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재)충북테크노파크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도 연구기반 활용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연구기반 활용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연구장비를 활용하고 장비전문인력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하는 참여기업은 충북테크노파크가 보유한 연구장비와 장비전문인력의 전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바우처(쿠폰)방식으로 최대 7000만원 한도 내에서 기술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북테크노파크의 4개 특화센터는 △스마트반도체센터(오창소재) △IT에너지센터(오창소재) △ 바이오센터(오창·오송 소재) △한방천연물센터(제천시 소재)가 있다.

총 300여 개의 장비를 보유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장비지원으로 기술경쟁력 향상을 이끌고 있으며 이 중 ZEUS에 등록된 장비는 150여 개다.

이번 사업에 1차로 선정된 운영기관은 전국 99개 기관이며 충북의 경우 충북대, 서원대 등 도내대학 5곳과 충북테크노파크까지 6개 기관이 선정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매월 1~15일 연구기반공유시스템 웹사이트(rss.auri.go.kr)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충북테크노파크 김진태 원장은 "충북테크노파크가 보유한 장비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연구개발 등을 위한 장비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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