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 송학면 입석1·3리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새뜰마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새뜰마을'은 열악하고 소외된 지역이 대상인 취약지역 개조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송학면 입석1·3리 일원(7만2396㎡)이며 공모사업비는 34억원이다.

세는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 간 지붕 개량, 집 수리, 빈집 정비, 마을환경 개선, 휴먼케어와 주민역량 강화를 중점 과제로 정하고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공동이용시설 리모델링 등 모두 15개다.

공모에 선정된 입석마을은 시멘트 공장 배후 마을이어서 대형차량 등의 증가로 인한 분진과 소음 등으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입석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생활인프라의 확충 및 집 수리, 마을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