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활성화 지원 특위 구성
의원발의 조례안 등 24건 심사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의회는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37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16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 1차 본회의는 17일 오후 2시에 개의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특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위원 등 7명으로 구성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내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관광·항공·광역교통망 확충, 항공정비(MRO) 및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사업 등에 대한 지원 활동에도 나선다.

이어 이숙애 의원(청주1)이 '학교 유지·보수 관리 계약, 학교 무선망구축과 태블릿 컴퓨터 구매, 단재초등학교 신축, 충북도 스쿨미투 발생 현황 및 처리결과'와 관련해 도교육감을 상대로 대 집행기관 질문을 한다.

박문희 의원(청주3)은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증가율, 충북이전 기관·기업 직원 자녀들의 도내 고교 입학 지원방안, 교원대 부설고 오송이전, 공교육의 평등성과 수월성교육의 정책조화'에 대해 집행기관을 상대로 질의한다.

이어 정상교(충주1)·송미애(비례대표)·연종석(증평)·이수완(진천2)·이의영(청주12)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한다.

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은 하유정 의원(보은)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근로자 권리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5건 및 이시종 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 남·북부권 발전협의회 및 발전포럼 구성운영 조례안' 등 5건, 김병우 도교육감이 제출한 '2019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4건을 비롯해 총 24건이다.

장선배 도의장은 "에어로케이의 항공운송면허 취득으로 청주국제공항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만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도민의 열망과 눈높이에 맞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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