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세무서는 세정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최근 제천영육아원에 에어컨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제천세무서 남아주 서장과 세정협의회 위원들은 지난 1월 아동 숙소 내 에어컨이 없다는 사실을 듣고 에어컨 설치를 지원해주기로 약속했다.

이후 제천세무서 세정협의회의 도움으로 가동 2층 영아방 숙소 거실과 가동 2층 식당에 에어컨 설치를 완료해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 참석한 남 서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보육원 아동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 고 말했다.

강숙진 원장은 "시설의 어려운 점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해결을 위해 힘써주신 덕분에 올해 제천영육아원의 숙원이었던 전 아동 숙소 내 에어컨 설치가 일부 해결됐다"며 "올 여름에는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게 됐다 "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