.

교육은 필수단어와 유용한 문장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고 장애인의 삶을 이해살 수 있는 생활 수어프로그램이다.

김정의 시 경로장애인과장은 "공무원 수어교육을 확대해 민원상담에 필요한 수화교육을 통해 청각, 언어 장애인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환경을 조성하고 농아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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