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좌식테이블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장애인·노약자·임산부·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해 1600만원을 들여 입식테이블 설치를 지원한다.

기존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변경하길 희망하는 일반음식점에 대해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청주시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이며 호프·소주방 등 주점 형태는 제외된다. 신청서는 다음달 18일까지 관할 구청 환경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업소의 적격 여부 확인 후 다음달 말 대상자를 통보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소는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 완료 후 시설개선비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기존 좌식테이블로 음식점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이용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건에 적합한 업소가 지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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