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보건소는 2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HACCP 미인증 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HACCP 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상담원이 제천을 직접 방문해 HACCP 준비업체와 1대 1 맞춤 상담으로 HACCP 추진에 따른 선행 요건 및 기술 지원 교육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HACCP은 안전한 식품 제조·가공을 위해 원료에서 최종 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건강을 위해할 우려가 있는 요소를 확인해 중점 관리하는 과학적인 위생관리시스템이다.

현재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체는 147곳이고 이 중 현재까지 30곳이 인증을 받았으며 오는 2020년까지 의무 적용 업체는 36곳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업체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찾아가는 HACCP 민원상담실'을 올해부터 분기 별로 운영하게 됐다"며 "지역 내 모든 식품제조가공업체가 HACCP 인증을 받아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보건소 위생지도팀(☏043-641-318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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