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군 단성면체육회 주관으로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선암골 생태유람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선암골 생태유람 길은△1구간 물소리길 4.8㎞ △2구간 고개 넘어 길 10㎞ △3구간 숲 소리길 9.2㎞ △4구간 농촌풍경 길 8.4㎞로 이어지는 4구간으로 나뉜다.

선암골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도심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삶의 여유를 맛 볼 수 있다.

생태길 구간에 있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의 길은 계곡과 절벽을 나무다리로 연결하는 등 자연 훼손을 최소화해 숲 속을 걷는 느낌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오토캠핑장,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가족단위 봄 나들이 트래킹 코스로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