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축하금·양육비 지원
산후 건강관리사 파견도

[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에 세 쌍둥이가 탄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산모는 지난 7일 서울 소재 병원에서 세 쌍둥이를 안전하게 출산했으며 산모와 아이들은 모두 건강하다고 알려졌다.

시는 세 쌍둥이 출산 산모에게 건강한 출산을 축하하는 인사를 전했으며 올해부터 확대 지원하는 출산축하금 900만원(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500만원)과 양육지원금 360만원(둘째 120만원, 셋째 240만원), 셋째아 양육비 840만원과 임신축하금 3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가정에서의 건강한 산후조리를 위한 '산후 건강관리사 파견'을 지원하고 생후 4주부터 실시하는 각종 예방접종 안내를 포함해 모유수유 교육 등 영유아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산모 건강과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보충영양식품 지원 사업'에도 참여 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저출산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찾아가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사업'을 전체 산모로 확대 실시하며 '출산축하금'을 대폭 인상했다.

또 △임신 전 풍진항체 무료 검사 △임신 축하금 지급 △고위험 산모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난임부부 지원(양방 및 한방) △영유아 정장제 지원 등 의료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모성과 영유아 건강 증진을 위해 △산전·산후 모유수유 교실 △베이비 마사지 △오감발달 교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생애주기 별 지원 정책을 추진, 저출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홈페이지(http://www.jecheon.go.kr/health/index.do)를 참고하거나 전화(☏043- 641-320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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