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조병옥기자] 농협중앙회는 올해 장애인 의무고용비율 3.1%를 달성하기 위해 384명을 특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농협의 장애인고용률은 평균 1.6% 수준으로 농협중앙회 등 범농협 6대 법인은 장애인채용 확대를 위해 도서관 관리, 스마트파머, 콜센터 상담 등 장애인 적합직무를 개발했다.

또한 특별채용으로 타 기업의 장애인 고용관행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채용은 '장애인-friendly'를 테마로 오는 17일까지 접수하고 온라인 인,적성 시험,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다음 달 말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생활근거지, 장애정도, 업무수행경험 등을 종합 고려해 근무지 및 직무를 배치 할 예정이다.

특별채용기간동안 당초 예정한 384명을 충원하지 못할 경우 수시채용 등을 통해 조기에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협은 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권익 향상을 위해 힘쓰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농업 부문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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