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등 대표단, 2박 3일 동안
이해증진·교류협력 강화 도모

[논산=충청일보 유장희기자] 충남 논산시는 폴란드 크로토신시 프란치섹 마츠샤웩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21~23일 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와 크로토신시는 2016년부터 우호 관계를 맺어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시가 올해 논산 딸기축제에 크로토신시장을 초청하며 이뤄졌다.

대표단은 첫 날 황명선 시장을 예방하고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22일에는 선샤인랜드, 선샤인스튜디오, 탑정호 및 지역 내 주요 기업체 등 관광·경제 분야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시가 가진 다양한 장점과 자원을 확인했다.

특히 방문단은 논산 하면 떠오르는 '훈련소' 브랜드에 한류 문화를 접목한 최신 밀리터리 체험관인 선샤인랜드에서 VR 체험 및 밀리터리 체험을 한 후 최고의 병영테마파크라는 찬사를 보냈다.

마지막 날에는 딸기농장을 찾아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논산 딸기의 친환경 재배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우수한 딸기 맛에 감탄했다.

또 딸기축제장을 방문, 딸기를 이용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에 흥미를 보이는 한편 구름 같이 몰려든 관광객으로 가득한 논산 딸기축제의 인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 했다.

황 시장은 "이번 크로토신시 대표단의 방문은 양 도시 간 신뢰를 굳건히 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 같은 뜻을 나누며 원활한 상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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