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교육청이 11일 교육청 화합관에서 충북교육정책 청문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북교육정책 청문관 제도는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고 교육정책 추진 과정에 도민 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해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5기가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 소속 전문영역별 청문관 60명과 지역별 청문관 19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청문관 60명과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올 한해 본청 청문관 운영계획을 협의하고 충북교육시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도교육청은 특히 올해 청문관은 민주학교, 혁신, 문예체, 안전, 교육복지의 5대 충북교육시책과 연계하여 분과를 구성하고, 전문성과 자율성을 부여해 운영한다.

김상열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청문관들이 교육정책의 수립, 추진과정 등에 적극 참여해 실질적인 민관 거버넌스를 구현함으로써, 충북교육의 질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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