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특강·스마트팜 등 견학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 보은군에 있는 충북생명산업고가 올해 1학년 신입생 83명 전원을 대상으로 '창업비전스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신입생들의 농·창업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미래농업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됐다.

25일에서 27일까지 총 2박 3일 동안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전북 장수군에 있는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진행된다.

25일에는 학생들이 청년 창업농업인의 특강을 듣고, 스마트팜(Smart Farm), 농산물유통센터 등을 견학했다.

26, 27일에는 학생들이 '아두이노 제작', '4차 산업혁명, 드론의 이해', '농산업분야 진로활동, 브레인스토밍'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영농창업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충북생명산업고는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미래농업선도학교'로 선정돼 2017년 보은자영고등학교에서 교명을 바꾸고 학과를 개편해 지금까지 창업캠프, 창업비전스쿨, 영농창업컨설팅멘토링, 농창업동아리 활동 등 농업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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