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에서 최소 5회 이상 촬영
국내외 장편 극영화·드라마
최고 5천만원까지 제작 도와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가 '2019 인센티브 지원 사업'에 들어갔다.

우수 영상물들의 청주 촬영 유치를 위해 기획된 이 사업은 청주 촬영 5회 차 이상 국내·외 장편 극영화 및 드라마가 대상이다.

영화는 극장 개봉을 목적으로 투자가 확정된 국내·외 장편, 드라마는 지상파·CATV·인터넷 등 방송 편성이 확정된 작품 등이다.

청주 촬영 5회 차 이상 작품에는 최고 2000만원, 10회 차 이상 작품에는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숙박비, 식비, 유류비, 주차비, 보조출연료, 세트제작비, 지역홍보물 제작비 등 청주 촬영에 소요된 제작비에 한한다.

영상위 예산 상황에 따라 지원 규모는 협의 조정한다.

앞서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로망'을 비롯해 '너의 결혼식', '목격자' 등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청주영상위의 인센티브·로케이션 지원으로 제작됐다.

신청은 이메일과 우편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http://www.cjculture.org)나 청주영상위 홈페이지(http://cfcm.kr)를 참고하면 된다.

'영상문화도시 청주'를 목표로 지난 2017년 5월 출범한 이래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청주영상위는 지난해 영화 8편과 드라마 3편에 인센티브를, 총 40편에 달하는 작품에 로케이션을 지원하며 국내 영상산업 관계자들의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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