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청권 4개 교육청(대전·세종·충북·충남)이 지난 12일 오전 세종시교육청에서 올해 1차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충청권 혁신교육 공동 번영을 위한 충청권 교육 혁신 네트워크 운영 계획과 교육청별 학교 현장 지원정책에 대한 협의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를 통해 '2019년 충청권 교육혁신 네트워크'는 충청권 4개 교육청별 교육과정혁신, 학교공간혁신, 학교업무혁신, 혁신미래교육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교육과정·미래교육·교육행정전문가들과 함께 포럼을 운영하게 된다.

포럼에서는 학교교육과정, 공간, 업무, 미래교육 등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포럼에 참가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충청권 교육혁신을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협의회에서는 각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 현장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청 조직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협의회에서 김병우 교육감은 "충청권 교육혁신이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충청권 교육청 사이에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충북교육청도 학교혁신 일반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감정책협의회에 이어 충청권 4개 교육청과 강동대를 비롯한 충청권 16개 대학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미래형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수요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에 함께 협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