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여성재단이 지역 성평등문화 확산 및 여성 활동가 발굴·역량 강화를 위해 '충북 풀뿌리 여성소모임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풀뿌리 여성소모임 지원'은 지역의 성평등문화 확산과 공공문제 해결을 위해 성인지 관점을 가진 다양한 주체들의 유기적 활동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충북 젠더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충북은 주요 정책참여 인프라가 청주권에 집중돼 있어 각 지역 별 정책 활동이 제한적인 지역적 한계를 안고 있다.

이 사업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도되고 있다.

참여 대상은 충북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계획하는 3인 이상의 여성 소모임이다.
공모 분야는 '여성인재 양성사업', '일·생활 균형 가치실현 사업', '여성권익증진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이다.

총 7개 팀을 선정해 사업비와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오는 19일까지 재단 홈페이지(http://www.cbwf.re.kr)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재단 이메일(cbwf@cbwf.re.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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