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사과, 배 재배 등 260농가에 화상병 예방약을 공급하고 적기에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으며 한 그루의 나무에서 발생해도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준다.

우리나라에서 지난 2015년 처음 발생 후 제천시와 충주시에서도 지난 해 발생돼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줬다.

예방을 위해서는 방제 적기에 등록된 예방 약제를 꽃눈이 나오기 직전에 살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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