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설 51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
진천군 문백면대 오재학 면대장
음성군 원남·소이면대 유공표창

▲ 충북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시종 지사(앞줄 오른쪽 여섯째) 등 51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 참석자들이 철통같은 방어태세 구축을 다짐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는(통합방위협의회의장 이시종 충북지사)는 8일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창설 51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비군 지휘관과 여성예비군 등 200여명, 37사단, 충북지방경찰청, 시군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예비군 창설의 의의를 되새기고 자주국방과 완벽한 지역 향토방위체제 구축을 다짐했다.

기념식에서는 제천시 통합방위협의회, 음성군통합방위협의회, 한화큐셀&첨단소재 ㈜진천사업장,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예비군 연대, 옥천군 군서·군북면대가 도지사 단체 유공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음성군 원남·소이면대가 국방부장관 단체 표창을, 진천군 문백면대 오재학 면대장이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지사는 이날 "최근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관계 변화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희망과 함께 한편으로는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한 우려감이 교차하고 있다"며 "국가수호의 큰 힘이며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주는 예비군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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